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 [기자수첩] 아무것도 변하지 않았다

    [기자수첩] 아무것도 변하지 않았다

    세월호 참사가 발생한지 어느 덧 1년을 맞았다. 참사 1주기 당일인 4월16일(목)엔 부슬부슬 비가 내리고 바람이 강하게 불었다. 마치 하늘이 아이들의 죽음을 슬퍼하는 것 같았다. 그러나 놀랍게도 우리 사회는 1년 동안 하나도 변하지 않았다. 참사 직후 말은 무성했다. 대통령이 먼저 나서 국가를 개조하…
  • [현장스케치] 전쟁터가 된 광화문

    [현장스케치] 전쟁터가 된 광화문

    서울 광화문은 말 그대로 전쟁터였다. 세월호 참사 유가족들은 참사 1주기이던 4월16일(목) 이곳에서 노숙 농성을 했다. 유가족들은 ‘세월호 진상규명 특별법 시행령안’(이하 시행령) 폐기와 세월호 선체인양에 대해 정부의 확답을 받을 때까지 농성을 이어나가기로 했다. 이러자 경찰은 유가족들을 버…
  • [현장스케치] 참사 추모열기에 찬물 끼얹은 공권력

    [현장스케치] 참사 추모열기에 찬물 끼얹은 공권력

    세월호 참사 1주기를 맞는 4월16일(목) 오후 서울 시청광장에서는 ‘4.16 가족협의회’와 ‘4월16일의약속국민연대’ 주최로 참사 1주기 추모와 행동을 위한 “4.16 약속의 밤” 추모문화제가 열렸다. 이번 행사엔 광장이 꽉 찰 정도로 시민들이 대거 참여했다. 그러나 경찰은 차벽으로 시민들의 행진을 막…
  • [포토] 끝없는 헌화물결

    [포토] 끝없는 헌화물결

    세월호 참사 1주기인 4월16일(목) 서울 광화문 광장은 추모객들로 장사진을 이뤘다. 이날 날씨는 궂기만 했다. 오후에 비가 내리다가 오후 늦게 그치고 햇살이 비쳤다. 그러나 바람이 강하게 불어 쌀쌀했다. 그럼에도 추모 열기는 대단했다. 추모객들의 대열은 광화문 광장 입구에까지 길게 이어졌다. 더…
  • [포토] 기억할게

    [포토] 기억할게

    4월16일(목) 세월호 참사 1주기를 맞이한 가운데 서울 광화문 광장 이순신 동상 앞 분수대는 기억의 공간으로 탈바꿈했다. 세월호 참사 희생자 추모를 위해 광화문 광장을 찾은 시민과 학생들은 노란 백묵으로 참사의 아픔을 잊지 않고 기억하겠다는 뜻을 적었다.
  • [포토] “기억할게, 잊지 않을게”

    [포토] “기억할게, 잊지 않을게”

    세월호 참사 1주기가 하루 앞으로 다가왔다. 세월호 참사 1주기를 이틀 앞둔 4월14일(화) 서울엔 비가 부슬부슬 내렸다. 그러나 광화문 광장의 천막은 1주기 준비로 부산하다.
  • [포토] 세월호를 기억하라

    [포토] 세월호를 기억하라

    4월12일(일)부터 시작되는 4월 셋째 주간은 세월호 참사 1주기를 맞는 주간이다. 이에 발맞춰 세월호 참사와 그 희생자들을 기억하는 행사들이 곳곳에서 열리는 중이다. 먼저 서울 종로구 통의동 류가헌 갤러리에서는 지난 7일(화)부터 세월호 참사 1주기 사진전 “아이들의 방” 전시회가 열리고 있다. 노…
  • “4.16 세월호를 기억하라”

    “4.16 세월호를 기억하라”

    4월11일(토) 오후 서울 광화문광장에서는 세월호 가족협의회와 세월호참사국민대책회의 등으로 이뤄진 ‘4월16일의 약속 국민연대’ 주최로 집회가 열렸다.
  • [현장스케치] 살벌함 가운데 맞는 세월호 1주년

