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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중문화 에세이] SF영화 흥행돌풍 단상

    [대중문화 에세이] SF영화 흥행돌풍 단상

    올 여름 방학 시즌을 맞아 엄청난 물량을 투입한 SF영화들이 속속 개봉하며 흥행몰이에 나섰다. 톰 크루즈 주연의 는 지난 6월4일(수) 개봉한 뒤 28일(토) 현재 누적관객수 4,267,547명을 동원하며 흥행 선두를 질주하는 중이다. 또 헐리웃의 흥행 감독 마이클 베이의 는 지난 25일(수) 개봉 이후 이날까지 1,931,…
  • [대중문화 에세이] 북한과 미국의 영상물 갈등

    [대중문화 에세이] 북한과 미국의 영상물 갈등

    미국과 북한이 신경전을 벌이고 있다. 쟁점 현안인 핵 때문이 아니다. (“The Interview”)라는 영화 때문이다. , 등으로 잘 알려진 도니 프랑코와 그의 절친인 세스 로건이 주연한 이 영화는 미국 TV방송의 앵커와 프로듀서가 미 중앙정보부(CIA)의 지령을 받아 북한 김정은의 암살을 기도한다는 이야기다.
  • [대중문화 리뷰] 버려서는 안 될 한 가지, 바로 희망

    [대중문화 리뷰] 버려서는 안 될 한 가지, 바로 희망

    인간에게 찾아올 수 있는 고난의 끝은 어디까지일까? 그리고 인간이 감내할 수 있는 고난의 한계는 어디까지일까? 로버트 레드포드 주연의 는 이런 자기 성찰적 의문을 제기하는 영화다. 영화는 인도양 어딘가에 떠 있는 요트에 물이 새면서 시작한다. ‘버지니아 진’이라는 이름의 요트는 항해 중 컨…
  • [대중문화 리뷰] 화려한 액션 뒤에 숨은 힘의 논리

    [대중문화 리뷰] 화려한 액션 뒤에 숨은 힘의 논리

    폴 그린그래스 감독의 , 이후 모든 액션 영화들은 “본” 시리즈를 답습하거나 뛰어 넘으려는 시도였다. 한국 영화 , 그리고 아론 애크하트 주연의 는 “본” 시리즈의 영향이 어디까지 미쳤는지 잘 보여준다. 위에서 언급한 영화들이 “본” 시리즈를 답습했던 시도라면 캐네스 브레너 감독의 신작 는 …
  • 예술목회연구원, 창립 1주년 예술목회포럼 개최

    창립 1주년을 맞아 예술목회포럼이 오는 6월 14일 오후 2시 성공회대학교에서 열린다. ‘목회의 새로운 패러다임, ‘예술목회’’란 주제로 열리는 이번 포럼에서는 1부 성찬례와 2부 주제발표 순서가 이어질 전망이다
  • [대중문화 리뷰] 엑스맨 시리즈에 스민 정치적 함의

    [대중문화 리뷰] 엑스맨 시리즈에 스민 정치적 함의

    마블 코믹스의 대표작 시리즈는 정치적이다. 그런데 브라이언 싱어가 연출한 2014년 신작 는 정치적 메시지가 다소 약해 보인다. 그러나 이 작품은 전편인 , 그리고 오리지널 1편과 2편의 연장선상에 놓여 있다.
  • [대중문화 리뷰] 인간이 신의 영역을 넘볼 때

    [대중문화 리뷰] 인간이 신의 영역을 넘볼 때

    크리스토퍼 놀란은 ‘메멘토’, ‘인썸니아’ 등 일련의 실험적인 영화를 만들었던 감독이다. 그에게 세계적인 명성을 안겨준 3부작은 사실 그의 실험정신과 헐리웃의 자본이 만든 결과물이었다. 3부작 속에 스민 사회 철학적 메시지는 전세계 영화인들로부터 찬사를 받기에 충분했다. 그의 실험정신…
  • [대중문화 리뷰] 슬픔은 조약돌이 되어

    [대중문화 리뷰] 슬픔은 조약돌이 되어

    이토록 슬픈 가정의 달이 있었을까. 어린이날을 맞이한 청명한 5월의 하늘은 숙연한 분향소에서 부모를 잃고 아무것도 모른 채 웃고 있던 어린아이를 떠올리게 하여 더욱 가슴이 미워진다. 아직도 누군가는 되돌아오지 못한 채 차디찬 바다 속에 있지만 그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자식과 그 누구보다도 …
  • [대중문화 리뷰] 시간의 흐름이 진보를 담보하는가?

