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
위기에 빠진 이 시대의 인간들을 위하여
“종교는 인간 사회에서 벌어지는 모든 일들에 대한 의견을 제시할 의무가 있습니다. 만약 어떤 이가 조언을 구한다면 저는 그것에 답해야 할 의무가 있지요.” 오는 8월 14일 프란치스코 교황이 한국을 방문한다. 프란치스코는 지난해 3월 교황으로 선출되었다. 그는 1282년만에 탄생한 비유럽권 출신 교… -
[대중문화 리뷰] 엑스맨 시리즈에 스민 정치적 함의
마블 코믹스의 대표작 시리즈는 정치적이다. 그런데 브라이언 싱어가 연출한 2014년 신작 는 정치적 메시지가 다소 약해 보인다. 그러나 이 작품은 전편인 , 그리고 오리지널 1편과 2편의 연장선상에 놓여 있다. -
[대중문화 리뷰] 인간이 신의 영역을 넘볼 때
크리스토퍼 놀란은 ‘메멘토’, ‘인썸니아’ 등 일련의 실험적인 영화를 만들었던 감독이다. 그에게 세계적인 명성을 안겨준 3부작은 사실 그의 실험정신과 헐리웃의 자본이 만든 결과물이었다. 3부작 속에 스민 사회 철학적 메시지는 전세계 영화인들로부터 찬사를 받기에 충분했다. 그의 실험정신… -
한신대 출판부, 기획교양도서 3권 출간
한신대학교(총장 채수일)가 일반 독자들의 눈높이에 맞춘 교양도서를 잇따라 출간해 눈길을 끌고 있다. -
[대중문화 리뷰] 슬픔은 조약돌이 되어
이토록 슬픈 가정의 달이 있었을까. 어린이날을 맞이한 청명한 5월의 하늘은 숙연한 분향소에서 부모를 잃고 아무것도 모른 채 웃고 있던 어린아이를 떠올리게 하여 더욱 가슴이 미워진다. 아직도 누군가는 되돌아오지 못한 채 차디찬 바다 속에 있지만 그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자식과 그 누구보다도 … -
[대중문화 리뷰] 시간의 흐름이 진보를 담보하는가?
시간은 흐른다. 그 어느 누구도 거스를 수 없는 자연의 이치다. 그러나 시간의 흐름이 인간 의식의 진보를 담보해 주지는 않아 보인다. 최근 올리버 스톤의 1991년작 를 감독판으로 다시 본 느낌을 한 마디로 요약하면 그렇다. 지금의 시각으로 볼 때, 음모론은 헐리웃의 단골메뉴다. 이런 음모론을 대중화… -
[성금요일 단상] 무엇을 위한 수난 당하심인가?
예수 그리스도는 역사 이래 문학, 음악, 미술, 영화, 뮤지컬 등등 모든 장르를 망라해 예술에서 중요한 주제로 각광(?) 받아왔다. 가히 지저스 크라이스트 수퍼스타라 할 만 하다. 가장 최근에 예수를 주제로 한 작품을 꼽으라면 단연 멜 깁슨이 연출한 (2004)일 것이다. 이 영화는 개봉 당시 주인공인 짐 카… -
[대중문화 리뷰] 왜 예수일까?
