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계/교회
-
불신과 오해의 벽 무너졌다…“우리는 하나”
18일 오후 4시 서울 올림픽공원 올림픽홀. 그리스도인 일치 기도 주간을 맞아 모인 개신교, 천주교, 정교회 신자들은 나눠졌던 두 개의 십자가가 하나로 합쳐지자 환한 웃음을 지으며 기쁨의 박수를 쳤다. 3개 교단의 대표 목회자들이 강단에 올라 2미터 높이의 십자가 모형을 합친 것은 분열됐던 그리스… -
NCCK 화해·통일위원회 위원장에 전병호 목사
NCCK 화해·통일위원회 1차 위원회가 15일 NCCK 예배실에서 열렸다. 이날 임원선출에선 복음교회 전병호 목사가 위원장에 선출됐고, 김석주(예장통합)·전용호(감리교)·나핵집(기장) 목사와 최영실 교수가 부위원장에 박성화(구세군) 사관, 탁미라(기하성) 목사가 각각 서기와 회계를 담당하게 됐다. -
NCCK, 세계교회협의회 총회 유치 위한 적극 행보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대표회장 김삼환 목사, 이하 NCCK)가 새해를 맞아 국제위원회를 새롭게 조직, WCC 총회의 국내 유치를 위한 적극적 행보를 시사했다. 국제위원회 위원장에는 한국기독교장로회 박종화 목사(경동교회)가 임명됐다. 영어, 독일어에 능통한 박종화 목사는 WCC 중앙위원으로도 활동하며 … -
영화 ‘크로싱’에서 평화를 말한다
남북평화재단(이사장 박형규) 산하 남북평화여성회 회원들이 지난 15일 기독교회관 소회의실에서 ‘함께 보는 영화’란 주제로 1월 월례행사를 가졌다. 올해 첫 모임을 가진 남북평화여성회는 이날 탈북자들의 현실을 실제적으로 묘사한 영화 ‘크로싱’을 함께 보고 토론하는 시간을 마련했다 -
양성평등위, 전체여성위원회 간담회 개최키로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전체여성위원회 간담회가 오는 3월 19일 기독교회관에서 열린다. 양성평등위원회는 최근 열린 1차 회의에서 이 같이 결정했다고 16일 밝혔다. 아울러 양성평등위는 올해 주요 사업으로 여성 평화통일 관련 책자 발간을 계획이다 -
이동휘 선생과의 만남과 YMCA 활동
광성중학교는 학교가 있는 곳의 지명을 따서 일명 ‘소영자중학교’라고도 불렸다. 당시 ‘독립군학교’로 불리면서 명동촌의 명동중학교 못지 않은 명성을 지니고 있었다. 광성중학교에 간 송창근은 그의 전 생애에 매우 강력하고도 결정적인 영향을 끼친 인물을 만났다. 성재 이동휘 선생이었다. 광… -
성공회 김근상 주교, 제5대 서울교구장 취임
김근상 주교가 15일 대한성공회 서울교구 제5대 교구장으로 취임했다. 박경조 전 교구장에 이어 신임 교구장에 오른 김근상 주교는 승좌식에서 “하나님 교회의 주교된 나 김근상 바우로는 이제 서울교구의 교구장으로 서임되어 그 관할권의 상징인 이 성장을 받았으니 직분에 합당한 책임과 임무를 완… -
한희년, 설날 노숙인들과 함께 보내기로
한국교회희망연대(상임대표의장 최이우 목사, 한희년)는 오는 23일부터 27일까지 서울역 지하도에서 노숙인들에게 무료로 식사를 제공하는 ‘설날희망큰축제’를 가질 계획이라고 15일 전했다. -
근본주의에 맞선 예언자적 양심 ‘장공’ 22주기
근본주의와 독재에 맞서 예언자적 양심을 보여줬던 장공(長空) 김재준 목사. 어느덧 그가 소천한지 22주년을 맞았다. 장공 김재준 목사 기념사업회는 오는 22일 오전 11시 성북교회에서 ‘김재준 목사 20주기 추모예배’를 갖는다. “나는 무슨 ‘주의’에 내 신앙을 주조할 생각은 없으니 무슨 ‘주의자… -
김국도 목사 “사회법 따르지 않겠다”
김국도 목사가 14일 감리교회를 목회자들에게 보내는 ‘대교회 호소문’을 발표, 이번 감독회장 선거 사태에 대한 자신의 소신을 밝혔다. 이 호소문에서 김국도 목사는 법원이 고수철 목사를 사실상 감독회장으로 인정했음에도 불구하고, 감리교의 정체성을 수호해 나가기 위해서라도 자신이 적격자임… -
가자사태에 종교단체들 공동성명서 내
한국기독자교수협의회,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 정의ㆍ평화위원회 등 종교 관련 단체들이 14일 이스라엘 가자지구 공격에 비난하는 내용의 공동 성명서를 발표했다. 이들은 성명서에서 “선량한 시민을 전쟁의 공포와 수치 속으로 몰아 넣었다는 점에서 심히 우려를 금할 수 없다”고 비판의 목소리… -
대한성공회 박경조 주교 퇴임
14일 오후 3시 대한성공회 서울교구 제4대 교구장 박경조 주교 퇴임찬하예배가 드려졌다. 이날 박 주교는 30여 년간의 목회사역을 마무리 하면서 아쉬움과 가뿐한 마음 둘 다 든다면서 소회를 털어났다. 그는 앞으로도 교회와 사회를 위해 더 낮은 곳에서 헌신하겠다고 했다. -
“더 낮은 곳에서 작은 힘 보태고 싶다”
대한성공회 박경조 주교가 30여 년간의 목회 사역을 마치고 14일 은퇴했다. 대한성공회는 이날 오후 3시 서울주교좌성당에서 퇴임찬하예배를 드리고 박경조 주교의 퇴임을 기념했다. -
김근상 주교 “교회가 사회의 짐 되어 안타깝다”
오는 15일 대한성공회 제5대 서울교구장으로 승좌하는 김근상 주교(57)가 13일 기자 간담회에서 “세상의 빛이 되어야 할 교회가 거꾸로 사회와 역사의 짐이 되고 있는 사실이 안타깝다”며 한국교회의 회개와 각성을 촉구했다. 승좌 소감을 묻는 기자들의 질문에 김근상 주교는 “권력의 핵으로 부상한 … -
감리교, 가정 회복운동 시작
기독교대한감리회가 가정 회복운동을 시작한다 기감은 13일 서울 광화문 감리회 본부 회의실에서 가정예배회복운동본부를 창립하고 “가정 회복 운동에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최신 기사
-
교계/교회교인 5명 중 1명꼴 강단에서 정치 편향 설교 들어
비대면 예배자들이 현장 예배자들에 비해 예배 준비 의식이 크게 떨어진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아울러 ... ... -
교계/교회2024 제5차 기사연 에큐포럼
2024 제5차 기사연 에큐포럼이 내달 12일 오후 3시 기사연 공간이제에서 열립니다. '에큐메니칼 운동, 또 다른 ... -
교계/교회정우성 혼외자 논란에 한국교회언론회 논평 내
배우 정우성 혼외자 논란과 관련해 한국교회언론회(대표 임다윗 목사, 이하 언론회)가 27일 "결혼은 소중한 ... ... ... -
교계/교회"윤석열의 '주술정치'와 '개혁'이라는 주술"
'윤석열 폭정종식 그리스도인 모임'이 27일 제10차 시국논평을 냈다. '윤석열의 '주술 정치'와 '개혁'이라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