    [대중문화 리뷰] 시간의 흐름이 진보를 담보하는가?

    시간은 흐른다. 그 어느 누구도 거스를 수 없는 자연의 이치다. 그러나 시간의 흐름이 인간 의식의 진보를 담보해 주지는 않아 보인다. 최근 올리버 스톤의 1991년작 를 감독판으로 다시 본 느낌을 한 마디로 요약하면 그렇다. 지금의 시각으로 볼 때, 음모론은 헐리웃의 단골메뉴다. 이런 음모론을 대중화…
  • [성금요일 단상] 무엇을 위한 수난 당하심인가?

    [성금요일 단상] 무엇을 위한 수난 당하심인가?

    예수 그리스도는 역사 이래 문학, 음악, 미술, 영화, 뮤지컬 등등 모든 장르를 망라해 예술에서 중요한 주제로 각광(?) 받아왔다. 가히 지저스 크라이스트 수퍼스타라 할 만 하다. 가장 최근에 예수를 주제로 한 작품을 꼽으라면 단연 멜 깁슨이 연출한 (2004)일 것이다. 이 영화는 개봉 당시 주인공인 짐 카…
  • [대중문화 리뷰] 왜 예수일까?

    [대중문화 리뷰] 왜 예수일까?

    왜 이 시점에서 예수일까? 크리스토퍼 스펜서가 연출한 을 보면서 든 의문이다. 영화는 사도 요한의 입을 빌어 예수 그리스도의 공생애를 그린다. 영화가 그리는 예수의 생애는 복음서에 기록된 연대기와 거의 일치한다. 사실 오랫 동안 교회에 출석했다면, 아니 기독교 신앙 유무를 떠나 영화가 그리는 …
  • [대중문화 리뷰] 다수라는 무서운 존재

    [대중문화 리뷰] 다수라는 무서운 존재

    다수라는 이름은 언제나 무섭다. 개인의 주관, 즉 사실에 대한 인식이나 견해들이 모여 ‘다수’라는 하나의 공통된 주관을 가진 집단을 형성하게 되면, 이들은 자신들과 다른 주관을 가진 개인들을 끊임없이 소외시키는 폭력의 주체가 된다. 다수의 폭력은 ‘사회적 합의’를 통한 폭력이라는 점에서 …
  • [대중문화 리뷰] 당연하고 평범한 것들에 대한 환기

    [대중문화 리뷰] 당연하고 평범한 것들에 대한 환기

    영화는 한 남자가 아버지로부터 가문의 비밀을 전수받으면서 시작된다. 주인공인 팀(돔놀 글리슨 분)의 가문의 남자들은 대대로 시간을 여행할 수 있는 비범한 능력을 가진다. 그는 그 특별한 능력을 사용하여 첫사랑과의 연애에 골인하기를 꿈꾸지만, ‘모태솔로’인 탓에 어딘가 어리숙해 보이는 그…
  • [대중문화 리뷰] 낚시와 종교를 통해 만나는 비극적이며 아름다운 가족애

    [대중문화 리뷰] 낚시와 종교를 통해 만나는 비극적이며 아름다운 가족애

    시카고대 영문학 교수이자 장로교 목사였던 노먼 맥클레인(Norman Maclean)의 자전적 소설 『A River Runs Through It』은 1992년에 영화로 제작되어 오늘날에도 명작으로 손꼽힌다. 브래드 피트와 조셉 고든 레빗이 출연해 화제를 모았던 이 영화는 93‘ 아카데미 최우수 촬영상을 비롯해 아카데미 3개 부문의 노미…
  • 이어령, 문단 파문 일으킨 <우상의 파괴> 목적

    이어령, 문단 파문 일으킨 <우상의 파괴> 목적

    지난 3월13일 이어령 박사가 이재철 목사와 함께 ‘인생’을 주제로 첫 대담에 나섰다. 양화진문화원이 주관한 이날 대담에서 그는 문단에 파문을 일으킨 라는 평론에 얽힌 이야기의 실태를 풀어 참석자들의 큰 관심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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