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니언
  • brain

    [기고] 우리 뇌는 컴퓨터가 아니다

    우리는 흔히 인간의 뇌가 컴퓨터처럼 작동한다는 은유법을 구사하지만 이와 같이 인간을 물질에다 비기는 비유법은 인간의 능력을 이해하는데 오히려 방해가 되지는 않을까요? 인간의 뇌는 컴퓨터보다 훨씬 우월한 능력을 갖고 있는데 그러한 비유법이 뇌를 제한적으로 이해하게 만들기 때문입니다.
  • etak

    [기고] 무신론자들이 두려워하는 것

    무신론자들은 기독교인들이 사실에 근거하지 않은 채 자신들을 비난한다고 비판해왔지만, 최근의 한 사례를 보건대, 그들도 기독교인들을 사실확인조차 않고서 비판하는 일을 저지르고 있다. 사실에 근거하지 않은 부정직한 논의는 불필요한 오해를 불러오게 된다. 그들은 사실을 두려워하는가?
  • kimyounghan

    [기고] 성화 없는 칭의는 죄인의 칭의 아닌 죄의 칭의(V)

    칭의는 선언적이며, 법정적이고 일회적이긴 하나 끊임없이 하나님의 말씀 앞에 자신을 드리는 책임과 순종을 요구하고 있다. 우리는 신앙생활(성화) 속에서 그 칭의의 신분을 유지하게 되지만, 종말론적 심판 앞에서 믿음의 행위로 인한 결실에 따라 칭의를 최종적으로 확정받게 된다. 따라서 우리의 신…
  • pray

    [기고] 내가 중생했는지를 어떻게 아는가?

    그리스도 안에서 다시 태어나는 유일한 방법은 십자가를 의존하는 것이라는 데 이견은 없습니다. 이것이 구원받고 용서받으며 다시 태어나게 되는 유일한 길일텐데요. 그렇다면 다시 태어났다는 것을 어떻게 알 수 있을까요? 중생 체험을 했는지 알 수 있는 데 도움이 될만한 글을 나눕니다.
  • kyeer

    [기자수첩] 이웃에 거짓증거 하지 마라

    해마다 퀴어 문화축제가 열리는 즈음이면 한국 교회, 특히 보수 성향이 강한 개신교계는 들썩이기 시작합니다. 분열됐던 교단이나 교계 연합체가 모처럼 한 목소리를 내기도 하는데요, 그러나 이들이 성소수자를 향해 내뱉는 구호들은 혐오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닙니다. 과연 이런 행동들이 기독교 정신…
  • shincheonji

    [기고] 신천지의 무식한 교리들

    "1931년생 86세인 이만희는 수년 내에 죽게 될 것이 분명하다. 그때 신천지 수많은 청년 학생 신도들은 그의 거짓말이 탄로 나게 될 때 그 분노와 억울함이 얼마나 클 것이라 상상되는가. 저들의 선전 인쇄물에 각종 비유풀이들을 열거하며 성도들을 미혹하고 있지만 조금만 꼼꼼히 살펴보면 이만희가 얼…
  • lori

    [기고] 시간이 지나가기 전에 사랑하라

    "기독교인들이 종교를 내세우면서도 사람들을 무시하고 사랑하지 않는 것은 분명 예수의 가르침을 위배하는 행위입니다. 예수께서는 자격 없는 우리를 위해 대신 죽으시고 구원을 베푸셨습니다. 예수를 따르고자 하는 사람들은 아직 종말이 되기 전에 세상 사람들에게 사랑과 빛의 가교가 되어야 합니…
  • jungjiwoong

    [오 통일이여] 17 북한 주민들의 반기독교 정서를 어떻게 해소할 것인가?

    북한사회에서는 종교가 민중의 아편이라는 인식과, 기독교는 자본주의 미제국주의의 침략의 수단이라는 인식이 편만해 있기 때문에 이를 해소할 수 있는 역사교육이 절실한 상황이라고 합니다. 북한사회에 기독교에 대한 긍정적 인식을 불러일으키기 위해서 실제적으로 어떤 노력들이 필요할까요?
  • ⓒ 사진=지유석 기자

    [칼럼] 죽음 맞서 생명 지켜낸 두 분에게 뜨거운 박수를

    정리해고 철회와 복직을 요구하며 1년 가까이 옛 국가인권위원회 광고 전광판에서 농성을 했던 기아자동차 노조 최정명, 한규협 노동자가 농성을 중단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이러자 명동 향린교회 조헌정 목사는 반가움을 표시하면서도, 노동자돌의 고공 농성에도 달라진 게 없는 현실을 개탄했습니다. …
  • kanghosuk

    보수교단 내 평등적 가치실현을 위한 실천신학적 접근(1)

    본 발제문은 강호숙 박사(전 총신대 교수)가 지난 2일 교회2.0목회자운동이 주관하고 교회개혁실천연대가 주최한 '여성 리더십에 대한 신학적 모색' 포럼에서 발제한 강연문입니다. 강 박사는 이 발제를 통해 남녀파트너쉽의 필요성을 성경/신학적으로 연구하여 남녀평등 사상이 한국교회에 둥지를 틀 …
  • jungjaehyun

    [다종교세계로의 나들이] 26 "절대가 아니고도/아니어서 참된 종교"

    폴 니터는 교회중심주의, 그리스도중심주의를 벗어나서 신중심주의를 지향하는 것이 종교의 위치를 겸손하게 현실화하는 일이라고 주장합니다. 신의 절대성을 부각함으로써 종교제도가 스스로를 절대화하는 행위를 벗어나게 하려는 의도인데요. 절대성을 종교나 신앙의 속성으로 간주하는 것은 일종…
  • 트레이스 엠브리

    [기고] 자녀를 성서적 세계관으로 양육하는 법

    자녀를 성서적 세계관으로 양육하고 싶다면 다른 기독교인 가족과 교류하면서 자녀들이 그 가족에게서도 자신의 가족과 같은 신앙적 문화를 발견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이렇게 동일문화를 형성하는 전략을 서로 모색할 때 자녀들은 자신들이 신앙 속에서 옳게 살고 있음을 의식하게 된다.
  • kimyounghan

    [기고] 성화 없는 칭의는 죄인의 칭의 아닌 죄의 칭의(IV)

    필자는 최덕성 교수의 칭의론의 장점과 그가 김세윤 교수의 이론을 비판한 내용을 다시 비판하면서, 종교개혁 전통의 올바른 칭의론이 믿음을 통한 칭의와 선행을 통한 구원을 변증법적으로 동시에 수용한다고 정리한다.
  • sbs

    [기자수첩] 문제는 처벌이다.

    지난 주말 SBS 에서는 18년 전 한국인 유학생이 끔찍한 학대를 당한 사실을 폭로했습니다. 가해자는 예일대, 런던대를 나온 목사였습니다. 사실 목사들의 강력범죄는 이제 새삼스러워 보이지 않습니다. 그래서 본지도 가해자 목사를 조리돌림하지 않으려 합니다. 문제는 처벌입니다. 목사들이 범죄를 저…
  • kimyounghan

    성화 없는 칭의는 죄인의 칭의 아닌 죄의 칭의(III)

    필자는 김세윤 교수가 칭의를 종말론적 유보의 관점으로 해석한데 대해 칭의가 종말론적 완성의 개념을 지닌다고 주장한다. 구원받은 자, 곧, 의롭다고 칭함을 받은 자는 의의 열매를 맺기 마련이고 그 열매의 많고 적음에 따라 하나님의 법정적·선언적 판결이 취소되거나 번복되지는 않는다고 보기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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