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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중문화 리뷰] 영웅을 바라보는 연민어린 시선

    [대중문화 리뷰] 영웅을 바라보는 연민어린 시선

    클린트 이스트우드의 영화를 이해하는 중요한 키워드는 ‘연민’이다. 그가 2000년대 들어 내놓은 작품을 되짚어 보자. , , 이오지마 2부작 , , , , 에서 최신작 까지 거의 매년 작품을 내놓았다. 여기서 ‘연민’은 이들 작품 모두를 일관되게 관통하는 시선이다.
  • 러셀 크로우, 한국 찾는다

    , , , 의 명배우 러셀 크로우가 오는 1월17일(토) 한국을 찾는다. 그는 자신의 트위터 계정에 “토요일 처음 한국을 찾는다. 서울 관련 정보를 알려 달라. 나의 한국행을 아는 분들이 있는지 궁금하다”는 글을 올리기도 했다.
  • [대중문화 리뷰] 참된 치유는 자기극복

    [대중문화 리뷰] 참된 치유는 자기극복

    어느 새부터인가 치유를 뜻하는 ‘힐링’이란 낱말이 일상 언어에 깊숙이 파고 들어왔다. 무엇을 하든 힐링이다. 여행을 떠나도, 책을 읽어도, 차를 마셔도 힐링을 위해서 한다. 힐링이란 낱말이 주는 이미지는 찌든 일상을 벗어나 자연과 벗하면서 유유자적한 시간을 보내는 일이다. 그러나 꼭 이렇게 …
  • [대중문화 에세이] 액션 배우 리암 니슨

    [대중문화 에세이] 액션 배우 리암 니슨

    배우 리암 니슨은 액션 배우다. 그의 풍모는 190cm의 키 말고는 액션과는 거리가 멀다. 1980년대를 풍미했던 액션스타 아놀드 슈워제네거, 실베스터 스텔론 같은 근육질도 아니고 시리즈의 톰 크루즈처럼 외모가 빼어나지도 않다.
  • “이 날들을 그대들과 함께 더불어 살고 싶습니다”

    “이 날들을 그대들과 함께 더불어 살고 싶습니다”

    이 책은 디트리히 본회퍼가 1927년부터 1944년 사이에 쓴 묵상, 설교, 연구서, 편지, 기도와 시, 비망록 등에서 발췌한 글들로 엮었다. 그의 글을 시간순으로 배열하지 않고 교회력에 따라 주제별로 배치한 것은 독자들이 매일매일 1년간 묵상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엮은이의 배려이다. 이 책의 매일매일의 …
  • [대중문화 리뷰] <반지의 제왕>이여 영원하라

    [대중문화 리뷰] <반지의 제왕>이여 영원하라

    장장 16년에 걸친 대장정이 막을 내렸다. 뉴질랜드 출신의 영화감독 피터 잭슨은 를 끝으로 J.R.R. 톨킨의 원작 3부작과 3부작을 마무리했다. 말 그대로 전인미답이다. 훗날 과 을 리메이크 하려면 피터 잭슨을 반드시 넘어서야 할 것이다.
  • [대중문화 에세이] 뜻밖에 발견한 민족 동질감

    [대중문화 에세이] 뜻밖에 발견한 민족 동질감

    북한과 미국의 신경전이 첨예하다. 안보 현안 때문이 아니다. 제임스 프랑코, 세스 로건 주연의 영화 (원제: The Interview) 때문이다. 영화의 시나리오는 북한을 격분시키기에 충분하다. 미국 언론인 두 명이 미 중앙정보부(CIA)의 지령을 받아 북한 최고 권력자 김정은을 암살한다는 내용이기 때문이다.
  • [북 리뷰] 교황이 머문 98시간의 기록

    [북 리뷰] 교황이 머문 98시간의 기록

    2014년 8월 대한민국은 ‘교황 앓이’에 푹 빠져 있었다. 물론 이전에도 교황이 이 나라를 다녀간 적이 있었다. 그것도 두 차례나. 교황 요한 바오로2세가 1984년과 1989년 조용한 아침의 나라를 찾은 것이다. 그러나 이번 프란치스코 교황의 방한은 차원이 달랐다. 프란치스코 교황은 착좌 시점부터 파격적…
  • [대중문화 리뷰] 악에 맞서는 단초는 ‘맞잡음’

