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니언
  • [김경재의 성서학당] ‘오직 믿음으로만’ 의 참 뜻

    [김경재의 성서학당] ‘오직 믿음으로만’ 의 참 뜻

    금년(2012)은 종교개혁 495주년을 맞는다. 마틴 루터가 윗템베르그 교회당 게시판에 ‘95개조 토론주제’를 게시한 날(1517년 10월31일)을 종교개혁의 날로 삼는다.
  • [박재순] 껍데기와 알맹이

    내 몸은 껍데기요 마음은 거죽일세 몸과 맘 깊은 속에 알맹이 들어있네 껍질을 벗기고 벗겨 알맹이로 살리라
  • [김이곤 칼럼] 원수의 얼굴을 통해서 보는 하나님의 얼굴

    [김이곤 칼럼] 원수의 얼굴을 통해서 보는 하나님의 얼굴

    씨름을 통한 야곱과 하나님과의 그 다음으로 이어지는 야곱의 인생여정 결론부분에 나오는 또 하나의 (창 33장)는 사이가 되어 헤어졌던 형, 와 동생 야곱의 극적인 해후(邂逅) 이야기(창 33:1-17)로 구성되어 있다.
  • [박태식] 공중의 새와 들의 꽃

    강의를 하다보면 종종 다음과 같은 질문을 받을 때가 있다. 예수님 시대는 비디오나 녹음기도 없었을 텐데 그분의 말씀을 어찌 그렇게 상세히 성서에 담을 수 있었을까? 예수님이 활동하던 당시와 복음서가 기록된 때 사이는 짧게는 40년, 길게는 80년이라는 데 그런 기록들이 어떻게 전달되었을까? 거기…
  • [박재순] 짐승과 사람

    사람 몸 태어나기 어렵고 어려우니 사람은 사람답게 짐승은 짐승답게 그렇게 살지 못하면 생명 역사 허무해
  • [손봉호] 이웃과 약자를 위한 자발적 불편운동

    [손봉호] 이웃과 약자를 위한 자발적 불편운동

    우리사회는 법질서와 윤리의식이 부족합니다. 질서를 이야기 할 때 약육강식을 막기 위해서 도덕 윤리가 필요하다고 했는데, 약육강식이 뭡니까? 약한 자의 고기를 강한 자가 먹는다는 것 아닙니까? 질서가 없어지면 약자가 피해를 봅니다. 교통질서가 깨지면 큰 차를 몰고 다니는 사람만 이익을 봅니다…
  • [이장식 칼럼] 신앙과 이성

    신앙과 이성 문제는, '신앙' 또는 '믿는 것을 아는' 또는 '이해하는' 지식의 문제이다. 우리가 신앙하는 것이 지식적으로 다 이해되기를 바라지만 그렇지 못할 때는 신앙을 버리거나 혹은 회의주의에 빠질 수 있다.
  • [김이곤 칼럼] 하나님과의 씨름을 견디어낸 사람

    [김이곤 칼럼] 하나님과의 씨름을 견디어낸 사람

    야곱의 긴 인생여정의 마지막은 에 관한 이야기로 정리된다. 그 하나는 얍복 강변(=브니엘)에서 하나님과 만난 이야기이고, 그 다른 하나는 이 일이 있은 직후에 이루어진 형, 에서와 만난 이야기이다. 여기서는 첫 번째의 만남, 즉 에 관한 이야기 속에 담긴 그 신학적 의미를 살펴보려 한다.
  • [방선기] 자발적불편운동의 열매를 맺기 위해서

    전통적으로 검소와 절약은 크리스쳔에게 필요한 덕목이었다. 그런데 경제적으로 풍요해지면서 그런 단어 자체가 조금씩 거리감이 느껴지게 되었다. 그래도 경제적으로 어려웠던 시절을 경험했거나 적어도 그것을 기억하고 있는 사람들은 그 중요성을 알지만 그렇지 않은 요즈음 젊은 사람들은 별로 실…
  • [박재순 칼럼] 내가 씨알이다

    내 몸의 RNA, DNA에는 수 십 억년 생명진화의 역사가 압축되어 있고 내 맘에는 2백만년 직립인간의 역사, 5만년 슬기 슬기 인간의 역사가 새겨져 있고 내 얼은 하늘에 뿌리를 두고 영원한 신적 생명의 불씨(사랑, 仁, 자비)를 품고 있다. 내 몸은 자연 생명의 씨알이고 마음은 인류역사와 사회의 씨알이고 얼…
  • [기고] 김동호 목사의 최근 발언에 대하여

    철딱서니 없는 어린 녀석이 동네 어른들을 모욕하고 물인지 불인지 모르고 행패를 부리고 내대는 행위를 일컬어 ‘버르장머리가 없다’고 한다. 이렇게 어른들을 무시하고 못된 언행으로 건방을 떠는 녀석의 버르장머리를 고치는 방법은 간단하다. 형틀에 묶어놓고 엉덩이를 까고 잘못했다고 살살 빌 …
  • [김이곤 칼럼] 야훼께서 너희 대신 싸우실 것이다

    구약성서가 낳은 ‘성자’라고 부를만한 사람인 ‘요셉’이, 그의 형들과 함께, 아버지 ‘야곱’을 가나안 땅에 장사지내고 애굽으로 돌아 온 직후에 있었던 일이었다. 과거, 동생 ‘요셉’을 애굽에 노예로 팔아넘겼었던 그들의 그 비정한 악행 때문에, 동생 ‘요셉’과는 철천지원수지간이라고 할 만…
  • [유미호 칼럼] ‘창조의 시간’엔 모두의 필요 채워주는 ‘공생공빈의 삶’을

    지금은 생명 위기의 시대다. 위기가 시작된 것은 사실 오래되었다. 인간의 탐욕스런 욕망이 인간과 뭇 생명에 대한 죽음과 죽임의 고리를 확대 재생산하여 어두운 그림자가 산과 강, 그리고 바다를 넘어 동식물의 생명 깊숙한 자리에까지 드리워져 있다.
  • [박태식] 사랑의 계명

    예수님은 삼년간의 공생애 기간 동안 참으로 많은 말씀을 하셨을 것이다. 물론 네 복음서에 그 모든 말씀이 실려 있지는 않은데, 만일 모두 기록했다면 지금 복음서 분량의 수십 배에 달하는 책이 등장했을 법하다(요한 21,25 참조). 따라서 복음서를 유일한 통로 삼아 예수님의 사상을 공부하는 연구자들…
  • [박재순 칼럼] 기업의 사회적 책임과 도덕성

    [박재순 칼럼] 기업의 사회적 책임과 도덕성

    기업은 좋은 제품을 만들고 높은 이윤을 창출하면 된다는 논리가 아직도 세력을 떨치고 있다. 이런 논리는 자본주의 시장경제 속에서 기업이 높은 경쟁력을 가지고 성공하면 된다는 것이고, 기업과 기업인에게 사회적 책임과 도덕성을 따질 필요가 없다는 말이다. 이런 논리는 시장만능을 내세우는 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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