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니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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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빌 센터: 기도의 물결(Wave of Prayer) 7

    "주권자이신 하나님, 당신은 이 세상을 창조하셨고 지탱하고 계십니다. 어떤 기도문으로도 우리의 고통을 온전히 표현할 수 없으며, 어떤 성명서로도 모든 것을 말할 수 없습니다. 가자지구의 고통이 "묵시록적"이라고 묘사되는 가운데, 우리는 당신의 정의와 자비가 우리를 모든 고통에서 구원하고 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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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반도 평화의 시각에서 본 북한 현대사(2)

    "1950년 6월의 한국전쟁은 북한이 전쟁과 같은 극단적인 폭력적 방법으로 한반도의 평화와 통일을 이루려고 시도한 사건이었다. 당시 북한에서 한반도의 평화는 곧 한반도의 통일이었다. 최초 한국전쟁이 발발하자 북한은 미국의 사주로 한국이 도발한 '내란'(內亂, civil war)이라고 주장했다. 김일성은 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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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와 묵상] 단추를 채우면서

    "시인(1942- )은 단추를 채우는 일에서 인생의 교훈을 깨쳤다. 그녀는 어느 해 겨울날 집을 나서다 잘못 채워진 단추 때문에 망가진 옷매무새를 보고서 인생 전체의 구도를 떠올렸다. 그때 주마등처럼 이어지는 "첫 연애 첫 결혼 첫 실패"에 대한 회오가 밀려왔을 듯하다. 그 회오는 인생에서 시작의 중요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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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반도 평화의 시각에서 본 북한 현대사(1)

    "우리가 북한(北韓, North Korea)이라 부르곤 하는 국가가 한반도 이북(以北)에 있다. 그의 정식명칭은 1948년 9월 수립된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Democratic People's Republic of Korea)이다. 1948년 8월 수립된 한반도 이남의 대한민국(Republic of Korea)은, 헌법 3조에서 대한민국의 영토를 한반도와 그 부속도서로 규정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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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빌 센터: 기도의 물결(Wave of Prayer) 6

    "포로들의 해방자이시여, 우리는 가자지구에 억류된 이스라엘 인질들과 임의로 구금되었던 팔레스타인 사람들의 석방에 감사드립니다. 그들 중 다수는 어린이들입니다. 우리는 감옥에서 행해진 모든 악이 드러나고 해명될 수 있도록 기도합니다. 주님, 억울하게 투옥된 모든 포로를 풀어주시고, 무사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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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재혁의 통합의학 3] "I am What I eat."

    "기능의학(functional medicine)은 영양요법과 생활요법을 통해 혈액과 세포의 기능(function)을 최상의 상태로 유지하게 하는 의학이라고 했는데, 그렇다면 세포의 기능에는 어떤 것들이 있을까? 먼저 우리가 살아가는데 필요한 '에너지를 만드는 기능'이 있다. 이 기능이 제대로 작동되지 않아 대표적으로 느끼…
  • jangyoonjae_0512

    [설교] 성탄의 집

    "주님이 오신다고 했지만, 사실은 주님이 우리를 '찾아'오십니다. 이것은 그리스도교가 다른 종교와 다른 점입니다. 인간이 신을 찾아가는 게 종교입니다. 하지만 그리스도교에서는 신이 인간을 찾아옵니다. 성서에 "보라 너희 하나님이 오사... 너희를 구하시리라"(이사야 35:4) 했습니다. 그리스도교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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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설교] 절망의 벽, 희망의 문

    "지금 우리 사회는 매우 급격하게 과거로 후퇴하고 있습니다. 군사독재 시절, 권위주의 정부가 이래라 저래라 하던 것이 통했던 그 시절로 회귀하고 있는 것입니다. 코로나를 대처하면서 일약 선진국으로 존경받던 나라가 하루아침에 추락하고 있는 것입니다. 현대 사회는 매우 복잡하고 매우 빠르게 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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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와 묵상] 걸레

    "시인(1956- )은 걸레를 통해 헌신의 속성을 알린다. 속성이 핵심적 특질과 영구성의 요소를 포괄한다고 보면, 걸레는 헌신의 객관적 상관물이다. 걸레가 헌신의 핵심적 특질을 형상화하는 것은 짐작할 수 있는데 영구성의 요소는 시인의 시적 상상력에 실려 있다. 그는 걸레에서 예수의 모습과 그로부터 2…
  • hanmoonduck

    [설교] 아레오바고 법정 한 가운데서

    "창조주 하나님을 잊어버린 사람들은 마치 이것이 원래부터 자기의 것인 양 마음대로 씁니다. 남들보다 더 가지려고 발버둥치고, 비교와 경쟁 속에서 속임수도 쓰고 거짓말도 하고 싸움도 마다하지 않습니다. 승자가 되면 소유의 권리를 갖게 된 것으로 확신하고 계속해서 더 많이 쌓아두고 더 많이 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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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와 묵상] 어머니의 그륵

    "시인(1958- )은 표준어인 "그릇"과 경상도 방언인 "그륵"을 비교하면서 삶의 진정성에 대한 성찰을 나눈다. 어머니가 사용하는 "그륵"은 "말과 하나가 되는 사랑"을 담고 있어서 거기에 "담겨졌던 모든 것들이/ 사람의 체온처럼 따뜻했다." 그것이 진정한 삶이며, 그 삶을 통해 만들어진 말은 비록 비표준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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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묵상레터] 생수의 강이 배에서 흐르네

    "청년 에스겔은 바빌로니아 제국에 포로로 끌려가 그발 강가에서 강제노동을 하다가 하나님을 만났다..아무런 희망이 보이지 않을 때, 눈앞이 캄캄해 망연자실 주저앉아 울고 있을 때, 그를 일으켜 세운 건 하나님의 꿈이었다."
  • hanjaehyuk

    [한재혁의 통합의학 2] "의학은 항상 개혁되어야 한다"

    "현대의학의 뿌리는 고대 히포크라테스 의학에서 시작된 서양의학이다. 19세기 유럽에서 병원균을 이기는 항생제가 나오고, 혈액형을 분류해 수혈이 가능해졌으며, 마취제를 사용한 외과수술이 발전하면서 현대의학은 급성장을 하게 된다. 오늘날의 사람들은 이해하기 힘들 수 있지만, 결국 1850년에 영…
  • kimkyungjae_07

    [칼럼] 증오와 보복의 살육전쟁에서 황금률을 생각한다!

    "관용과 용서를 가르친 예수님만 생각하면 기독교 윤리성은 한나 아렌트가 핵심을 집어낸 '악의 평범성'(banality of evil)에로 쉽사리 휩쓸리게 된다. '평범성'이라는 우리말로 번역된 '바이나리티'(banality)라는 어휘의 깊은 의미는 단순히 비범하지 않고 평범하다는 뜻이 아니다. 너무 흔해 빠진 행동이나 관…
  • hanmoonduck

    [설교] 누가 죄인인가?

    "오늘 본문에서 억지를 부리는 바리새파들이 바로 당대의 최고로 경건한 신앙인이었다는 사실을 우리는 기억해야 합니다. 그들은 일거수일투족을 하나님의 말씀과 뜻에 따라 살려고 했던 이들입니다. 오늘 예수의 치유 사건에 문제를 삼았던 이유도 십계명의 제4계명, "안식일을 기억하여 거룩히 지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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