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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경제’·윤석열 ‘심판’·심상정 ‘약자’, 대선후보 ‘3인 3색’
제20대 대통령 선거가 채 2주일도 남지 않았습니다. 그런데 무엇보다 후보자의 면면을 살펴보고 어느 후보가 이 나라를 선한 방향으로 이끌지 선택하는 건 오롯이 유권자의 몫일 것입니다. 이 세상을 살아가는 그리스도인이라고 예외는 아닐 텐데요, 독자들의 이해를 돕고자 직접 주요 후보자 3인의 유세… -
정치신학으로 되돌아 본 고 서광선 전 회장
본지 전 회장 서광선 이화여대 명예교수가 영면에 들어갔습니다. 향년 92세. 이 전 회장은 26일 밤 10시 30분경 코로나19 바이러스로 인해 호흡곤란을 호소하다가 입원차 앰뷸런스를 타고 가던 중 하느님의 부르심을 받았는데요. 서광선 전 회장은 한국교회가 낳은 뛰어난 정치신학자 중 한 사람으로 평가… -
[부고] 본지 서광선 전 회장 소천
본지 서광선 전 회장(이화여대 명예교수)가 26일 저녁 10시 30분경 별세했다. 향년 92세. 서 전 회장은 코로나19 바이러스로 호흡곤란이 와서 입원차 앰뷸런스를 타고 가던 중 소천했다. -
“기성 언론 대선보도, 기계적 균형마저 무너져”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언론은 신문, 방송 할 것 없이 보도를 쏟아내고 있습니다. 그런데 NCCK 가 진행한 토론회에서 언론의 대선 보도가 편향됐다는 지적이 나와 눈길을 끕니다. '열린공감TV' 강진구 기자는 언론 지형의 편향성을 거론하면서 포털의 편향성에 대해서도 경고하고 나섰습니다. -
<지성에서 영성으로> 이어령 초대 문화부 장관 별세
이어령 초대 문화부 장관(이화여대 명예석좌교수)이 26일 암 투병 끝에 별세했다. 향년 88세. 1934년 충남 아산에서 출생한 고인은 한평생 문학평론가, 언론인, 교수 등 당대 대표적인 논객으로 활동했다. -
"차별이라는 프레임으로 건전한 비판 차단 말라"
기독교대한감리회 제34회 총회실행부위원회(이하 실행위)가 최근 모임을 갖고 '포괄적 차별금지법(안) 반대 성명서'를 채택했다. 실행위는 차별금지법이 '차별'이라는 프레임으로 건전한 비판을 차단하고 획일적 평등을 강요함으로써 다수의 불평등을 초래한다고 주장하며 폐기를 촉구했다. -
대선 앞두고 열린 비상시국회의, “촛불 이전 되돌아갈 수 없다”
제20대 대선이 임박한 가운데 시민사회가 비상시국회의를 꾸리고 촛불정신을 '소환'했습니다. 비상시국회의는 25일 기자회견을 가졌는데요, 문재인 정부에 날을 세우면서도 검찰 등 선출되지 않은 기관의 권력 남용에 우려의 목소리를 냈습니다. 개신교계 단체와 개인도 참여했습니다. 현장에서 소식 전… -
"우크라이나 돈바스 지역에서 러시아군 철수하라"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 국제위원회(위원장 강용규 목사, 이하 국제위)가 전쟁 위기가 고조되고 있는 우크라이나 전쟁에 반대하는 성명을 23일 발표했습니다. 관련 소식입니다. -
기성 지형은 총회장 "무속과 신천지, 십계명에 상충"
기독교대한성결교회 지형은 총회장은 지난 21일 '대통령 선거와 사중복음의 가치관'이라는 제목의 성명을 발표했다. 이 성명에서 지 총회장은 "무속과 신천지 집단은 십계명에 상충한다"고 주장했다. -
"올해 사순절, 퇴행하는 대선으로 특별한 때 될 것"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회장 장만희 사령관, 총무 이홍정 목사, 이하 NCCK)가 21일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부활절 맞이를 시작하며'라는 제목의 사순절 메시지를 발표했습니다 NCCK는 이날 사순절 메시지에서 올해 사순절은 퇴행하는 대선으로 이해 "매우 특별한 때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는데요. 관련 소식… -
대한성공회 서울주교좌성당 신임주임사제 박성순 신부 취임
에큐메니칼 공동체 중 하나인 대한성공회 서울주교좌성당이 새 주임사제를 맞이했습니다. 새로 주임사제를 맡은 박성순 신부는 감신대 신학과를 졸업했으며 용인·춘천·구리·광명교회 관할사제, 성공회대학교 기획실장, 서울교구 교무국장 등을 지냈습니다. -
이재명 후보, 김장환 원로목사 있는 수원중앙침례교회 찾아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선거운동 시작 후 첫 주일예배 참석차 20일 오전 수원중앙침례교회(담임 고명진 목사)를 방문했습니다. 이 교회는 무속 논란 중에 있는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를 축복 기도한 바 있던 김장환 목사가 원로로 있는 교회인데요. 관련 소식입니다. -
[설교] "넉넉히 이기느니라"
"그리스도교 영성가 헨리 나우웬(Henri Nouwen, 1932-1996)은 영혼을 맑게 울리는 글들로 우리에게 감동을 주고 떠난 사람입니다. 그는 "운명론에서 희망으로"(From Fatalism to Hope)라는 글에서 이렇게 격렬하게 운명론에 저항합니다.(헨리 나우웬, 『춤추시는 하나님』 중에서.) 운명론이란 "모든 사건을 불가항력(… -
[설교] 누구를 찾느냐?
"불행이란 예기치 않게 찾아오는 것이며, 불행이란 인간의 모든 논리적이고 합리적인 사유를 뛰어넘습니다. 불행은 그냥 이유 없이 닥치는 것입니다. 죄를 지어서도 아니고, 잘못을 했기 때문도 아닙니다. 몸을 가지고 살아가는 우리들, 먹어야 살고, 쉬어야 삶을 유지하는 우리들이 지닌 한계 그 자체에… -
담론의 능력 상실한 교회가 해야 할 일은?
세상과 소통하는 담론의 능력을 상실한 교회의 게토화 현상은 코로나19 시기를 거치면서 점차 심화되고 있다. 교회 성장 강박과 자기 주장으로 가득찬 교회는 세상에서 들려오는 비판의 소리에 귀를 닫은 채 개인 영혼 구원에만 또 개교회의 성장에만 관심을 두고 세상과 동떨어진 자기들만의 세계를 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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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계/교회"목회 달인이자 설교 전문가" 김호식 목사 지다
예닮교회 원로 김호식 목사가 지난 18일 소천했습니다. 향년 90세. 김호식 목사는 1974년부터 1986년까지 향린교회, ... -
오피니언[칼럼] 속에 있는 '빛'이 '어둠'이라면?
인간실존이 갖고 있는 놀라운 두 가지 대립되는 두 가지 성격 곧, '자기기만성'과 비움과 섬김의 ... ... ... -
오피니언[시와 묵상] 참을 수 없는 존재의 무거움
"시인(1960- )은 이 시에 체코의 소설가 밀란 쿤데라(Milan Kundera)의 『참을 수 없는 존재의 가벼움』(1984)을 ... -
교계/교회"빛과 어둠의 한바탕 싸움이었다"
한국그리스도교신앙과직제협의회가 2024 성탄 메시지를 발표했습니다. '꺽임 없는 빛'이란 제목의 성탄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