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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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중문화 리뷰] <반지의 제왕>이여 영원하라
장장 16년에 걸친 대장정이 막을 내렸다. 뉴질랜드 출신의 영화감독 피터 잭슨은 를 끝으로 J.R.R. 톨킨의 원작 3부작과 3부작을 마무리했다. 말 그대로 전인미답이다. 훗날 과 을 리메이크 하려면 피터 잭슨을 반드시 넘어서야 할 것이다. -
[대중문화 에세이] 뜻밖에 발견한 민족 동질감
북한과 미국의 신경전이 첨예하다. 안보 현안 때문이 아니다. 제임스 프랑코, 세스 로건 주연의 영화 (원제: The Interview) 때문이다. 영화의 시나리오는 북한을 격분시키기에 충분하다. 미국 언론인 두 명이 미 중앙정보부(CIA)의 지령을 받아 북한 최고 권력자 김정은을 암살한다는 내용이기 때문이다. -
[북 리뷰] 교황이 머문 98시간의 기록
2014년 8월 대한민국은 ‘교황 앓이’에 푹 빠져 있었다. 물론 이전에도 교황이 이 나라를 다녀간 적이 있었다. 그것도 두 차례나. 교황 요한 바오로2세가 1984년과 1989년 조용한 아침의 나라를 찾은 것이다. 그러나 이번 프란치스코 교황의 방한은 차원이 달랐다. 프란치스코 교황은 착좌 시점부터 파격적… -
[대중문화 리뷰] 악에 맞서는 단초는 ‘맞잡음’
“예술은 진실을 드러내는 거짓이다” (파블로 피카소) 영화 는 분명 허구다. 그러나 영화가 그리는 대형마트 노동자들의 파업은 현실과 놀랍도록 맞닿아 있다. 이야기의 흐름은 따라가기 쉽다. 마트의 경영진은 효율적 경영을 위해 직원들을 대량 해고한다. 마트 직원들은 이에 맞서 파업을 벌인다. 이 … -
[대중문화 리뷰] 치명적 실책, 뒤 이은 파멸
적어도 인간이라면 누구나 한 번 쯤은 치명적 실수를 범한다. 인간이 원래부터 완벽하지 않은 존재라서 그렇다. 이런 이유로 때론 길을 잘못 들어서기도 하고, 때론 돌이킬 수 없을 것만 같은 잘못을 저지르고 만다. -
남성교회 조원길 원로목사 회고록 『五十川 銀魚처럼』
관악구 남현동 소재 남성교회 조원길 원로목사(80세)가 회고록 『五十川 銀魚처럼』을 출간했다. 회고록의 제목은 조 목사의 고향인 경북 영덕군 강구면 오포동의 오십천에 뛰놀던 은어의 모습에 40년 목회인생을 투영하고 있다. 인격과 신앙을 깨끗하게 유지하며 역경을 거슬러 하나님의 뜻을 이루어온… -
[북리뷰] 교회를 벗어난 그리스도인의 삶을 상상하라
양희송 청어람아카데미 대표의 책 『가나안 성도, 교회 밖 신앙』이 던지는 질문이다. 저자의 답은 ‘그렇다’이다. 먼저 이 책의 핵심 키워드부터 짚고 넘어가자. 바로 ‘가나안 성도’다. 이 책은 한 마디로 가나안 성도 해설서다. 낱말이 주는 인상은 무척 그럴 듯하다. 그러나 의미는 의외로 단순하… -
[북리뷰] 이블린 언더힐과 함께 하는 대림절 묵상
『이블린 언더힐과 함께 하는 대림절 묵상』 (크리스토퍼 L. 웨버 편저, 김병준, 민경찬 공역)은 대림절을 맞아 그리스도를 기다리는 마음가짐을 하루하루 새롭게 하도록 돕는 묵상집이다. 이블린 언더힐은 옥스퍼드대학교에서 종교철학을 가르쳤고 그리스도교 영성에 관한 저서를 다수 남겼다. 편저자… -
“민토 20주년 사업, 세 가지 방향서 추진할 것”
대개 기업이나 단체들은 설립 몇 주년을 맞으면 사회 저명인사를 대거 불러 놓고 성대한 기념행사를 벌인다. 반면 출범 20년을 맞는 (이하 민토)는 조용하기만 하다. 오히려 올해 하반기 지승룡 목사는 또 다시 이혼의 아픔을 겪었다. 지난 7월 한 여성 잡지를 통해 지 목사와 탤런트 정애리 씨의 이혼 소… -
[대중문화 프리뷰] 한국교회여, 어디로 가려 하는가?
