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니언
  • [최의헌 칼럼] 동성애 칼럼을 마무리하며

    [최의헌 칼럼] 동성애 칼럼을 마무리하며

    필자가 12회 연재를 요청받았을 때 동성애에 대한 주제만 쓰기로 한 것이 아니기 때문에 동성애에 관한 글은 이번으로 마무리를 하려고 한다. 남은 5회의 칼럼은 자살에 관한 주제를 다룰 것이다. 두 주제는 기독교 안에서 냉대를 받기 쉬운 약자와 소수자의 특성을 갖는 점에서 공통적이다.
  • [이장식 칼럼] 교회는 하나님의 포도원

    [이장식 칼럼] 교회는 하나님의 포도원

    마태복음 20장 1절~16절에 포도원 비유가 있다. 구약의 예언자들이 이스라엘 나라를 포도원에 비유하였다. 이스라엘 사람들이 포도주를 즐겨 마시기 때문이겠지만, 포도는 다른 나무 열매가 낱개로 달려 있는 것과는 달리 많은 알맹이가 서로 엉키고 어울려서 보기 좋은 한 송이의 포도송이를 만들고 있…
  • [박태식] 나는 거기 없습니다

    마가복음 4장 26절에서 29절. 하나님 나라는 이런 경우와 같습니다. 어떤 사람이 땅에 씨를 묻고 밤과 낮에 자고 일어나는데, 그가 알지 못하는 사이에 씨가 돋아나고 무럭무럭 자라납니다. 저절로 땅은 열매를 내는데, 처음에는 줄기, 다음에는 이삭, 다음에는 이삭에 가득한 낱알을 냅니다. 그리고 열매…
  • [기고] 학교폭력과 자살, 어떻게 할까?

    [기고] 학교폭력과 자살, 어떻게 할까?

    초등학교에서 고등학교까지 학교폭력이 심각하다. 지난 5년 동안 학교폭력을 견디다 못해 자살한 학생 수만 750명이 넘는다. 학교당국과 교사들도 손을 놓고 있는 실정이다. 학생들과 교사들 사이에도 폭력이 자주 일어난다. 폭력을 당한 학생은 너무 괴로워 스스로 목숨을 끊는데, 폭력을 행한 학생은 …
  • [김이곤 칼럼] '본향' 찾는 나그네

    [김이곤 칼럼] '본향' 찾는 나그네

    오늘(1월 23일)은 설날입니다. 모두들 고향 찾아가는, 소위, '민족 대 이동'이라는 것을 하는 날입니다. 다들 고향 찾아가는 날입니다. 평상 때보다는 두 배, 세 배 시간이 걸리고 또 자동차는 고속도로 상에서 거북이걸음을 한다 해도 다들 남녀노소 가릴 것 없이 즐거워하고 기뻐들 하는 그런 명절날입니…
  • [이장식 칼럼] 자유 그리고 평화

    [이장식 칼럼] 자유 그리고 평화

    세계사는 전쟁과 평화의 숨바꼭질의 역사이다. 한 전쟁이 끝나서 평화가 왔는가 하면 그것은 다음의 다른 한 전쟁의 준비기간과 같았다. 그리고 그 평화도 인간의 자유와 인권과 평등이 보장된 참 평화가 아니고 제1세기 로마제국의 소위 로마의 평화처럼 강력한 군사력과 체제의 힘과 엄격한 치안의 법…
  • [최의헌 칼럼] 성의 어두운 면과 그 허용

    [최의헌 칼럼] 성의 어두운 면과 그 허용

    이번에 통과된 서울시 학생인권조례에 차별금지 항목으로 ‘성적 지향’이 들어있다는 사실을 둘러싸고 논란이 상당하다. 반대를 표하는 사람들의 가장 큰 우려는 이번 조례가 동성애를 인정하고 조장한다는 것이다. 우리가 범법자를 차별하지 말자는 조항을 접했다고 할 때 범법자를 인정하고 조장하…
  • 소래 마을에 심겨진 씨앗(끝)

