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교
  • [고 조향록 목사 설교] 새롭게 하시는 하나님 - 교회의 혁신

    오늘 1968년을 맞이하면서 우리 교회는 "새로워지는 교회"라는 표어를 내어 걸었습니다. 그것은 우리 교회가 금년은 꼭 새로워져야겠다는 소망이 있음도 사실이지만 교회의 머리되신 주님께서, 그리고 하나님께서, 모든 것들을 새롭게 하시는 강력한 역사에 우리 교회가 호응하려는 데 있습니다.
  • [강남교회] 택함 받은 자의 생활

    지난 겨울 얼마나 추웠던지 또 그런 추위가 오면 어쩔까하는 생각이 납니다. 그렇게 혹독한 추위는 지하철역 주위가 더 심합니다. 따뜻한 지하철에서 내리면 갑자기 더 춥게 느껴지기 때문입니다. 어느 추운 겨울날, 아직 여섯 살 정도 밖에 안돼 보이는 아이가 다리가 불편한 할아버지와 함께 계단을 내…
  • [초동교회] 변화산 아래

    오래된 광고에 “이 소리가 아닙니다. 이 소리도 아닙니다. 용각산은 소리가 없습니다.”가 있었습니다. 다른 회사의 유사한 상품과 비교하면서 상대적으로 자사상품의 우위성을 광고한 것입니다. 복음서나 사도들의 서신에도 광고와 같은 성격이 있습니다. 유대교 율법이 모든 가치의 기준이었던 시대…
  • [강남교회] 우리를 돕는 성령님

    유대인 출신의 뛰어난 작가인 하인리히 하이네(H. Heine 1797-1856)는 그의 조상의 종교인 하나님을 섬기지 않고 제멋대로 살았습니다. 그는 말년에 척추마비로 고생했습니다. 엎친데 덮친 격으로 한쪽 눈을 실명하였고 다른 쪽 눈은 눈꺼풀이 마비되어 무엇인가를 보려면 눈꺼풀을 잡아야 할 정도였습니다.
  • [초동교회]큰 광풍노도(狂風怒濤) 속에서

    마가복음서의 예수님의 공생애는, 세례 요한이 잡힌 후에 갈릴리에서 하나님 나라 복음을 전파하시며 시작됩니다.(막 1:14-15) 제자들을 부르시고, 귀신들린 사람들, 병든 사람들을 고쳐 주시고, 모여든 사람들에게 하나님 나라에 대한 비유를 말씀하시며 하나님 나라 백성이 되는 길을 가르칩니다. 그리…
  • [초동교회]무엇을 회개하라는 것인가?

    구약성경의 시작은 하나님의 창조입니다. 첫 번째 창조는 혼돈과 공허와 어둠에 “빛”을 만들어 빛의 세계, 역사를 시작한 것입니다. 어둠의 세계에 빛을 만드신 사건은 마지막 날에 하나님의 형상에 따라 사람을 창조하신 것만큼 중요한 의미가 있습니다. 하나님은 빛의 시작이며, 하나님으로부터 빛…
  • [김경재 목사] 왜 새 포도주는 새 가죽부대에 넣어야 하는가?

    세계정신문화사 속에 이른 봄, 들판의 새풀처럼 막 돋아난 그리스도 공동체는 자신의 정체성을 점점 뚜렷하게 자각하기 시작하였다. 정통 유대교 테두리 안의 개혁파도 아니고, 세례요한 제자들의 금욕적 신앙공동체와도 다른 그 무엇임을 깨닫게 되었다. 그리고 자신들을‘생베조각’과‘새 포도주’…
  • [강남교회] 놀라우신 하나님

    어느 교회의 장년 성경 공부 모임에서 ‘하나님의 약속’이라는 제목으로 이야기를 서로 나누고 있었는데 근자에 사업에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한 집사가 말했습니다.
  • [고 조향록 목사 설교] 하나님을 아는 것이 영생이다

    소크리테스가 “사람아 너 자신을 알라”라고 했는데, 그 말은 너는 언제라도 죽는다는 것을 알라라는 말이라고 저는 생각합니다. 사람이 사는 동안만 그에게 그의 인생이 있고 그의 세계가 있습니다. 죽음으로 그의 인생 세계는 종말을 고합니다.
  • [김경재 목사] 하나님 자녀들의 출현을 기다림

    기독교 신앙의 비의(秘義)중 한 가지는 성령의 처음 익은 열매인 신자들도, 몸의 구원을 기다린다는 것과, 피조물도 썩어짐의 종살이에서 해방되어 하나님 자녀들이 누리는‘영광의 자유’에 이르려는 갈망을 느낀다는 점이다.(롬8:21) 로마서 8장은 신비한 생명의 비전으로 충만해 있다. 짧은 한 장에 자…
  • [고 조향록 목사 설교] 예수의 족보

    성경을 읽으면 재미없는 대목이 나오는데 예수님의 족보이야기 입니다. 예수님의 족보는 마태 복음과 누가 복음에만 쓰여져 있는데, 마태 복음에는 민족 조상 아브라함으로부터 아래로 내려가 예수님에게로 멈춤니다. 누가 복음에서는 예수님을 시작으로 위로 올라가 민족 조상 아브라함을 거쳐서 인…
  • [초동교회] 내가 거룩하니 너희도 거룩하라

    2010년 1월 14일 48세를 일기로 세상을 떠난 이태석 신부가 세상을 울렸습니다. 의사였던 그는 2001년 신부가 되어 지구촌에서 가장 위험한 지역의 하나인 아프리카 수단의 톤즈 마을을 찾아 봉사활동을 시작합니다. 수단은 오랜 내전으로 오직 증오, 분노, 가난, 질병만이 남은 곳입니다. 마음이 메말라 버…
  • [고 조향록 목사 설교] 능력의 종교

    오늘의 국력은 동력 에너지입니다. 동력 자원을 가진 아랍 산유 국가들이 수년 내 전 세계의 돈을 모두 모아 갖게 됐습니다. 우리나라도 동력자원부라는 새로운 정부 부처를 신설하고 동력자원 개발과 확보에 힘을 쏟고 있습니다. 대통령께서는 앞으로 태양 에너지 개발을 언급하기도 했습니다. 본래 우…
  • [강남교회] 길, 진리, 생명

    [탈무드]에 나와 있는 이야기입니다. 뛰어난 지혜를 가진 솔로몬 왕이 이스라엘을 다스리고 있는 때였습니다. 안식일에 세 사람의 상인이 예루살렘에 왔습니다. 당시에는 은행이란 것이 없어서 세 사람은 가지고 있던 돈을 함께 땅에 묻었습니다. 그런데, 그들 가운데 한 사람이 몰래 땅 속에 묻어 놓은 …
  • [고 조향록 목사 설교] 진리가 무엇이뇨?

    이 설교제목은 빌라도 총독이 피고석에 앉으신 예수님에게 한 질문입니다. 그런데 이에 대해 예수님은 아무 답변을 아니하셨습니다. 요한복음에만 이 기록이 있는데 이 요한복음의 필자도 노 코멘트로 끝냈습니다. 사실 이 질문은 하나님을 모르는 사람은 영원히 대답할 수 없습니다. 그러나 우리는 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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