김재환 감독의 영화 가 한국 교회를 향해 던지는 묵직한 돌직구다. 먼저 영화를 본 느낌부터 적고 싶다. 느낌을 한 마디로 요약하면 모골이 송연하다. 영화에 언급된 대형교회 목사들의 말로를 꿰뚫어 본 것 같아서다. -
“삶의 자리 절대 빈곤에 놓고 치열하게 고민할 것”
“민들레 홀씨는 바람을 이용해 240km를 날아가 어느 곳에서든지 피어납니다. 현실에 안주하지 않고 새로운 일에 도전하는 사람들이 모인 곳이 바로 민들레 영토입니다.” (민들레영토) 문화 공간 의 시작은 미약했다. 지난 1994년 서울 신촌의 10평 남짓한 무허가 건물이 그 시작이었다. 그러나 20년이 지난… -
[북 리뷰] 인종갈등, 법으로 풀 수 없을까?
미국이 인종 간 갈등으로 마비 지경이다. 지난 8월 미주리 주 퍼거슨 시에서 열여덟 살 흑인 소년 마이클 브라운이 백인 경찰 대런 윌슨의 총에 맞아 사망한 사건이 벌어졌다. 그런데 이 사건은 3개월이 지나도록 해결 기미가 보이지 않는 상황이다. 되려 현지시간으로 11월24일(월) 미주리 주 세인트루이… -
영화 <쿼바디스> 시사회, 성황리에 마쳐
한국 교회의 모순을 고발한 영화 (감독 - 김재환, 제작·배급 - 단유필름) 시사회가 11월24일(월) 오후 서울 강남구 롯데시네마 강남시티에서 열렸다. 이번 시사회는 SNS를 통해 영화 관련 소식을 접한 관객들이 몰리면서 전좌석이 매진됐다. 방인성 목사, 조헌정 목사 등 목회자들의 얼굴도 눈에 띄었다. 김… -
공익카페 ‘더나더나’에서 문화를 즐기세요
서울 마포구 노고산동에 자리한 공익 카페 더나더나는 11월 다양한 문화 프로그램 및 세미나로 인지도를 높일 예정이다. 먼저 22일(토) 오후 '재즈의 탄생과 변화'를 주제로 재즈 음악 감상회를 열었다. 이어 오는 28일(금) 오후 8시엔 최성호-전제곤 기타 베이스 듀오 공연이 열린다. 다음 날인 29일(토) 오… -
[대중문화 리뷰] 후버의 생애로 조명한 미국 현대사
클린트 이스트우드의 영화는 그다지 드라마틱하지 않다. 또 문체는 그의 생김새만큼이나 무뚝뚝해서 종종 지루한 느낌이 든다. 그러나 , , , , , , , 등 그가 연출한 작품들은 한결같이 작가정신이 번득이고 울림이 깊다. 이 점이 그의 영화가 가진 매력이자 마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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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계/교회[이화여자 대학교회 장윤재 담임목사 설교] 환대
"세상 사람들은 지금도 위로 올라가는 것, 상승하는 것을 영광으로 여기고 낮아지는 것을 부끄러운 일로 ... ... -
교계/교회"세상 불의와 혼란에 교회는 침묵하지 않아야"
한국기독교장로회(총회장 박상규 목사, 이하 기장)가 2024 성탄 메시지를 발표했습니다. 관련 소식입니다. ... ... ... -
교계/교회"한국 보수교회들, 직접 민주주의 큰 뜻 인지해야"
'윤석열 폭정종식 그리스도인 모임'이 24일 제13차 시국논평을 냈습니다. '인류의 직접 민주주의를 향한 실험이 ... -
교계/교회"빛과 어둠의 한바탕 싸움이었다"
한국그리스도교신앙과직제협의회가 2024 성탄 메시지를 발표했습니다. '꺽임 없는 빛'이란 제목의 성탄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