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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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도하는 것은 옹호하는 행위다"
세계교회협의회(WCC) 세계선교와 전도위원회가 케냐 나이로비에서 '길을 준비하는 것: 역창조로서의 선교'라는 주제로 회의를 열고 앞으로 몇 달, 몇 년 동안 다루게 될 핵심 문제들과 씨름하기 시작했다고 WCC가 7일(현지시간) 밝혔습니다. 관련 소식입니다. -

[설교] 사탄의 왕좌가 있는 곳에서
오늘 우리가 읽은 성서 본문에서 제 맘속에 깊숙이 박힌 말은 "사탄의 왕좌가 있는 곳"이라는 구절입니다. 버가모 교회 교인들이 처한 상황에서는 바로 로마 황제가 신으로 숭배되면서 무자비한 폭력으로 전 세계를 좌지우지하는 것을 가리키는 것입니다. 모든 사람을 위한 정의와 평화, 자유와 평등, 상… -

[시와 묵상] 방문객
시인(1939- )은 사람들과의 만남을 "어마어마한" 일로 본다. 우리는 날마다 많은 사람을 만나는데, 모두가 우리의 인생을 방문하는 존재이기 때문이다. 우리와 만나는 누군가는 자신의 존재를 우리 인생 안으로 들여놓는다. 부모와 형제자매, 그리고 자식도 마찬가지다. 마치 바람처럼 스치고 지나가는 것 … -

[설교] "백합화를 생각하여 보라"
아메리카 원주민들은 살아 있는 모든 것을 '그대'라고 불렀다고 합니다. 현존(現存)에는 이름이 없습니다. 모든 존재는 신비입니다. 신비는 이름과 분류를 넘어서 있습니다. 서구 철학은 '앎의 주체'와 '앎의 대상'을 구분했습니다. 그런 지식은 세상의 지식을 다 가져도 풀 한 포기에 깃든 생명의 신비를 … -

장신대-총신대, 65년 만의 역사적인 만남
최근 65년 만에 장로회신학대학교와 총신대학교의 공식적인 만남이 이루어졌습니다. 관련 소식입니다. -

"50년 된 '목요기도회' 박물관에 자리잡게 해서는 안돼"
목요기도회 50주년 기념식이 4일 오후 3시 기독교회관 2층 조에홀에서 열렸다. 이날 손은정 목사(영등포산업선교회 총무, NCCK정의평화위원회 위원)의 사회로 진행된 기념식에는 김상근 목사(전 NCCK인권위원회 위원장, 전 한국기독교장로회 총무)가 나서 설교를 전했습니다. 관련 소식입니다. -

한국기독교민주화운동, 박덕신 목사의 '시대의 증언' 시리즈 전4권 출간
(사)한국기독교민주화운동(이사장 김영주 목사)이 남북 최초 평화통일을 합의한 '7.4남북공동성명' 52주년을 기념해 박덕신 목사의 '시대의 증언' 시리즈 전4권을 출간하고, 오는 12일 오후 4시 서울 연지동 소재 기독교회관 2층 조에홀에서 출판기념회와 콘서트를 갖습니다. 관련 소식입니다. -

장신대 졸업생들도 김의식 총회장 사퇴 촉구
장신대 학생들, 교수 평의회에 이어 장신대 졸업생들도 사생활 논란으로 물의를 빚고 있는 예장통합 김의식 총회장의 사퇴를 촉구하는 성명을 최근 발표했습니다. 관련 소식입니다. -

'몰트만의 희망의 신학, 신학사에 한 획 그었다"
'희망의 신학자' 위르겐 몰트만의 업적을 기리며 그를 추모하는 미하엘 벨커 독일 하이델베르크대학교 명예교수(조직신학)의 특별기고문이 「신학사상」 6월호(2024)에 발표됐습니다. 번역은 한신대 전철 교수(신학대학원 원장)가 맡았는데요. 관련 소식입니다. -

