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리타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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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재 칼럼] 깨보는 마음, 깨 보이는 마음Jun 12, 2021 12:38 PM KST

"요즘 정치계는 36세 젊은 청년 정치인 이준석씨가 보수 정당 대표로 선출되었다는 '이준석 쇼크'로 인해 떠들썩하다. "우리나라 정당 사상 최연소 제1야당 대표 선출을 계기로 정치가 새롭게 변화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는 여당 대표 송영길씨의 소감은, 진짜 속셈이야 어떻든 간에, 일반 국민의 희망을 압축해서 표현했다고 본다. 보수정당이나 진보정당을 떠나서, 현재 집권중인 여당이나 내년 대선에서 정권을 되찾아 오겠다고 절치부심하는 제1야당을 막론하고, 그동안 타성에 젖어 안일한 태도로 정치인생을 보내던 내로라하는 중년이상 원로 정치인들에게 큰 충격을 던져준 겻은 사실이다."

이민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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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데믹의 위기에서 교회가 믿는 하나님에 대하여May 17, 2021 12:59 PM KST

"예수는 인간의 존엄성이 존중되며 인간이 사람답게 살아가는 삶은 인간에게 가장 소중하다고 가르쳤다. 따라서 인간을 폄하하고 탄압하고 착취하는 유신론적 종교체제와 믿음체계에 대한 맹신과 수동적인 충성을 철저히 배척했다. 예수는 사람들에게 새로운 의식과 인간성을 깨우쳐주었으며, 제자들에게 절망과 고통에 빠져 암흑 속에서 살아가는 사람들에게 빛과 소금이 되라고 도전했다. 예수가 가르쳤던 하느님이란 말은 지극히 인간적이고 세속적인 언어이다."

earth

종교의 한계 넘어 무신론적 인간학 살아내야 한다May 06, 2021 08:04 AM KST

2차 세계대전 중, 디트리히 본회퍼 목사는 자신의 독일교회가 히틀러의 나치정부의 비인간적인 만행에 침묵을 지키고 있는 것에 반대하여 기독교를 종교로부터 분리할 것을 촉구했으며, "종교 없는 기독교"가 절실히 필요하다고 선언했다. 오늘처럼 코로나바이러스 팬데믹의 국가적 위기에서 교회는 본회퍼 목사의 도전에 귀를 기울여야 하며, 참 사람 예수의 정신을 따라서 종교의 한계 넘어 유신론적 신학을 떠나 보내고 무신론적 인간학을 살아내어야 한다.

kangnam

한국말하는 외국인들May 04, 2021 09:41 AM KST

1974년도 일본 동경대학에 가서 얼마를 지냈습니다. 그 때 일본 학회에 참석할 수 있는 기회가 있었는데, 많은 외국인 학자들이 유창한 일본 말로 발표하거나 토의에 참여하는 것을 보고 놀란 적이 있습니다. 후에 한국에 와서 학회에 참석했는데, 한국에도 러시아에서 온 박노자 교수 같은 분이 훌륭한 한국어를 구사하는 것을 보게 되었지만 그 당시에만 해도 그런 분들이 그렇게 많지 않았습니다.

