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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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재 성경칼럼] 평강을 누리는 새 사람
복된 삶을 누리려면 하늘로부터 평강을 받아야 합니다. 평강은 새 사람이 누립니다. 새 사람은 땅에 속한 지체의 음란, 부정, 사욕, 악한 정욕, 탐심을 죽입니다. 낡은 옷을 벗어 버리듯, 분함, 노여움, 악의, 비방, 부끄러운 말을 다 버립니다. -
[박재순 칼럼] 새 정치의 내용과 방향
지난 대통령 선거에서 새 정치가 화두가 되었고 많은 국민의 호응을 받았다. 오랜 전통 을 가진 민주당은 지난 총선과 대선에서 패배했고 여전히 국민의 신뢰와 지지를 얻지 못하는 것 같다. 새 정치가 요구되는 상황인데 새 정치의 내용과 방향이 뚜렷이 제시되는 것 같지 않다. 새 정치에 대한 논의가 … -
[유미호 칼럼] 곡채식으로 기후재앙의 두려움을 넘는다
우리는 받은 복(창 1:29)이 참 크다. 하지만 그 복을 충분히 누리지 못하고 있다. 매일 대하는 밥상을 봐도 알 수 있다. 우리의 밥상을 지탱해주는 지구 동산은 기후 붕괴로 절체절명의 위기에 처해 있는데, 축산으로 인한 온실가스 배출량이 전 세계 교통수단이 만들어내는 온실가스(전체 대비 13.5%) 보다… -
[이영재 성경칼럼] 에덴동산의 음식
하나님께서 모세를 부르시어 애굽으로 보내려 하신다. 애굽에서 노예로 일하는 이스라엘을 구원하시기 위해서였다. 호렙산 떨기나무 불 속에서 모세는 하나님의 부르심을 받았다. 모세는 먼저 발에서 신을 벗어야 했다. 불이 붙었어도 떨기나무는 소진되지 않았다. 하나님은 떨기나무 같이 연약한 사람… -
[유미호 칼럼] 필요만큼 먹고, 모두에 고른 생명밥상을!
전 세계 비만인구가 영양실조 등으로 고통 받는 기아 인구를 초과했다. 지난 해 국제적십자사연맹은 세계재난보고서를 통해 전 세계인 가운데 약 20%에 달하는 15억 명이 비만으로 고민하는 반면, 15% 정도인 10억 명은 영양실조로 고통 받고 있다고 밝혔다. 이 같은 현상은 전 세계적으로 심화되고 있는 … -
[이영재 성경칼럼] 사람들 보다 나를 더 사랑하느냐?
이 부활하신 예수께서 베드로에게 물었다. ‘네가 이 사람들 보다 나를 더 사랑하느냐?’ 우리는 때로는 사람을 보고 교회에 다니는 경우가 있다. 신앙생활을 하다 보면 저도 모르게 예수님만 보고 따르는 것이 아니라 사람을 보고 사람을 따르는 경우가 있다. 그 때문에 더러는 사람에게 실망하여 실족… -
[유미호 칼럼] 생명밥상으로 에너지 위기 극복을!
