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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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 리뷰] 자연이 들려주는 하나님의 속삭임
구약성서 창세기 기자는 하나님께서 천지만물을 지으실 때 당신의 숨결을 불어 넣으셨다고 기록한다. 우리 인간 역시 하나님의 숨결이 깃들어 있다. 하나님께서는 흙으로 사람의 형상을 지으시고 당신의 숨결을 불어넣어 마무리 하셨기 때문이다. 그렇기에 우리가 마주치는 모든 사람들, 돌 하나, 흙 한… -
『숨바꼭질』, 종교분야 스테디셀러 등극
전병욱 전 삼일교회 담임목사의 성범죄 및 회개 없는 교회개척을 다룬 『숨바꼭질』이 교보문고 종교분야 스테디셀러에 올랐다. 『숨바꼭질』을 출판한 대장간 출판사는 11월1일 현재 1, 2쇄 합해 4,100부 가량 판매됐다고 밝혔다. 『숨바꼭질』은 지난 9월 지면을 통해 보도되면서 보도 당일에만 800부 주… -
[대중문화 에세이] 크리스토퍼 놀란의 문학적 감성
영국 출신 영화감독 크리스토퍼 놀란의 신작 가 연일 화제다.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이 영화는 11월15일(토) 현재 누적 관객수 4,151,762명으로 1위를 질주하고 있다. 2위인 가 한 달 가까운 기간 동안 1,655,547명을 기록한 데 비추어 볼 때 실로 압도적인 흥행성적이다. -
[대중문화 에세이] 이단 정죄, 구주 예수의 이름으로?
얼마 전 전공 수업에서 소설 『장미의 이름』(The Name of the Rose, 1980)을 각색한 장 자크 아노 감독의 영화 (The Name Of the Rose, 1986)을 만날 수 있었다. 원작 『장미의 이름』은 위대한 기호학자, 철학자, 역사학자인 움베르토 에코(Umberto Eco)의 작품이다. 이는 중세사, 기호학, 포스트모던 이론과 방대한 지식을 … -
[북 리뷰] 첩보영화 보다 재밌는 첩보 세계
한 마디로 재밌다. 논픽션이 픽션보다 몇 배는 더 재밌고 흥미진진하다는 점을 느낀다. 가쁜 숨을 고르고 천천히 책 내용을 되짚어 보자. 이 책 『기드온의 스파이』는 이스라엘 정보기관 모사드의 발자취를 통해 독자들을 정보기관의 세계로 안내해준다. 미국 지는 “일단 읽기 시작하면 내려놓기가 어… -
영화인들, 멀티플렉스 차별 규탄 기자회견 연다
세월호 참사를 주제로 한 첫 다큐멘터리 영화 (연출: 이상호, 안해룡)이 흥행 호조에도 대형 멀티플렉스 상영관으로부터 외면당하자 영화인들이 행동에 나선다. 이 영화의 배급사인 (주)시네마달은 11월12일(수) 보도자료를 통해 “은 지난 10월 23일 개봉한 이후 개봉 5일 만에 관객 1만 명을 돌파, 개봉 11… -
[북리뷰] 하나님의 선물: 복ㆍ일ㆍ밥ㆍ쉼
그리스도인의 삶이란 무엇일까? 간결한 이 질문 한 마디에 대답하기란 쉽지 않다. 누구나 자신을 그리스도인이라고 떳떳하게 밝히고 살아가지만 자신의 삶을 돌이켜 봤을 때 그 속에서 그리스도인의 모습을 찾기란 쉽지 않다. 반면 너무나도 당연한 듯이 하루하루 세상과 타협하며 살아가는 자신의 모… -
[대중문화 리뷰] <인터스텔라>를 본 뒤의 어지럼증
먼저 솔직하게 고백한다. ‘배트맨 리부트 시리즈’의 명감독 크리스토퍼 놀란의 신작 (원제 : Interstellar)를 보면서 머리가 아파왔다. 영화는 169분의 러닝타임 동안 시간의 상대성 이론, 성간여행(인터스텔라), 웜홀 등등 천체물리학 개념을 쉴 새 없이 쏟아낸다. 그런데 워낙 이 분야에 문외한이라 도무… -
[대중문화 리뷰] 국립중앙극장의 <단테의 신곡>
많은 이들이 천국을 꿈꾸며 예수를 찾아온다. 예수의 십자가 보혈로 죄 사함을 받았기에, 죽어서 천국에 가는 것이 의심할 나위 없는 당연한 일이라고 믿는다. 구원이 너무나 간단해진 요즘, 많은 기독교인들이 심판 앞에 무뎌져 있다. 그런 그들을 비웃기라도 하듯이, 700년 전에 단테가 삶, 죽음, 죄, 심… -
[대중문화 리뷰] <월드 워Z>의 달갑지 않은 흥행 돌풍
헐리웃 인기스타 브래드 피트 주연의 는 좀비 영화로는 보기 드물게 한국에서 흥행에 성공한 영화다. 지난 해 6월20일 개봉한 이 영화는 개봉 4주 만에 441만 관객을 동원하는 데 성공했다. 이 영화를 능가하는 기록을 세운 영화는 2주전 개봉한 우리 영화 (680만)가 유일하다. 한국 시장에서 좀비 영화가 좀… -
[대중문화 에세이] 잇따르는 성서 영화, 어떻게 볼 것인가?