"개신교 역사기록물의 대시민 서비스 제공할 것"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 김종생 총무, 이하 교회협) 100주년기념사업특별위원회(김학중 위원장)가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아카이브'(www.ncckarchive.org)를 오픈한 가운데 공개된 주요 자료를 소개하는 보도자료를 냈습니다. 관련 소식입니다. -

"응석받이 막내 센티멘탈리즘 신앙 패턴이 태평성대 구가해"
차정식 한일장신대 교수(신약학)가 "하나님께 그저 잘 보이려는" 변신론적 동기에서 펼쳐진 기존의 변증신학, 교리신학이 응석받이 막내의 센티멘탈리즘 신앙 패턴을 강화시키고 성숙한 신앙의 길을 가로막는 부작용을 낳았다고 주장했습니다. 관련 소식입니다. -

[설교] "나는, 나는 그것을 몰랐다"
"한 시인이 이렇게 묻고 답했습니다. "단단한 바위에 봄이 어떻게 / 정원을 만드는가 / 흙이 되라, 부서져라 / 그러면 그대의 부서진 가슴에서 / 수많은 야생화가 피어날 것이니 / 너무 오랜 세월 그대는 돌투성이였다 / 다르게 해 보라/ 항복하라."(잘랄루딘 루미) 그렇습니다. 우리는 너무도 오랫동안 단단… -

[칼럼] 맥추감사주일 지킴에 관련한 문화신학적 단상(斷想)
"오늘 칼럼은 한국교회가 초창기 시대부터 지켜왔으나 점점 그 의미를 잃어가는 맥추감사주일을 앞으로 어떻게 되살려 갈 것인가를 생각하는 문화신학적 단상이다. 물론 오늘날도 충실하게 맥추감사주일을 성실하게 지켜가는 교회가 많다. 그러나 보리농사가 맥주회사의 계약 재배를 제외하고 거의 없… -

[설교] 고난과 생명의 면류관
"오늘도 지난주에 이어 소아시아 지역에 있는 교회에게 보내는 요한계시록 저자의 편지를 살펴봅니다. 오늘은 서머나 지역에 있는 교회인데, 오늘 우리가 읽은 성서 본문을 보니 주님께서 이 교회에게 하시는 첫마디 말씀이 이것입니다. "나는 네가 당한 환난과 궁핍을 알고 있다." 이 한마디를 통해 우… -

[시와 묵상] 나에게 나를 묻다
시인(1960- )은 참 자아를 탐색하고 있다. 그는 자신을 상대화하여 "나에게 나를 묻[는다]." "그대"가 된 그가 답한다. 그 답은 필경 반성적 성찰을 담고 있다. 탐색 중에 그가 제기한 세 개의 질문은 주체적 존재로서의 개인과 사회관계망 속의 일원, 그리고 전반적인 인생의 차원과 각각 상관한다. 각 차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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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계/교회"새해 대립과 질곡 넘어 화합의 시대로"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이하 NCCK, 총무 박승렬 목사)는 2026년 새해를 맞아 신년 메시지 '정의와 평화가 입 맞출 ... ... -
사회"고통받고 아픈 이들과 평생 함께하신 예수 그리스도 떠올라"
이재명 대통령이 성탄절인 25일 "다가오는 새해에는 국민 여러분 모두의 일상에 따뜻한 온기와 희망이 닿을 수 ... -
교계/교회4대 종교계, 쿠팡 김범석 의장 사과 촉구..."엄정한 수사 필요"
기독교·불교·천주교·원불교 등 4대 종교계가 쿠팡 김범석 의장의 직접 사과와 정부의 엄정한 수사를 촉구하고 ... -
문화신생 실내악단 ‘앙상블 콘스피로’, 2026년 1월 창단 연주회 개최
새로운 실내악 단체 앙상블 콘스피로(Ensemble Conspíro)가 2026년 1월 13일(화) 오후 7시 30분, 세종체임버홀에서 창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