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니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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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호] 교세 감소와 정치세력화, 위험한 만남(3)
성장주의를 포기 혹은 지양하지 않았는데 교세가 정체 혹은 감소되고 있다. 한데 이러한 감소로 인한 위기감은 또 다른 위기를 낳는 악순환을 야기하고 있다. 여기서는 신학대학, 교회, 시민사회, 이 세 차원에서 이 악순환 현상에 관하여 이야기할 것이다. -
[박태식] 반대 않으면 우리 편
마르 9,39-41: 말리지 마라. 내 이름으로 기적을 행한 사람이 그 자리에서 나를 욕하지는 못할 것이다. 우리를 반대하지 않는 사람은 우리를 지지하는 사람이다. 나는 분명히 말한다. 너희가 그리스도의 사람이라고 하여 너희에게 물 한 잔이라도 주는 사람은 반드시 자기의 상을 받을 것이다. -
[김이곤 칼럼] ‘신의 약속’은 ‘기다려야 한다.’
하나님과 아브라함 사이의 ‘계약체결’에 관한 기록은 창세기 안에 두 번, 즉 창 15장과 창 17장에 중복 기록되었는데, 그 체결형식은 서로 다르게 기록되어 있습니다. 흔히는, 첫째 기사(창 15)가 둘째 기사(창 17)보다는 최소한 200여년은 앞 선 기록이라고들 말합니다만, 이러한 중복 기사들을 가리켜서 … -
[김진호] 교세 감소와 정치세력화, 위험한 만남(2)
한국 개신교의 교세가 1990년을 전후로 하여 갑작스런 반전이 일어난 것은 1990년이라는 시간성에 대한 해석을 필요로 한다. 나는 변곡점으로서의 ‘1990년 어간’이라는 시간 해석의 중심 변수를 ‘민주화’와 ‘소비사회화’로 이야기한 바 있다. 여기서는 ‘1990년 어간’을 ‘1990년’으로 표기할 것이… -
[김진호] 교세 감소와 정치세력화, 위험한 만남(1)
1990년은 한국 개신교 역사에서 분기점이라고 할 수 있다. 1960~1990년 사이에 가파르게 성장했던 개신교의 교세가 1990년을 기점으로 급속한 정체기에 들어갔다. 1961~1970년에 412.4%, 1971~1977년에 56.7%, 1978~1985년에 29.7%, 1986~1991년에 23.9%로 매우 높은 성장추세를 보여주었는데, 1992~1995년 사이에는 9.0%로 성장세가… -
[최의헌 칼럼] 동성애 칼럼을 마무리하며
필자가 12회 연재를 요청받았을 때 동성애에 대한 주제만 쓰기로 한 것이 아니기 때문에 동성애에 관한 글은 이번으로 마무리를 하려고 한다. 남은 5회의 칼럼은 자살에 관한 주제를 다룰 것이다. 두 주제는 기독교 안에서 냉대를 받기 쉬운 약자와 소수자의 특성을 갖는 점에서 공통적이다. -
[이장식 칼럼] 교회는 하나님의 포도원
마태복음 20장 1절~16절에 포도원 비유가 있다. 구약의 예언자들이 이스라엘 나라를 포도원에 비유하였다. 이스라엘 사람들이 포도주를 즐겨 마시기 때문이겠지만, 포도는 다른 나무 열매가 낱개로 달려 있는 것과는 달리 많은 알맹이가 서로 엉키고 어울려서 보기 좋은 한 송이의 포도송이를 만들고 있… -
[박태식] 나는 거기 없습니다
마가복음 4장 26절에서 29절. 하나님 나라는 이런 경우와 같습니다. 어떤 사람이 땅에 씨를 묻고 밤과 낮에 자고 일어나는데, 그가 알지 못하는 사이에 씨가 돋아나고 무럭무럭 자라납니다. 저절로 땅은 열매를 내는데, 처음에는 줄기, 다음에는 이삭, 다음에는 이삭에 가득한 낱알을 냅니다. 그리고 열매… -
[기고] 학교폭력과 자살, 어떻게 할까?
