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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갓을 쓴 예수가 도깨비로부터 시험을 받는다?!
어머니의 품에 안긴 고운 한복을 차려 입은 아기가 무관을 쓴 이들에 의해 둘러싸여 경배와 찬양을 받는다. 갓을 쓴 어떤 선비가 뿔 달린 도깨비로부터 시험을 받고, 물가에서 누군가로부터 물 세례를 받는다. 전자는 동방박사의 찬양을 받고 태어난 아기 예수를, 후자는 광야에서 40일 간 사단의 시험을 … -
“‘예수천국, 불신지옥’ 포교자유 아닌 인권침해”
김경재 한신대 명예교수는 18일 「한겨레」 기고에서 “’예수 천국, 불신 지옥’ 전도구호는 종교 포교 자유가 아니라 인권침해”라는 견해를 밝혔다. 그는 오는 24일 유엔 창립 68주년 기념일을 맞아 기고한 이번 칼럼에서, 지금까지 유엔 총회에서 종교간 평화 촉진을 위해 채택한 결의문에 담긴 평화… -
갓을 쓰고 산상수훈 하는 예수…운보 김기창 ‘예수의 생애’ 전시
한복을 입은 성모마리아, 갓을 쓰고 산상수훈 하는 예수, 댕기머리를 한 오병이어의 소년 … 운보 김기창 화백(1913~2001)의 ‘예수의 생애’ 연작이 표현하고 있는 복음서의 모습이다. -
‘슈퍼스타 K’ 송희진 양의 ‘그룹 홈’은 어떤 곳?
케이블 채널 엠넷(Mnet)의 오디션 프로그램 ‘슈퍼스타 K 5’에서 폭발적인 가창력으로 탑 10에 든 송희진 양(19)의 사연이 시청자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방송에서 그녀는 자신이 우승하면 상금을 집 사는 데 쓰고 싶다며, 지금 자신은 집이 없고 대신 ‘그룹홈’이라는 곳에 살고 있다고 밝혔다. 아버지는 … -
“이스라엘이 그들의 해방전쟁을 야훼신앙에 편입”
종교적으로 정당성을 획득한 폭력만큼 무서운 것이 있을까? 신의 이름으로, 평화의 이름으로 빼어 든 칼에 희생된 수많은 생명을 생각할 때 종교에 대한 회의감이 들지 않을 수 없다. 신간 「종교의 두 얼굴」은 기독교 역시 평화와 폭력이라는 두 개의 얼굴을 가지고 있으나, 구약 시대부터 지금 -
바울, 체제순응론자였는가 반체제 혁명가였는가?
기독교의 창시자로 불리는 바울은 기존 체제 순응을 종용했던 체제순응론자였는가 아니면 체제에 저항하는 반체제 혁명가였는가. 북미 및 유럽에서 일고 있는 바울에 대한 급진주의적 해석을 따라가면서도 그 담론을 가로지르며, 탈역사화된 바울의 ‘장소성’에 주목하여 그 시대 현장을 재구현해 낸… -
한국 현대사의 큰 스승 여해 강원용 목사를 조명하다
여해 강원용 목사의 소천 7주기를 기념해 2013년 상반기에 한신대학교 신학대학원에서 진행된 특별강연 ‘여해 강원용 목사의 삶과 사상’의 내용이 고스란히 담긴 책 『여해 강원용, 그는 누구인가?』가 출간됐다. -
도이치 오퍼 오캐스트라 초청내한 공연
월드브리지 심포니 오케스트라(WBSO)는 영재음악인 발굴육성과 ‘음악을 통한 세계문화교류를 목적으로 2012년 설립되어, 음악공연과 음악교육, 음악봉사의 활동을 주로 하며, 국제적 수준의 연주단체로 성장하는 목적하고 있다. -
정호진 교수의 『우리의학 이야기』 출판기념회
국제NGO생명누리는 내달 5일 오후 6시 서울 연지동 한국기독교회관 조에홀에서 정호진 교수(우리의학대학원 원장)의 『우리의학 이야기』(생명누리 출판부) 출판 기념회를 갖는다고 밝혔다. 현 사단법인 생명누리 대표이자 우리의학대학원 원장인 정호진은 한일장신대 외래교수로 있으며 경북 문경에 … -
‘뫼비우스’, 우여곡절 끝에 청소년 관람불가로 등급 조정