yoon

[특별기고] 종교인 냄새와 '그리스도의 향기'(고후2:15)Apr 28, 2021 09:58 AM KST

"윤여정씨의 오스카상 수상을 계기로 세인의 화제가 된 그분의 영화배우로서 일생여정을 접하면서 필자는 새삼스럽게 "인생이란 한편의 알 수 없는 드라마, 인간은 배우"라는 문호 셰익스피어의 명구가 떠오르면서 크리스천으로서 자기정체성과 참다운 배우 역할을 생각하게되었다. 우리는 배우역할을 생각할 때, 그것은 영화드라마의 대본에 충실하고 연출자의 의중에 맞게 행동하는 "어떤 극중 인물 역할을 하는 연기()"라고 생각하고, 그 연기를 하는 진짜 인간 윤여정은 따로 있다고 생각한다. 그러나, 좋은 영화나 명배우는 그 연기를 할 때 작품 대본에 올인 즉 '몰입'할 때 좋은 작품이 나온다. 물론 배우의 연기활동은 '밥 먹기 위한 직업'이지만, 진정한 배우는 작품 찰영 시간 동안은 밥벌이를 생각 않고 연기에 몰입한다. 연기하는 배우로서 그 때 그 시간이 진정한 자기 존재의미를 실현하고 드러내는 참 삶이다. 맡은 배역의 촬영이후 일상생활이 도리어 부차적 삶일 수 있다. 참 배우는 연기하기 위해서 사는 것이지 살기위해서 연기하지 않는다."

nasa

경계해야 할 "낡은 무당종교" 특성Apr 21, 2021 05:33 PM KST

"대우주를 인식하는 우주진화 세계관에서 하느님은 교리적으로 믿어야하는 객체적인 존재가 아니다. 믿으면 기적을 일으키고, 믿지 않으면 징벌을 내리는 것은 하느님이 아니다. 그런 하느님은 사람들이 이기적인 욕심을 채우기 위해 만든 노리개에 불과하다. 하느님이란 말의 의미는 인간이 쌓아 놓은 경계와 장벽들을 넘어서는 우주적이고 통합적인 삶의 방식이고 비전이다."

ncck

[기고] 부활은 죽은 후 천국 가는 내세적 믿음의 공식 아냐Apr 12, 2021 07:02 PM KST

"예수의 부활은 과거의 사건도 아니며, 미래에 우리가 죽은 후에 일어날 일도 아니다. 성서가 밝히는 부활의 의미는 지금 여기에서 새로운 인간이 되어 새로운 삶을 시작하는 현재형의 사건이다. 기독교인들은 오랜 세월 동안 교회 내부에서 지겨울 정도로 예수 부활의 이야기를 이 세계가 끝나고, 다른 세계로 이주해가는 낡은 이야기로 들어왔다. 원초적으로 예수 부활은 새로운 시작의 새로운 이야기이다. 기독교인들은 지금까지 반복해서 들어왔던 낡고 진부한 이야기보다는 생기가 넘치는 새로운 이야기에 귀를 기울여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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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독교인의 구원은 참 사람 예수의 정신과 삶이다!Apr 09, 2021 10:52 PM KST

1세기에 초대 기독교는 참 사람 예수의 정신을 살아내는 "예수의 현세적인 기독교" 곧 "예수 기독교"로 탄생했다. 그러나 시간이 흘러가면서 기독교는 예수의 가르침과는 정반대의 방향으로 심각하게 변질되었다. 마침내 원초적인 참 사람 예수를 노숙자로 추방하고, 그대신 "만들어진 예수"를 성상의 자리에 앉히고 그를 우상으로 숭배하는 "황금만능주의의 내세적인 기독교" 곧 "교회 기독교"가 등장했다.

bible

죽었다 다시 살아나서 영원히 살려는 망상Mar 30, 2021 11:53 AM KST

"문자적으로 성서를 읽고 직역적으로 맹신하는 기독교 신자들은 죽었던 예수가 다시 살아나서 승천했다는 "낡고 무의미한 거짓말"에 속아서 여전히 교회에 열심히 나가고 있다. 성서에 기록된 예수 부활의 메시지는 오직 기독교인만 죽은 후에 다시 살아나서 하늘 위 천국에 올라가 거기에서 영원히 잘먹고 잘산다는 부족적이고 이분법적이고 우월적인 허황된 망상에 대한 것이 아니다."

