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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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찬수 목사 "분당우리교회는 잊으세요"
성도수 2만명을 웃도는 분당의 대표적인 대형교회로 알려진 분당우리교회가 10일 '일만성도 파송운동' 파송예배를 드렸습니다. 분당우리교회는 이날 파송예배를 끝으로 29개 교회로 분립되었으며 이들 분립된 교회는 산파 역할을 한 분당우리교회로부터 어떠한 간섭도 받지 않고 독립적으로 운영될 전… -
[종려주일설교] 추수할 일꾼을 보내소서
"신앙의 사람은 불확실한 삶의 한복판에서도 불안해하지 않고, 낯설고 생소한 상황에서도 두려움에 떨지 않을 수 있습니다. 믿음이 있기에 쉽게 포기하거나 주저하지 않습니다. 혼자 결정하지 않고 주님과 상의하기 때문에 훨씬 더 신중한 선택을 하며, 사적 이익보다 모두를 생각하고 공공의 영역을 살… -
[설교] 쿼바디스 도미네
"라틴어 '쿠오 바디스 도미네'(Quo Vadis Domine)는 "주여 어디로 가시나이까"라는 뜻입니다. 요한복음 13:36에서 시몬 베드로가 주님께 물었던 질문입니다. 예수께서 잡히시던 날 밤, "너희는 내가 가는 곳에 올 수 없다"(요한 13:33)라고 주께서 말씀하시자 시몬 베드로는 "주여 어디로 가시나이까"라고 물었습니… -
'영원한 청년' 고 서광선 목사 추모예배 열려
본지 회장을 역임한 바 있는 고 서광선 목사(이화여대 명예교수)의 추모예배가 8일 오후 고인이 1988년부터 1990년까지 시무했던 서울 신촌 이화여자대학교 대학교회에서 열렸다. 대학교회 담임 장윤재 목사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추모예배에는 이홍정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총무, 이재정 경기교육감, 김… -
[고서광선목사추모설교] 죽은 사람 같으나, 보십시오. 살아 있습니다
"오늘 우리는 존경하는 고 서광선 목사님의 추모예배를 드리기 위해서 이렇게 모였습니다. 목사님은 삶의 대부분을 이곳 이화여자대학교에서 학생들을 가르치며 지내셨습니다. 그리고 많은 후학들을 배출하셨습니다. 그중에는 이름만 대도 알 만한 석‧박사들이 많이 있습니다. 목사님은 평생 이 일을 … -
‘평화의 사도, 영원한 청년’ 고 서광선 박사 추모예배 열려
본지 회장을 역임했던 고 서광선 박사 추모예배가 고인이 시무했던 이화여대 대학교회에서 열렸습니다. 고 서 박사께선 2월 소천하셨는데요, 이날 추모예배엔 이만열 숙명여대 명예교수, 이재정 경기도교육감 등 교계 인사들이 대거 참석해 고인을 기렸습니다. -
고 김용복 교수 빈소, 에큐메니칼 인사 조문 이어져
한일장신대 총장을 지낸 1세대 민중신학자 고 김용복 교수가 7일 소천한 가운데 8일 오전 서울 신촌 세브란스 병원에 빈소가 마련됐습니다. 고인의 빈소엔 에큐메니칼 인사의 조문이 잇따르고 있습니다. 관련 소식입니다. -
초기 기독교 영지주의 담은 『나그함마디 문서』 최초 완역판
〈도마복음〉, 〈요한 비밀의 서〉, 〈베드로의 묵시록〉 등이 수록된 초기 기독교 영지주의 사상을 담고 있는 '나그함마디 문서'는 1,600여 년간 정통 기독교에서 이단으로 정죄 받고 땅속에 묻혀 있다가 1945년에야 비로소 한 농부에 의해 발견됐다. 그로부터 다시 80여 년이 지나 드디어 한국어판이 출간… -
민중신학자 김용복 한일장신대 전 총장 소천
민중신학자 김용복 한일장신대 전 총장이 7일 오후 1시경 별세했습니다. 향년 84세. 김 박사는 평소 항암 치료를 위해 입원해 있던 병원에서 하나님의 부르심을 받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관련 소식입니다. -
윤석열 당선 감사예배에 전광훈 목사는 왜 빠졌나?