왜 이 시점에서 예수일까? 크리스토퍼 스펜서가 연출한 을 보면서 든 의문이다. 영화는 사도 요한의 입을 빌어 예수 그리스도의 공생애를 그린다. 영화가 그리는 예수의 생애는 복음서에 기록된 연대기와 거의 일치한다. 사실 오랫 동안 교회에 출석했다면, 아니 기독교 신앙 유무를 떠나 영화가 그리는 … -
『전병욱 프로젝트(가제)』, 6월말 나온다
전병욱 목사의 성추행 문제를 다룬 가 오는 6월말 대장간 출판사에서 출간된다. 이 책은 전 목사의 성추행 사건의 최초 발생부터 전개, 삼일교회와 평양노회의 대응 등을 종합적으로 다뤘다. -
[대중문화 리뷰] 다수라는 무서운 존재
다수라는 이름은 언제나 무섭다. 개인의 주관, 즉 사실에 대한 인식이나 견해들이 모여 ‘다수’라는 하나의 공통된 주관을 가진 집단을 형성하게 되면, 이들은 자신들과 다른 주관을 가진 개인들을 끊임없이 소외시키는 폭력의 주체가 된다. 다수의 폭력은 ‘사회적 합의’를 통한 폭력이라는 점에서 … -
[대중문화 리뷰] 당연하고 평범한 것들에 대한 환기
영화는 한 남자가 아버지로부터 가문의 비밀을 전수받으면서 시작된다. 주인공인 팀(돔놀 글리슨 분)의 가문의 남자들은 대대로 시간을 여행할 수 있는 비범한 능력을 가진다. 그는 그 특별한 능력을 사용하여 첫사랑과의 연애에 골인하기를 꿈꾸지만, ‘모태솔로’인 탓에 어딘가 어리숙해 보이는 그… -
[대중문화 리뷰] 낚시와 종교를 통해 만나는 비극적이며 아름다운 가족애
시카고대 영문학 교수이자 장로교 목사였던 노먼 맥클레인(Norman Maclean)의 자전적 소설 『A River Runs Through It』은 1992년에 영화로 제작되어 오늘날에도 명작으로 손꼽힌다. 브래드 피트와 조셉 고든 레빗이 출연해 화제를 모았던 이 영화는 93‘ 아카데미 최우수 촬영상을 비롯해 아카데미 3개 부문의 노미… -
이어령, 문단 파문 일으킨 <우상의 파괴> 목적
지난 3월13일 이어령 박사가 이재철 목사와 함께 ‘인생’을 주제로 첫 대담에 나섰다. 양화진문화원이 주관한 이날 대담에서 그는 문단에 파문을 일으킨 라는 평론에 얽힌 이야기의 실태를 풀어 참석자들의 큰 관심을 끌었다. -
이화여대 안선희 교수, “젊은이들에게 필요한건 담담함”
이화여대 기독교학부 안선희 교수가 학교 채플 시간에 설교한 것을 모아 「담담하게 단단하게」라는 제목의 책으로 펴냈다. 안선희 교수는 인생에 대한 불안으로 초조해하는 젊은이들에게 달콤한 위로를 전하기보다 단호한 그러나 애정 어린 -
사제 수품 50주년 맞아 그들이 한 일은?
삼형제 신부로 유명한 정양모(78), 학모(75), 웅모(56) 신부가 성서 이야기와 미술사를 버무린 신간 「예수 모습 성경 미술」을 펴냈다. 500페이지에 달하는 두껍고 큰 책에는 예수의 일대기가 62개 장면으로 나뉘어져 있으며, 각 장면
최신 기사
-
교계/교회[이화대학교회 장윤재 담임목사 설교] "사랑은"
"교우 여러분, 사랑은 무엇입니까? 무엇이 사랑입니까? 사랑은 자꾸자꾸 내 삶의 원을 넓혀가는 것이라고 저는 ... -
교계/교회고사모, 손현보 목사 징계 촉구 연명 제안 돌입
얼마 전 "설교 강단을 정치 선동의 장으로 변질시켰다"며 손현보 목사에 대한 교단 차원의 징계를 촉구하는 ... ... -
문화'지저스 크라이스트 슈퍼스타' 예수 역에 흑인 여배우
유명 뮤지컬 '지저스 크라이스트 슈퍼스타'(Jesus Christ Superstar)에 흑인 여배우 신시아 에리보가 예수 역으로 ... -
교계/교회김진호 목사, "정치적 경합에서 극우주의 패배할 것"
김진호 목사(제3시대그리스도교연구소 이사, 민중신학 연구자)가 2030 청년 세대의 정치 참여가 두드러지게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