jesus

교회에서 쫓겨나 "노숙자가 된 참 사람 예수"Mar 25, 2021 09:55 AM KST

"오늘날 교회 안에서 참 사람 예수를 찾아볼 수가 없다. 신약성서 누가복음서의 보고에 따르면 참 사람 예수는 인격신론의 초자연적인 하느님을 신봉하는 종교체제와 이것에 세뇌된 고향사람들로부터 추방되어 심지어 살해될 뻔했다(누가 4:16-30). 또한 그 후에 예수는 고백하기를, "여우도 굴이 있고, 하늘을 나는 새도 보금자리가 있으나, 인자는 머리 둘 곳이 없다" 했다(누가 9:57-62). 이렇게 예수는 자신의 교회(유대교 회당)와 고향에서 쫓겨나 갈 곳이 없는 노숙자가 되었다."

heup

골짜기 시원(始源)사상Mar 14, 2021 09:08 AM KST

"'도의 신학'은 이제 시작일 뿐이다. 갈 길이 멀다. 그러나 앞으로 인류 미래의 향방은 '세계의 골짜기'에 있는 우리 한민족에게 달려있다고 믿는다. 이 '골짜기 시원사상'은 말해 둘 필요가 있다. 조선 사회는 유교 중에서도 근본주의적인 성리학의 지배를 받으면서 중국보다 더 유교적인 사회가 됐다. 그러나 유학의 지나친 보수성과 배타성으로 결국 조선 유교사회를 멸망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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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 미얀마 총든 군경 앞의 노 수녀 누 따우엥Mar 04, 2021 10:04 AM KST

"미얀마의 총든 군경 앞에 홀로 선 노수녀의 두 장의 사진이 시선을 사로잡았다. 서슬이 퍼렇게 POLICE 방패를 높이 들고 서 있는 대열을 가다듬고 어느 순간에라도 총을 겨누고 민주주의를 외치는 미얀마 민중을 향해 총질할 태세를 갖추고 있는 쿠데타 군인들을 향해 무릎을 꿇고 앉아 있는 수녀의 뒷모습이었다."

adam

원죄론에 쏠린 기독교의 경천애인 역행Mar 02, 2021 10:14 AM KST

"한국인들은 서구 기독교의 믿음체계가 정치적으로 사람들을 통제하고, 상업적으로 더 많은 사람들을 끌어모으기 위해서 교묘하게 만든 원죄론에 속아넘어갔다. 교회는 사람들에게 경천애인 사상과는 정반대로 인간은 태어나면서부터 더러운 죄인이라는 낙인을 찍었으며, 안타깝게도 순진한 사람들이 이 거짓과 은폐의 속임수에 넘어가 심하게 세뇌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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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재 특별기고] 민중의 친구 백기완님을 보내며Feb 20, 2021 03:46 PM KST

"노동자와 농민 도시빈민 등 민중을 진심으로 이해했고 함께했던 백기완님의 장례식이 2021년 2월 19일 마쳤다. 장례식은 선생의 삶에 어울리게 전통적 한국 장례법을 따라 진행되었고, 운구된 관은 마석모란 공원 묘역 전태일 열사 곁에 안장되었다. 장례가 끝나고 나니, 정말 한시대가 장엄하게 막을 내리고 세상은 아무 일 없었다는 듯이 각자 살기 바쁘게 일상으로 돌아간다."

bible

[기고] 성서는 "절대적인 권위"가 아니다!Feb 15, 2021 09:04 AM KST

"21세기의 기독교인들은 성서를 절대적인 권위로 맹신하고, 다른 종교인들과 무종교인들을 폄하하고 차별하는 유치한 짓을 중단해야 한다. 예수의 가르침대로 새로운 의식과 인간성을 살아내는 삶이 경건한 예배와 문자적인 성서와 하늘 문을 두드리는 기도 보다 훨씬 더 소중하다."

오피니언

연재

성경이 말하는 방언(28)

"성경에 의하면 방언은 말하는 것이지 기도하는 것이 아닙니다. "말한다"(speak)는 것은 다른 사람(들)에게 뜻과 의미가 있는 메시지를 전한다는 뜻입니다. 그렇기 때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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