영화 가 우여곡절 끝에 청소년 관람불가로 그 등급이 조정됐다. 영상물등급위원회(이하 영등위)로부터 두번에 걸쳐 청소년 관람불가 판정을 받은 후 전체 2분 30초 분량을 잘라낸 그는 끝내 영등위로부터 등급 조정을 이끌어 냈다. -
왜곡된 성적 욕망 그린 <뫼비우스> ‘찬반 시사회’ 통과
기자들과 평론가, 감독 등 영화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사상 초유의 ‘찬반 시사회’를 진행한 김기덕 감독의 새 영화 가 86.9%의 지지를 얻었다. 26일 오후 1시 서울 영화진흥위원회 시사실에서 109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찬반 시사회’의 개표 결과, 찬성 93표, 반대 11표, 기권 3표가 각각 나왔다. -
도의 신학자, 다석을 말하다…김흡영 교수 신간 내
서양 신학계에 한국적 신학을 알리는데 앞장서고 있는 ‘도의 신학자’ 김흡영 교수(강남대, 신학)가 이번에는 다석 유영모의 사상을 세계에 알리기 위한 책을 썼다. 한국 기독교 1세대 사상가 다석 유영모의 신학은 동·서양의 사상을 창의적으로 접목시킨 독창성으로 한국적 토착화 신학의 원형으로 … -
션, 철인3종 경기 완주의 힘은 어디서
가수 션이 철인 3종 경기에 도전하여 완주를 했다. 7월 20일 방송된 MBC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에서 션은 TV프로그램을 통해 우연히 알게 된 은총이를 포함한 그의 장애우 친구들을 위해 철인 3종 경기에 도전했다. 체력의 한계를 넘어 강인한 의지가 필요한 거칠고도 힘겨운 경기로 알려진 철인 3종 경기에… -
기존 교회에서는 불편한 이름 ‘자유’를 향하여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진보 교회인 향린교회(담임목사 조헌정)가 창립 60주년을 맞아 교회의 신앙고백과 역사를 정리해 「자유인의 교회 : 향린교회를 말하다」를 펴냈다. 명동의 골목길에 자리한 이 교회는 아담하고 낡았지만, 그 안에 깃든 정신만큼은 어느 교회보다도 새로운 듯하다. 기존 교회들의 … -
사진만으로도 감동 주는 한국교회 처음 예배당들
최근 분당의 한 교회가 종교시설로는 역대 최고가인 526억원에 경매 매물로 나와 비난과, 한편으로는 안타까움을 산 바 있다. 최근 종교시설의 경매 건수는 2008년에 181건, 4년 뒤인 2012년에 312건으로 점점 늘고 있는 추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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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계/교회[이화여자 대학교회 장윤재 담임목사 설교] 환대
"세상 사람들은 지금도 위로 올라가는 것, 상승하는 것을 영광으로 여기고 낮아지는 것을 부끄러운 일로 ... ... -
교계/교회"세상 불의와 혼란에 교회는 침묵하지 않아야"
한국기독교장로회(총회장 박상규 목사, 이하 기장)가 2024 성탄 메시지를 발표했습니다. 관련 소식입니다. ... ... ... -
교계/교회"한국 보수교회들, 직접 민주주의 큰 뜻 인지해야"
'윤석열 폭정종식 그리스도인 모임'이 24일 제13차 시국논평을 냈습니다. '인류의 직접 민주주의를 향한 실험이 ... -
교계/교회"빛과 어둠의 한바탕 싸움이었다"
한국그리스도교신앙과직제협의회가 2024 성탄 메시지를 발표했습니다. '꺽임 없는 빛'이란 제목의 성탄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