    [대중문화 리뷰] 악에 맞서는 단초는 ‘맞잡음’

    “예술은 진실을 드러내는 거짓이다” (파블로 피카소) 영화 는 분명 허구다. 그러나 영화가 그리는 대형마트 노동자들의 파업은 현실과 놀랍도록 맞닿아 있다. 이야기의 흐름은 따라가기 쉽다. 마트의 경영진은 효율적 경영을 위해 직원들을 대량 해고한다. 마트 직원들은 이에 맞서 파업을 벌인다. 이 …
  • [대중문화 리뷰] 치명적 실책, 뒤 이은 파멸

    [대중문화 리뷰] 치명적 실책, 뒤 이은 파멸

    적어도 인간이라면 누구나 한 번 쯤은 치명적 실수를 범한다. 인간이 원래부터 완벽하지 않은 존재라서 그렇다. 이런 이유로 때론 길을 잘못 들어서기도 하고, 때론 돌이킬 수 없을 것만 같은 잘못을 저지르고 만다.
  • 남성교회 조원길 원로목사 회고록 『五十川 銀魚처럼』

    남성교회 조원길 원로목사 회고록 『五十川 銀魚처럼』

    관악구 남현동 소재 남성교회 조원길 원로목사(80세)가 회고록 『五十川 銀魚처럼』을 출간했다. 회고록의 제목은 조 목사의 고향인 경북 영덕군 강구면 오포동의 오십천에 뛰놀던 은어의 모습에 40년 목회인생을 투영하고 있다. 인격과 신앙을 깨끗하게 유지하며 역경을 거슬러 하나님의 뜻을 이루어온…
  • [북리뷰] 교회를 벗어난 그리스도인의 삶을 상상하라

    [북리뷰] 교회를 벗어난 그리스도인의 삶을 상상하라

    양희송 청어람아카데미 대표의 책 『가나안 성도, 교회 밖 신앙』이 던지는 질문이다. 저자의 답은 ‘그렇다’이다. 먼저 이 책의 핵심 키워드부터 짚고 넘어가자. 바로 ‘가나안 성도’다. 이 책은 한 마디로 가나안 성도 해설서다. 낱말이 주는 인상은 무척 그럴 듯하다. 그러나 의미는 의외로 단순하…
  • “민토 20주년 사업, 세 가지 방향서 추진할 것”

    대개 기업이나 단체들은 설립 몇 주년을 맞으면 사회 저명인사를 대거 불러 놓고 성대한 기념행사를 벌인다. 반면 출범 20년을 맞는 (이하 민토)는 조용하기만 하다. 오히려 올해 하반기 지승룡 목사는 또 다시 이혼의 아픔을 겪었다. 지난 7월 한 여성 잡지를 통해 지 목사와 탤런트 정애리 씨의 이혼 소…
  • [대중문화 프리뷰] 한국교회여, 어디로 가려 하는가?

    [대중문화 프리뷰] 한국교회여, 어디로 가려 하는가?

    김재환 감독의 영화 가 한국 교회를 향해 던지는 묵직한 돌직구다. 먼저 영화를 본 느낌부터 적고 싶다. 느낌을 한 마디로 요약하면 모골이 송연하다. 영화에 언급된 대형교회 목사들의 말로를 꿰뚫어 본 것 같아서다.
  • “삶의 자리 절대 빈곤에 놓고 치열하게 고민할 것”

    “삶의 자리 절대 빈곤에 놓고 치열하게 고민할 것”

    “민들레 홀씨는 바람을 이용해 240km를 날아가 어느 곳에서든지 피어납니다. 현실에 안주하지 않고 새로운 일에 도전하는 사람들이 모인 곳이 바로 민들레 영토입니다.” (민들레영토) 문화 공간 의 시작은 미약했다. 지난 1994년 서울 신촌의 10평 남짓한 무허가 건물이 그 시작이었다. 그러나 20년이 지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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