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럼
  • [이영재 성경칼럼] 하나님은 나의 품꾼

    [이영재 성경칼럼] 하나님은 나의 품꾼

    ‘야훼의 말씀이 아브람에게 있었다.’ 말씀은 아브람의 ‘환상 속에서’ 임하였다. 아브람이 환상 속에서 야훼의 말씀을 들었다. 하나님은 환상으로 자신을 아브람에게 계시하신 것이다. 이 계시에서 하나님은 자신을 아브람의 ‘방패’와 ‘상급’이라고 알려 주셨다
  • [박재순 칼럼] 종북좌파와 애국주의를 넘어서

    [박재순 칼럼] 종북좌파와 애국주의를 넘어서

    종합편성 텔레비전을 보다 보면 ‘종북좌파’를 비난하는 이른바 ‘애국 세력’이 자주 나온다. 애국세력을 표방하는 사람들은 종북좌파가 없으면 할 말이 없는 것처럼 보이기도 한다. 종북좌파 때문에 나라가 곧 결딴 날 것처럼 호들갑 떨기도 한다. 생각과 논의의 수준이 너무 저급하고 시대착오적이…
  • [김성 칼럼] 패자의 법칙

    [김성 칼럼] 패자의 법칙

    1453년 5월의 어느 날, 비잔틴제국의 마지막황제 콘스탄티누스 11세가 제국의 종말을 며칠 앞두고 신음처럼 내뱉은 탄식이다. 국회의장을 지낸 김형오 전의원이 비잔틴제국을 함락시킨 오스만 튀르크의 술탄 메흐메드2세와 비잔틴제국의 마지막황제 콘스탄티누스 11세를 두 주인공으로 내세워 라는 제목…
  • [손규태 칼럼] 훈장과 상을 탐하는 자들의 심리학

    독일에 살 때다. 우리 아들이 고등학교(Gymnasium)를 졸업한다기에 아내와 같이 학교에 갔다. 졸업식이 열리는 강당으로 들어가니 건물관리인(사찰)의 지시에 따라 식장에 들어오는 졸업생들과 학부모들은 같이 앉게 했다. 졸업생과 학부모 좌석이 따로 준비되어 있는 한국에서와는 달리 독일에서는 학부…
  • [이장식 칼럼] 교회의 옥상옥

    [이장식 칼럼] 교회의 옥상옥

    기독교의 교회는 신앙을 같이하는 신도들이 자발적으로 모여서 자주적으로 자치해가는 한 공동체인데 이러한 개체 공동체인 교회의 옥상에 노회라는 옥상옥이 있고 그 위에는 또 총회라는 한 층 높은 옥상 집이 있는데 노회나 총회의 옥상옥 기관들은 그 자체 교회가 아니고 필요에 따라 조직된 행정 …
  • [유미호 칼럼] ‘세계 물 협력의 해’에 기도와 실천을

    2013년은 유엔이 정한 '세계 물 협력의 해 (International Year of Water Cooperation)'이다. 물 부족과 물 오염 문제의 심각성을 짚어 그 안의 불평등과 분쟁을 해소하고자 함을 목적으로 한다. 유엔은 1959년 ‘세계 난민의 해’를 시작으로 매년 혹은 몇 년 간격으로 인류가 직면한 현안을 널리 알리고 국제적인 행동…
  • [손규태 칼럼] 새 교황 프란치스코 선출을 보면서

    [손규태 칼럼] 새 교황 프란치스코 선출을 보면서

    2013년 3월 19일 로마 가톨릭교회는 그의 수장으로서 남미 아르헨티나 출신의 추기경 베르꼴리오를 새로운 교황으로 선출하고 그를 프란치스코로 명명했다. 그는 독일 출신이며 오랫동안 교황청 교리청장으로 있다가 교황이 되었던 베네딕트 16세가 건강상(?)의 이유로 조기 은퇴한 후 그의 후임으로 선출…
  • [이재천 칼럼] 교회를 살리는 열정과 신학

    누구나 역사는 발전하고 있다고 생각한다. 어딘가 보다 나은 단계를 향해 나아가고 있다고 보는 것이다. 이러한 발전적인 역사관이 형성된 배경에는 근대정신, 즉 합리적인 (자연)과학주의가 자리 잡고 있다. 막스 베버가 근대정신의 특성이라고 지목했던 합리성은 인간의 사유 능력, 이성의 기능에 대…
  • [유미호 칼럼] 에너지 전환으로 모두의 필요에 충족을!

