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학교지키기 한일 공동 심포지엄이 오는 2월 17일 오후 3시 한국기독교회관 2층 조에홀에서 열린다. 이날 심포지엄 강사로는 사노 미치오 교수(고도모교육호센대학교), 이토 아사히타로 변호사(조선학교무상화재판변호인), 리 윤령 청년(세이센여자대학교 문학부 지구시민학과 재학생, 재일동포) 등이 나서 각각 △조선학교 탄압의 역사에 대하여 △조선학교무상화 재판 현황에 대하여 △재일동포로서의 삶과 마음에 대하여 등을 주제로 발표한다.
지난 18일 전광훈 목사의 광화문 집회에 순복음교회 총회장이 가세한 가운데 순복음교회의 반공 정치 세력화에 속도가 붙고 있는 모양새입니다. 22일 청와대 앞 광야교회 집회에서는 순복음교회 이태석 목사와 '나라 살리기'라는 명분으로 결성된 '순복음나라사랑' 회장 유혁희 장로가 연설자로 나섰는데요. 이들은 이 집회에서 순복음교회가 보수 우파 대형교회 결집의 중심축으로 활약할 것을 다짐했는데요. 반공이 우상화 되어 교계 내 종북몰이가 더 기승을 부릴까 우려되고 있습니다. 관련 소식입니다.
전광훈 목사(한기총 대표회장)가 주축이 된 기독자유당 전당대회가 21일 오후 세종문화회관 세종홀에서 열렸습니다. 전광훈 목사는 이날 "교회가 정치 안하는 게 죄"라며 기독자유당 활동의 정당성을 주장했는데요. 기독자유당은 17대, 18대, 19대, 20대 총선에서 비례대표 의석을 확보하기 위해 안간힘을 썼지만 정당 득표율이 의석 확보에 필요한 3%에 미치지 못해 실패한 바 있습니다. 왜 실패했을까요?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지난 16일 공립학교 내 기도와 예배의 자유를 보장할 것을 약속하는 새로운 지침을 발표했다는 한 일간지의 보도에 대해 보수 교계 연합기구 한국교회연합(대표회장 권태진 목사, 이하 한교연)이 환영의 입장을 밝히며 "종교의 자유를 헌법으로 보장하고 있는 대한민국에서 공립학교 뿐 아니라 기독교 정신으로 설립된 미션스쿨에서조차 자유로운 종교활동이 억압받고 있는 현실을 개탄하며 관계당국에 시정을 촉구한다"고 20일 밝혔는데요. 해당 성명에서는 그러나 종교 강요 등 종교적 폭력에 따른 종교 선택의 권리 침해 문제에 대한 언급은 없었습니다. 관련 소식입니다.
홍정길 목사(남서울은혜교회 원로)가 반공 정치 세력화를 꾀하고 있는 한기총 대표회장 전광훈 목사의 도움 요청을 뿌리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홍 목사는 고 옥한흠 목사, 고 하용조 목사, 이동원 원로목사(지구촌교회 원로) 등과 함께 복음주의 4인방으로 불리는 인물 중 하나인데요. 홍 목사는 20일 동아일보와의 인터뷰에서 "대표회장인 전광훈 목사 쪽에서 찾아와 도와달라고 하더라"며 "그런데 그분이 쓰는 언어 품격을 도저히 용납할 수가 없다. 당연히 같이할 수 있는 일도 없다고 했다"고 밝혔습니다. 관련 소식입니다.
전광훈 목사는 18일 광화문 집회에서 여의도순복음교회 이영훈 목사가 "이 글을 읽고 충격을 받고 이제 나도 나라 살리기 위해 앞으로 나간다고 선포했다"고 했다. 이날 이 목사의 순복음교회가 광화문 집회에 가세하면서 전 목사가 언급한 해당 글이 주목을 받고 있다. 이 글은 김문수 전 경기도지사가 지난해 7월 15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린 것으로, 전 목사는 이 글을 지난해 한 일간지에 광고로 실었고, 올해 1월 다시 광고했다. 이 글에서 PD운동권 출신이라고 스스로 밝힌 김 전 지사는 주사파 운동의 완성은 '김일성주의'로 일컬어지는 "사회주의와 전체주의"라며 자유민주주의를 지키기 위해 투쟁을 벌여야 할 때라고 주장했다. 해당 글을 둘러싸고 낡은 냉전 시대의 유물이라는 비판도 당시 제기된 바 있다. 아래는 김 전 지사의 글 전문.