얼마 전 있었던 윤석열 대통령 당선 감사예배에 전광훈 목사가 순서를 맡지 못한 것을 두고 소위 '태극기부대'라고 세인들이 칭하는 전 목사 지지자들이 불편한 심경을 토로하고 나섰습니다. 특정 이념을 신앙과 동일시하여 반공주의 신앙으로 똘똘 뭉쳐진 이들은 보수정치집단과 결탁하여 문재인 정권… -
도올 김용옥, "소박하게 쓰여진 마가복음의 정직성"
도올 김용옥 한신대 석좌교수가 '마갸복음과 동경대전'이란 제목으로 2022년 1학기 한신 목요강좌를 갖고 있는 가운데 그 첫 번째 강연이 유튜브를 통해 공개됐습니다. 김 교수는 이날 강연에서 윌리암 브라데(William Wrede, 1859-1906)의 1901년작 『The messianic secret』(메시아 비밀)에 주목했는데요. 관련 소식입… -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 장애인 혐오 발언 우려 표명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장애인소위원회(위원장 황필규 목사, 이하 위원회)가 최근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가 지하철에서 이동권 보장을 위해 시위 중인 장애인들을 향해 차별과 혐오를 불러일으키는 언동을 일삼은 일에 대해 심각한 우려의 입장을 나타냈습니다. 관련 소식입니다. -
[제주4.3 기념주일설교] 하나님의 법정 앞에서
"그리스도교는 이 땅에 하나님 나라를 일구려는 종교이고, 그래서 언제나 역사와 사회에 관심을 둡니다. 단재 신채호 선생은 영토를 잃은 민족은 재생할 수 있어도, 역사를 잃은 민족은 재생할 수 없다고 하셨고, 함석헌 선생님은 역사의 구원 없이 개인의 구원은 없다고 하셨습니다. 그렇습니다. 우리가… -
[혜암신학칼럼] R. 니버의 크리스천 리얼리즘과 민주주의의 허(虛)와 실(實)
"정치적으로 진보나 보수적 입장을 취하는 것은 기독교인 개인의 결단 문제이고 존중되어야 한다. 그러나, 소위 '태극기부대'라고 세인들이 칭하는 전광훈 목사집단의 정치적 행태가 극우적 기독교 지도자들에겐 용기 있는 태도라고 보일지 몰라도, 그러한 행태는 4천 800만 명 남한 인구 중에서 기독교… -
"가난한 사람 돕지만 함께하지는 못하는 교회"
행신침례교회 김관성 목사가 1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지난 설교의 원고 한 토막을 공유해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김 목사는 이 글에서 예수는 세리와 죄인의 친구라는 별명을 얻으며 살았는데 오늘날 한국교회는 가난한 자들이 찾지도 또 가난한 자들과 함께하지도 못하는 교회로 전락해 버렸다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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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계/교회"목회 달인이자 설교 전문가" 김호식 목사 지다
예닮교회 원로 김호식 목사가 지난 18일 소천했습니다. 향년 90세. 김호식 목사는 1974년부터 1986년까지 향린교회, ... -
오피니언[칼럼] 속에 있는 '빛'이 '어둠'이라면?
인간실존이 갖고 있는 놀라운 두 가지 대립되는 두 가지 성격 곧, '자기기만성'과 비움과 섬김의 ... -
국제WCC, 제네바 환경 네트워크 원탁회의 참여
세계교회협의회(WCC)는 글로벌 환경 거버넌스에서 제네바의 유산을 기념하는 원탁 토론에 외교관, 신앙 기반 ... ... -
학술인류세 맞아 "인간 주체성은 거부 아닌 변경돼야"
한국 민중론을 민중 신학에 잇대어 민중신학 담론을 확장하는 연구논문이 발표됐습니다. 김희헌 한신대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