    [현장스케치] 살벌함 가운데 맞는 세월호 1주년

    지난 4월11일(토) 오후 서울 광화문광장에서는 세월호 가족협의회와 세월호참사국민대책회의 등으로 이뤄진 ‘4월16일의 약속 국민연대’ 주최로 집회가 열렸다. 세월호 참사 유가족 및 일반시민을 합해 약 8,000여 명이 참가한 이번 집회에서 참가자들은 한 목소리로 정부가 지난 3월 말 입법예고한 ‘세…
  • 잇따른 장로 잔혹사, 장로 불신 키워

    잇따른 장로 잔혹사, 장로 불신 키워

    바야흐로 장로 불신시대다. 정옥근 전 해군참모총장, 이규태 일광그룹 회장, 그리고 자원외교 비리의 첫 수사대상에 올랐다가 스스로 목숨을 끊은 고 성완종 전 경남기업 회장까지 최근 사회적 물의를 일으킨 이들은 예외 없이 장로였다. 정 전 해군참모총장은 지난 1월31일(토) 고속함 및 차기 호위함 수…
  • NCCK, 팽목항 찾아 침묵행진 시작

    NCCK, 팽목항 찾아 침묵행진 시작

    오는 4월5일(일) 부활절을 맞이하는 가운데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 총무 김영주 목사)는 부활절 맞이의 일환으로 4월2일(목) 오후 세월호 참사 현장인 전라남도 진도를 찾아 침묵 행진을 시작했다. NCCK 황용대 회장, 김영주 총무 등 임원진과 일반참가자 80여 명은 이날 진도 석교삼거리에서 팽목항까…
  • [포토] “진상규명 없이는 물러설 수 없다”

    [포토] “진상규명 없이는 물러설 수 없다”

    오는 4월16일(목)로 세월호 참사 1주년을 맞이한다. 그러나 세월호 참사로 소중한 가족을 잃은 유가족들은 광화문 광장에서 노숙을 하며 시위를 벌이고 있다. 세월호 유가족들이 광장으로 나온 직접적인 계기는 정부가 지난 3월27일(금) ‘세월호 진상규명 특별법 시행령안’(이하 시행령)을 입법 예고하…
  • “한국, 통일 대비해 늘 준비해야”

    “한국, 통일 대비해 늘 준비해야”

    박근혜 대통령의 ‘드레스덴 선언’이 1주년을 맞는 가운데 3월27일(금) 오전 서울 중구 플라자호텔에서는 (사)우리민족교류협회 주관으로 행사가 열렸다. “광복 70주년, 분단 70년 ― 통일, 그 길을 묻다”를 주제로 열린 이번 심포지엄은 정치‧경제‧사회문화‧종교 등 4개 분과로 나뉘어 진…
  • 한국YWCA연합회-한국씨티은행, ‘다래교실’ 협약식 가져

    한국YWCA연합회-한국씨티은행, ‘다래교실’ 협약식 가져

    (사)한국YWCA연합회(회장 차경애)는 3월24일(화) 한국씨티은행(은행장 박진회)과 2015년 다문화청소년 직업교육 프로그램 협약식을 가졌다. ‘다문화시대 청소년의 미래를 위한 교실’이라는 뜻의 다래교실은 결혼이민여성의 자녀뿐만 아니라 탈북청소년, 저소득층 가정의 자녀들에게 직업교육을 제공하…
  • 간 나오토 전 총리, “원전 비싸고 낙후된 기술”

    간 나오토 전 총리, “원전 비싸고 낙후된 기술”

    후쿠시마(福島) 원전 사고 4주년을 맞아 환경운동연합의 초청으로 방한한 간 나오토(菅直人) 전 일본 총리가 3월19일(목)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세미나실에서 를 주제로 강연을 진행했다. 간 전 총리는 후쿠시마 원전 사고 당시 현장을 지휘했으며, 주민들의 방사능 피폭을 우려해 대피령을 내리기도 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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