    하나님은 맨 처음에 빛을 창조하셨다(창 1:3). 빛은 에너지이다. 지구 위의 모든 생명체는 태양으로부터 빛을 받아야만 살 수 있다. 우리가 사용해온 석유, 석탄도 먼 옛날 동물이나 식물이 태양으로부터 받은 빛에너지를 축적하여 화석화된 것이다. 하지만 원자력은 태양으로부터 온 에너지가 아니다. 하…
  • [손규태 칼럼] WCC부산총회와 한국교회에 바란다

    [손규태 칼럼] WCC부산총회와 한국교회에 바란다

    2013년 10월 30일부터 11월 8일까지 10일간 한국의 항구도시 부산에서 세계교회협의회 제10차 총회가 열린다. 이번 한국에서 처음 열리는 이 총회의 개최를 열렬히 환영하며 진심으로 축하한다. 이 총회에는 세계 110개국의 349개 교회(교단)에서 약 7000여명의 대표들이 참석하여 예배와 성서연구 그리고 오늘…
  • [박재순 칼럼] 2013년 씨알다짐과 선언

    다석 유영모 선생님, 선생님은 평생 자신을 불살라 제사 지내는 심정으로 사셨습니다. 숨을 불태우고 밥을 불태우고 피를 불태우고 생각을 불태우고 뜻을 불태우셨습니다. 몸과 맘과 얼을 불태워 어두운 세상을 밝히는 등불이 되셨습니다. 사나운 욕심과 거친 감정과 그른 생각을 남김없이 다 태우셔서 …
  • [김성 칼럼] 분노의 정치가 두렵다

    페르시아의 캄비세스왕은 엄청난 애주가로 거의 매일같이 술에 절어 살았다. 이를 딱하게 여긴 왕의 친구 프렉사스페스가 하루는 캄비세스에게 술을 줄이라고 충고하면서 왕이 술에 절어 사는 모습을 보이는 것은 백성들에게 민망하고 부끄러운 일이라고 말했다.
  • [박재순 칼럼] 유영모의 삶과 사상

    유영모는 70여 년 동안 날마다 냉수마찰을 했고 40 여 년 동안 하루 한 끼 먹으며 예수와 일치된 삶을 살고 하나님[전체 생명의 님]께 자신을 산 제물로 드리려 힘썼다. 새벽 3시에 일어나 널빤지에 무릎 꿇고 앉아 단전호흡을 하며 명상했다. 그는 결혼의 굴레를 깨트리고(解婚) 식욕과 색욕에서 벗어나 이…
  • [김성 칼럼] 돼지와 성자의 갈림길

    [김성 칼럼] 돼지와 성자의 갈림길

    나치의 아우슈비츠 수용소에서 살아남은 정신의학자 빅터 프랭클이 그의 책 에서 결론지어 한 말이다. 빅터 프랭클은 오스트리아 빈 출신의 의사이자 철학자다. 아우슈비츠 수용소의 경험을 바탕으로 로고테라피라는 정신분석학을 창시했다. 로고테라피는 프로이트의 정신분석과 아들러의 개인심리…
  • [박재순 칼럼] 사람의 길, 뱀의 길

    숲의 포식자이며 파괴자였던 파충류인 공룡의 끄트머리 자손이 뱀이다. 뱀은 먹고 살자는 생존본능과 목적에 충실하게 진화한 동물이다. 뱀은 먹고 살아남기 위해서 필요하지 않다고 생각되는 몸의 모든 요소들을 없애버렸다. 팔과 다리, 눈과 귀와 코도 없애고 입만 크게 만들고 날카로운 이빨과 독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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