    복음의 씨앗은 참으로 놀라운 열매를 맺는다. 서상륜, 서경조 형제를 통하여 소래 마을에 심겨진 씨앗은 김판서, 김좌수 윤방의 가정을 통하여 소래 교회를 세우고 수많은 일군을 양성하여 소래마을에서 태어났거나, 그들과 인연이 맺어진 여러 사람들을 통하여 하나님은 놀라운 역사를 보여주셨다. 그…
  • [이충범의 길에서][15·끝][여행을 마치며]

    [이충범의 길에서][15·끝][여행을 마치며]

    황당한 심정으로 길에 서 있다 보니 문득 내 머리 속에 ‘전주덕진공원’이란 단어가 떠올랐다. “그래, 날도 더운데, 게다가 주말인데 일단 공원이나 가보자. 가면 시원한 분수대도 있고 관광 안내소도 있을 게 아닌가”하는 생각으로 수다를 떨며 지나가는 세 여성을 붙잡고 길을 물었다. 직장인인 듯…
  • [김이곤 칼럼] 오직 새로 지으심을 받는 것만이

    [김이곤 칼럼] 오직 새로 지으심을 받는 것만이

    해피 뉴이어!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오늘은 2012년 새해 정월 첫 날입니다. 2011년은 이젠 ‘옛 것’이 되었고 2012년이 ‘새 것’이 되었습니다. 이 세상 모든 만물은, 우리의 경험에 의하면, 모두가 다 ‘변(變)한다’는 것이 분명합니다.
  • [손규태 신년칼럼] 2012년도 새해를 맞이하며

    [손규태 신년칼럼] 2012년도 새해를 맞이하며

    2011년도는 한국의 대부분의 평범한 서민들에게 힘들고 괴로운 한 해였다. 그 중에도 젊은 세대들은 날로 심해져가는 입시전쟁에서 낙오자가 되지 않기 위해서 힘들고 괴로운 공부에 시달려야 했었다. 가난한 집 학부모들은 사교육비 대기에 허리가 휘었다. 가난한 집안 출신의 대학생들은 치솟는 등록…
  • [박태식] 재판관에게 매달린 과부

    어떤 도시에 하느님을 두려워하지 않고 사람도 거들떠보지 않는 재판관이 있었다. 그 도시에는 어떤 과부가 있었는데 그 여자는 늘 그를 찾아 가서 '저에게 억울한 일을 한 사람이 있습니다. 올바른 판결을 내려 주십시오' 하고 졸라댔다
  • [이충범의 길에서][14][세 사람의 전주사람]

    [이충범의 길에서][14][세 사람의 전주사람]

    다시 정읍으로 돌아온 시간은 이미 늦은 오후를 훌쩍 넘어가고 있었다. 터미널 주변에서 늦은 점심을 때우고 전주행 버스를 탔다. 버스가 출발하여 시내구간을 벗어나자 스피커에서 오래된 팝송이 흘러나왔다. "Tie a Yellow Ribbon Round the Old Oak Tree ..."
  • 소래 마을에 심겨진 씨앗(20)

    소래 마을에 심겨진 씨앗(20)

    소래 마을 출신으로서 기독교 신앙과 애국심의 정화(精華)로서 김마리아의 존재처럼 선명하고 비장(悲壯)한 존재는 없다. 다른 분들도 다 우리나라의 교회사와 애국운동에 어디에도 빠지지 않는 귀중한 자취를 남겼지만 김마리아의 행적은 마치 한 토막 드라마와 같이 우리의 가슴을 저리게 하는 감동…
  • [김명혁 칼럼] 남북의 화해와 평화를 염원하며

    우리는 우리 주변에서 일어나는 모든 사건들을 기계론적으로 또는 숙명론적으로 받아드릴 필요는 없지만 하나님의 선한 섭리 안에서 일어나는 의미 있는 사건들로 받아드리면서 우리들이 어떻게 대처해야 하는지에 대한 우리들의 책임을 바로 인식하고 바로 실행하여 나아가야 한다고 생각해 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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