봄이다. 교회적으로는 사순절기를 보내고 있다. 봄 햇살 가득 담은 봄나물 한 무데기 밥상에 올려 발밑의 땅을 느낀다면, 창조주 하나님을 더욱 경외하며 세상에 생명의 밥으로 오신 주님을 온전히 모실 수 있을텐데. 헌데 봄 기운을 전해줄 지구가 에너지 문제로 기후붕괴는 물론 방사능에 의한 위협 … -
[박재순 칼럼] 생명의 길, 협동의 길
생명진화는 크게 깊이 보면 희생과 상생의 길을 걸어 온 것을 알 수 있다. 물질세계에서는 공존하고 통합될 수 없는 수많은 광물질과 화학적 요소들이 생명세계에서는 상생하며 공존하고 있다. 물질세계에서 생명세계가 생겨난 것 자체가 상생과 평화의 놀라운 사건이다 -
[이영재 성경칼럼] 하나님은 나의 품꾼
‘야훼의 말씀이 아브람에게 있었다.’ 말씀은 아브람의 ‘환상 속에서’ 임하였다. 아브람이 환상 속에서 야훼의 말씀을 들었다. 하나님은 환상으로 자신을 아브람에게 계시하신 것이다. 이 계시에서 하나님은 자신을 아브람의 ‘방패’와 ‘상급’이라고 알려 주셨다 -
[박재순 칼럼] 종북좌파와 애국주의를 넘어서
종합편성 텔레비전을 보다 보면 ‘종북좌파’를 비난하는 이른바 ‘애국 세력’이 자주 나온다. 애국세력을 표방하는 사람들은 종북좌파가 없으면 할 말이 없는 것처럼 보이기도 한다. 종북좌파 때문에 나라가 곧 결딴 날 것처럼 호들갑 떨기도 한다. 생각과 논의의 수준이 너무 저급하고 시대착오적이… -
[김성 칼럼] 패자의 법칙
1453년 5월의 어느 날, 비잔틴제국의 마지막황제 콘스탄티누스 11세가 제국의 종말을 며칠 앞두고 신음처럼 내뱉은 탄식이다. 국회의장을 지낸 김형오 전의원이 비잔틴제국을 함락시킨 오스만 튀르크의 술탄 메흐메드2세와 비잔틴제국의 마지막황제 콘스탄티누스 11세를 두 주인공으로 내세워 라는 제목… -
[손규태 칼럼] 훈장과 상을 탐하는 자들의 심리학
독일에 살 때다. 우리 아들이 고등학교(Gymnasium)를 졸업한다기에 아내와 같이 학교에 갔다. 졸업식이 열리는 강당으로 들어가니 건물관리인(사찰)의 지시에 따라 식장에 들어오는 졸업생들과 학부모들은 같이 앉게 했다. 졸업생과 학부모 좌석이 따로 준비되어 있는 한국에서와는 달리 독일에서는 학부… -
[이장식 칼럼] 교회의 옥상옥
기독교의 교회는 신앙을 같이하는 신도들이 자발적으로 모여서 자주적으로 자치해가는 한 공동체인데 이러한 개체 공동체인 교회의 옥상에 노회라는 옥상옥이 있고 그 위에는 또 총회라는 한 층 높은 옥상 집이 있는데 노회나 총회의 옥상옥 기관들은 그 자체 교회가 아니고 필요에 따라 조직된 행정 … -
[유미호 칼럼] ‘세계 물 협력의 해’에 기도와 실천을
2013년은 유엔이 정한 '세계 물 협력의 해 (International Year of Water Cooperation)'이다. 물 부족과 물 오염 문제의 심각성을 짚어 그 안의 불평등과 분쟁을 해소하고자 함을 목적으로 한다. 유엔은 1959년 ‘세계 난민의 해’를 시작으로 매년 혹은 몇 년 간격으로 인류가 직면한 현안을 널리 알리고 국제적인 행동… -
[손규태 칼럼] 새 교황 프란치스코 선출을 보면서
2013년 3월 19일 로마 가톨릭교회는 그의 수장으로서 남미 아르헨티나 출신의 추기경 베르꼴리오를 새로운 교황으로 선출하고 그를 프란치스코로 명명했다. 그는 독일 출신이며 오랫동안 교황청 교리청장으로 있다가 교황이 되었던 베네딕트 16세가 건강상(?)의 이유로 조기 은퇴한 후 그의 후임으로 선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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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계/교회[향린교회 한문덕 담임목사 설교] "한 성령 안에서 참 평화로"
"개인의 특성, 자라온 환경, 처한 상황, 세상을 보는 관점, 말하는 방식, 생김새들이 각각 다양하기에 이것들이 ... -
국제가자지구 평화 기원하는 교회 종소리 울려 퍼진다
가자지구의 평화를 기원하는 교회 종소리가 북유럽 전역, 이스라엘 그리고 전 세계 곳곳에서 울려 퍼지고 있다고 ... -
교계/교회지난 2024년 세계 2,250만 부 이상 성경 반포
지난 2024년 한 해 동안 2,250만 부 이상의 성경이 반포됐다고 대한성서공회가 5일 밝혔습니다. 이는 ... ... ... ... -
교계/교회기장 화해와평화의교회 헌당 및 창립예배 개최
한국기독교장로회 총회가 오는 11일 오후 5시 철원군에 소재한 화해와평화의교회 헌당 및 창립예배를 드립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