18일 전광훈 목사(한기총 대표회장)의 광화문 집회에 순복음교회가 가세했습니다. 공식적으로 전 목사의 활동을 지지하고 나선 이번 순복음교회의 행동은 여의도순복음교회 이영훈 담임목사의 반공 입장 공표에 따른 후속 조치로 보이는데요. 총선을 앞두고 본격적으로 보수 우파 교회들이 반공 이데올로기를 중심으로 결집하고 있는 데에 우려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습니다.
정세균 국무총리가 17일 오전 한국교회총연합(대표회장 김태영·류정호·문수석 목사, 이하 한교총)과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총무 이홍정 목사, 이하 NCCK)를 잇따라 찾았다. 두 기관은 모두 종로5가에 기독교회관에 사무실을 두고 있다.
한국코메니우스연구소(소장 정일웅 박사)와 (사)한국기독언론협회가 주최하고 한국장로교총연합회(대표회장 김수읍 목사)가 주관한 제1회 한국교회 목회자 컨퍼런스가 14일 오후 한국교회백주년기념관에서 '한국교회여, 공동체성과 공공성을 회복하자'라는 주제로 열렸다.
여의도순복음교회 이영훈 목사가 최근 교단 신년하례회에서 "주체사상과 기독교는 공존할 수 없다"는 취지의 발언을 통해 반공 입장을 재차 피력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최근까지 극단적 성향의 일부 유튜버들은 가짜뉴스를 위시해 이 목사에 좌파 목사 프레임을 씌우고 종북 몰이 여론전을 펼쳐 논란을 빚은 바 있는데요. 이들은 특히 인도적 차원의 대북 지원 활동을 하고 있는 이 목사를 향해 "적화통일 전도사" "안보 좌빨"이라는 등 과격한 색깔론 공세를 펴왔습니다. 관련 소식입니다.
MBC 예능 프로그램 <놀면 뭐하니?> 제작진이 '유플래쉬' 공식 음원 수익금 2억원을 밀알복지재단에 기부했다. 최근 밀알복지재단 법인사무처에서 열린 기부금 전달식에는 방송인 유재석, MBC 사회공헌실 강영은 국장, 밀알복지재단 정형석 상임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정치권을 향한 막말 퍼레이드와 신성모독으로 논란을 사고 있는 전광훈 목사(사랑제일교회)가 한국기독교총연합회(이하 한기총) 대표회장 연임에 도전한다. 전광훈 목사는 한기총 제23대 대표회장에 단독 입후보한 것으로 나타났다.
효 인성 특성화교육기관인 성산보육교사교육원(대표 김영미 원장)이 2020학년도 신입생을 모집한다. 보육교사 양성과정 교육생을 모집하며 1년 과정 후 국가자격 무시험으로 자격을 취득하며, 관심 있는 이들은 누구든 등록 가능하다.
임미숙 민중당 경기 수원시병(팔달) 예비후보가 지난해 12월 12일 군사 쿠데타 주역들과 오찬을 함께해 논란을 산 김장환 목사(극동방송 이사장, 수원중앙침례교회 원로)를 규탄하는 피켓 시위를 최근 벌였다.
정치 선동과 신성 모독 꼬리표가 따라다니는 전광훈 목사를 공개 지지하고 나선 '뉴라이트' 대부 김진홍 목사(동두천두레교회)가 4일 광화문 집회에 참석해 현 정권을 "친북 주사파 정권"이라고 규정하며 규탄의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그는 선거 문제, 북한 문제 등과 관련해 문재인 정부가 "자충수를 두고 있다"며 선거를 통해 현 정권을 심판해야 한다고 강조했는데요. 북한 문제를 언급하면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잘못을 지적하는가 하면 무력을 사용한 과격한 통일설을 언급해 눈살을 찌푸리게 만들기도 했습니다. 관련 소식입니다.
[칼럼] 속에 있는 '빛'이 '어둠'이라면?인간실존이 갖고 있는 놀라운 두 가지 대립되는 두 가지 성격 곧, '자기기만성'과 비움과 섬김의 '자기초월성'을 어떻게 생각해야 하는가? '자기기만성'을 직시하지 않..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