서울시의 집회 금지 조치에도 불구하고 주말 전광훈 목사(한기총 대표회장)가 주도하는 대규모 광화문 집회가 그대로 강행됐습니다. 이들은 서울시의 광화문 집회 금지 조치에 되려 "집회의 자유를 탄압한다"며 목소리를 높였는데요. 진 전 교수는 전 목사의 광화문 집회 강행을 우려하며 "거의 종교적 신앙의 수준으로 단단히 세뇌된 이들이라, 그 설득도 쉽지는 않을 것"이라며 "정봉주가 문빠들 데리고 자기정치 하듯이, 전광훈도 광신도들 데리고 자기정치 하는 거다. 그러니 통제가 안 된다. 하여튼 그쪽이나 저쪽이나 광신도들이 문제"라고 지적했습니다. 관련 소식입니다.
주일예배를 앞둔 교회들이 코로나19 예방을 위한 저마다의 지침을 내리는 한편, 자체 방역을 실시하고 있다. 코로나 사망자가 발생한 부산 지역의 수영로교회(담임 이규현 목사)는 주일 상대적으로 덜 붐비는 1·5부 예배 참석을 권장하고, 금요철야, 주일·새벽 예배 등 모든 예배시 마스크와 손장갑을 필히 착용할 것을 권장했다.
분당우리교회 이찬수 목사가 코로나19 위기에 대한 대처 방안으로 "발상의 전환"을 당부했습니다. 22일 현재 대구, 경북 지역을 중심으로 확진환자가 가파르게 증가함에 따라 코로나19 지역사회 감염전파 우려가 현실화 되면서 긴장이 고조되고 있는데요. 코로나 공포가 확산된 가운데 이 목사는 '발상의 전환'을 대처 방안 중 하나로 꼽았는데요. 관련 소식입니다.
'슈퍼 전파자'가 나와 지역사회를 공포에 떨게 만들고 있는 신천지 예수교 증거장막성전(이하 신천지)을 해체해 달라는 청와대 국민청원이 지난 20일 관련 홈페이지 게시판에 올라왔습니다. 당국은 신천지 우한 지역 지회 운영과 관련해 조사에 나섰는데요. 중국 우한 지역을 방문한 신천지 신도들이 이번 집단 감염사태를 발발케 했을 가능성을 열어 놓고 조사 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관련 소식입니다.
지난달 30일 스위스 제네바 WCC(세계교회협의회) 에큐메니컬 센터와 지난달 27일 영국 런던 성 에델버가 센터에서는 <생명평화 고운울림 1000일 기도순례>(이하 기도순례)의 일환으로 "한반도와 동북아의 평화와 새로운 시대"(제네바)와 "평화와 기후변화 문제를 위한 시민행동"(런던)을 주제로 한마당잔치가 열렸다.
이재명 경기지사가 코로나19와의 전쟁이라며 "신천지 전수조사를 실시한다"고 20일 밝혔습니다. 이 지사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신천지 신자를 중심으로 코로나19 확진자가 급격히 늘고 있다"며 "지역사회 감염확산을 저지하기 위해 신천지 신자들이 활동한 장소를 모조리 파악하고 신속한 방역활동을 전개할 예정"라고 말했는데요. 신천지 활동에 대한 제보도 당부했습니다. 관련 소식입니다.
대구 신천지 교회 신도들의 코로나19 집단 감염사태가 발생하면서 지역사회 코로나 창궐이 우려되고 있는 가운데 코로나 확진자가 나온 바 없는 지역의 다른 개신교회 예배당은 교회시설을 자진 폐쇄하는 결정을 내렸습니다. 관련 소식입니다.
20일 보수교계 연합기구 한국교회연합(이하 한교연)이 대표회장 권태진 목사의 명의로 코로나19 대구 신천지 신도들의 집단 감염사태에 정부의 대응 단계를 지금의 '경계'에서 '심각'으로 격상할 것을 촉구하는 긴급담화문을 발표했다.
20일 대구 신천지교회 코로나19 확진자가 23명이 늘어 이 교회와 연관된 확진자만 총 38명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신도 1001명 중 90명이 유증상을 보이고 있어 향후 확진자가 늘어날 것으로 예상돼 검역 당국에 비상이 걸렸는데요. 종교집단 생리를 연구하는 전문가들은 검역체계의 구멍을 메우려면 지역사회 코로나 진원지가 된 신천지교회라는 특수 종교집단에 대한 전이해가 필요하다고 입을 모으고 있습니다.
전병금 목사(강남교회 원로, 기장 증경총회장)가 19일 아침 열린 나라를 위한 기도모임-말씀과 순명'의 두 번째 모임에서 "교회기 이기적 종교집단으로 전락했다"면서 한국교회의 자성을 촉구했습니다. 그는 "한국교회는 산업화와 도시화에 힘입어 한국사회의 가장 큰 종교로 성장했으나 그 몸집에 걸맞는 선한 영향을 사회에 주지 못해 근자에 와서는 사회의 엄청난 비판에 직면하게 됐다"며 이 같이 밝혔는데요. 관련 소식입니다.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가 오후 4시 기준 코로나19 확진환자가 5명이 추가로 확인돼 총 51명으로 늘어났다고 19일 밝혔다. 새롭게 확진된 환자 5명은 모두 31번째 환자와 연관이 있는 것으로 확인됐으며 이에 따라 31번째 환자 관련 사례는 15명(동일한 교회 14명, 병원 내 접촉자 1명)이며 추가적인 역학조사가 진행 중이다.
한국교회 주요교단에서 이단으로 규정된 신천지 이만희 교회에서 코로나 슈퍼 전파자가 나오면서 지역사회 감염 우려가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신천지 측이 19일 입장을 밝혔습니다. 특히 신천지 측은 31번째 코로나 확진자 발표 이후 자가격리가 필요한 신도들에게 야외활동을 권유하는 등의 대응메뉴얼을 공지한 데에 해명에 나섰습니다. 관련 소식입니다.
19일 대구 신천지교회 신도인 31번째 코로나 환자(60대 여성)의 역학조사 경과가 발표됐다. 중앙방역대책본부의 이날 정례 브리핑에 의하면 31번째 코로나 확진환자는 6일 오전 대구 동구 소재 자신의 회사에 출근했으며 7일 오후 대구 수성구 소재 새로난한방병원을 방문했다.
대구 신천지교회가 대구·경북지역 내 신종 코로나 감염 확산의 진원지가 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습니다. 19일 추가로 발생한 코로나19 확진자 중 10명이 대구 신천지교회 신도들이었던 것으로 나타났는데요. 관련 소식입니다.
신종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에 감염된 31번째 확진자가 지난 9일과 16일 대구시 남구에 소재한 신천지 대구교회 집회를 참석한 것으로 18일 나타났습니다. 이에 신천지 측은 대구교회를 폐쇄하는 한편 전국 모든 교회에서도 당분간 예배 및 모임을 진행하지 않기로 했는데요. 31번째 확진자의 경우 감염경로를 밝히기 어려운 전형적인 지역사회감염의 사례로 의심되고 있어 우려가 높아지고 있습니다.
[시와 묵상] 버팀목에 대하여"시인(1962- )은 부모와 이웃의 숨겨진 덕을 기리고 있다. 그들의 구체적인 덕행을 읊고 있지는 않으나 그들의 존재 자체가 현재를 "싹 틔우고 꽃 피우[게]" 했다는 사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