2014년 영화계의 주요 키워드 가운데 하나는 ‘성서’다. 올해 3월과 4월 대런 아르노프스키 감독의 와 크리스토퍼 스펜서 감독의 이 나란히 선보였다. 이어 12월 초엔 거장 리들리 스콧 감독이 연출하고 시리즈에서 배트맨 / 브루스 웨인을 연기한 크리스천 베일이 모세로 분한 이 세계 최초로 우리나라… -
[북 리뷰] “하나님 입으로부터 나오는 말씀으로 살 것이라”
우리는 늘 유혹에 노출되어 있다. 매일 ‘악한 생각’들이 뇌리 속을 스치고 지나가지 않는 순간이 없다. 이는 죄로 타락한 인간의 실존적 조건에 해당한다. 예수께서 구원 사역을 시작하면서부터 사탄의 시험을 받은 것도 이러한 인간의 실존적 조건을 체휼하는 과정이었다. 이러한 유혹의 촉수에 걸려… -
[북 리뷰] 『2015 말씀 그리고 하루』
이 책은 『헤른후트 로중』(2015 Hernnhut Losungen)을 우리말로 옮긴 것이다. 헤른후트(Herrnhut)는 “주님이 보호하시는 곳”을 의미하는데, 모라비안 교도들의 공동체가 생활하던 곳을 지칭한다. 구체적으로는 니콜라우스 루드비히 폰 친첸도르프(1700-17609)가 1415년에 화형당한 얀 후스의 후예들에게 자신의 사… -
‘엑소더스: 신들과 왕들’ 12월 세계 최초 한국 개봉
‘노아’, ‘선 오브 갓’ 등 성경을 주제로 한 영화가 올해 잇달아 개봉되고 있는 가운데 모세와 람세스의 대결을 그린 영화 ‘엑소더스: 신들과 왕들’(원제: EXODUS — GODS AND KINGS)가 오는 12월3일(수) 전세계 최초로 한국에서 개봉된다. 연출은 ‘블레이드 러너’, ‘에일리언’, ‘글래디에이터’ 등… -
기독사진가협회 회원전, 관람객 꾸준히 찾아
10월21일(화) 한국기독사진가협회(KCPA)의 제4회 정기회원전이 감리교신학대학교 백주년기념관 1층 로비에서 열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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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계/교회[이화여자 대학교회 장윤재 담임목사 설교] 환대
"세상 사람들은 지금도 위로 올라가는 것, 상승하는 것을 영광으로 여기고 낮아지는 것을 부끄러운 일로 ... ... -
교계/교회"세상 불의와 혼란에 교회는 침묵하지 않아야"
한국기독교장로회(총회장 박상규 목사, 이하 기장)가 2024 성탄 메시지를 발표했습니다. 관련 소식입니다. ... ... ... -
교계/교회"한국 보수교회들, 직접 민주주의 큰 뜻 인지해야"
'윤석열 폭정종식 그리스도인 모임'이 24일 제13차 시국논평을 냈습니다. '인류의 직접 민주주의를 향한 실험이 ... -
교계/교회"빛과 어둠의 한바탕 싸움이었다"
한국그리스도교신앙과직제협의회가 2024 성탄 메시지를 발표했습니다. '꺽임 없는 빛'이란 제목의 성탄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