초등학교에서 고등학교까지 학교폭력이 심각하다. 지난 5년 동안 학교폭력을 견디다 못해 자살한 학생 수만 750명이 넘는다. 학교당국과 교사들도 손을 놓고 있는 실정이다. 학생들과 교사들 사이에도 폭력이 자주 일어난다. 폭력을 당한 학생은 너무 괴로워 스스로 목숨을 끊는데, 폭력을 행한 학생은 … -
[김이곤 칼럼] '본향' 찾는 나그네
오늘(1월 23일)은 설날입니다. 모두들 고향 찾아가는, 소위, '민족 대 이동'이라는 것을 하는 날입니다. 다들 고향 찾아가는 날입니다. 평상 때보다는 두 배, 세 배 시간이 걸리고 또 자동차는 고속도로 상에서 거북이걸음을 한다 해도 다들 남녀노소 가릴 것 없이 즐거워하고 기뻐들 하는 그런 명절날입니… -
[이장식 칼럼] 자유 그리고 평화
세계사는 전쟁과 평화의 숨바꼭질의 역사이다. 한 전쟁이 끝나서 평화가 왔는가 하면 그것은 다음의 다른 한 전쟁의 준비기간과 같았다. 그리고 그 평화도 인간의 자유와 인권과 평등이 보장된 참 평화가 아니고 제1세기 로마제국의 소위 로마의 평화처럼 강력한 군사력과 체제의 힘과 엄격한 치안의 법… -
[최의헌 칼럼] 성의 어두운 면과 그 허용
이번에 통과된 서울시 학생인권조례에 차별금지 항목으로 ‘성적 지향’이 들어있다는 사실을 둘러싸고 논란이 상당하다. 반대를 표하는 사람들의 가장 큰 우려는 이번 조례가 동성애를 인정하고 조장한다는 것이다. 우리가 범법자를 차별하지 말자는 조항을 접했다고 할 때 범법자를 인정하고 조장하… -
소래 마을에 심겨진 씨앗(끝)
복음의 씨앗은 참으로 놀라운 열매를 맺는다. 서상륜, 서경조 형제를 통하여 소래 마을에 심겨진 씨앗은 김판서, 김좌수 윤방의 가정을 통하여 소래 교회를 세우고 수많은 일군을 양성하여 소래마을에서 태어났거나, 그들과 인연이 맺어진 여러 사람들을 통하여 하나님은 놀라운 역사를 보여주셨다. 그… -
[이충범의 길에서][15·끝][여행을 마치며]
황당한 심정으로 길에 서 있다 보니 문득 내 머리 속에 ‘전주덕진공원’이란 단어가 떠올랐다. “그래, 날도 더운데, 게다가 주말인데 일단 공원이나 가보자. 가면 시원한 분수대도 있고 관광 안내소도 있을 게 아닌가”하는 생각으로 수다를 떨며 지나가는 세 여성을 붙잡고 길을 물었다. 직장인인 듯… -
[김이곤 칼럼] 오직 새로 지으심을 받는 것만이
해피 뉴이어!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오늘은 2012년 새해 정월 첫 날입니다. 2011년은 이젠 ‘옛 것’이 되었고 2012년이 ‘새 것’이 되었습니다. 이 세상 모든 만물은, 우리의 경험에 의하면, 모두가 다 ‘변(變)한다’는 것이 분명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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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개인의 위기 극복에 종교가 도움되냐 물었더니...
한국기독교사회문제연구원(원장 신승민, 이하 기사연)은 6일 한국기독교회관에서 '2024 개신교인 인식조사'를 ... ... -
사회JMS 정명석, 대법원서 징역 17년 확정
기독교복음선교회(JMS) 총재 정명석 씨가 여신도 성폭행 범죄로 징역 17년 대법원 확정 판결을 받았습니다. 대법원 ... -
교계/교회"정치적 직접 행동에서 사회적 직접 행동으로"
'윤석열 폭정종식 그리스도인 모임'이 8일 제15차 시국논평을 냈습니다. '정치적 직접 행동에서 사회적 직접 ... ... -
교계/교회NCCK 시국회의, '민주주의 회복 위한 기도문' 발표
NCCK 시국회의(김상근 상임대표)가 9일 열세 번째 '민주주의 회복을 위한 기도문'을 발표했습니다. 시국회의는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