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부 소수의 목회자들은 "방언기도로서의 방언" 혹은 중얼중얼하는 방언은 성경적인 방언이 아니며, 성경이 말하는 참 방언은 뜻과 메시지가 내포된 언어(language) 혹은 외국어(foreign language)라고 주장합니다[오순절 계통이나 은사주의 계통 그리고 여타 교회들에서 행해지고 있는 "알아들을 수 없는 방언기도"(Prayer of Unknown Tongue)는 성서적인 방언이 아니라고 저술이나 Youtube 동영상을 통해 비판하고 있는 목회자들 중 일부는 다음과 같습니다"
"니그는 19세기 이후의 역사 비평적 신학은 분해된 인물로부터 애매모호한 그림자만 남겼다고 결론 내린다. 그의 참신한 말은 다음에 나온다. "모세의 위대성, 우리가 도달할 수 없는 그의 탁월성은 바로 그가 신화에 근원을 둔 존재라는 사실이다. 인간은 신화를 자신의 지적 능력에 결코 끼워 맞출 수 없다. 역사를 뛰어넘는 것은 모든 면에서 늘 이성을 뛰어 넘는다. 인간은 학문이라는 작은 망치로 신화를 약간 두드리기만 할 뿐이다."
"이웃은 약자이다. 이웃을 사랑하는 것은 성서의 핵심이다. 믿음안에 굳게 서지않으면 절대 굳게 설 수 없다. 오늘 로중은 우리에게 슬로건으로 제시한다. 믿음안에 사는 것은 이웃을 사랑하고, 이웃을 돕는 것이며, 다툼과 전쟁 그리고 독선과 완고함을 거부하는 것이다. 예수가 말한 믿음과 신앙은 그런 것이다."
"스승이자 존경받는 예수회 신부 페레이라가 일본에서 배교했다는 소식을 들은 로드리고와 가르페는 일본 선교를 자원합니다. 둘은 현지 안내인 키치지로의 도움으로 일본 잠입에 성공하지만 이내 쫓기는 신세로 전락하고, 그 과정에서 신자들이 처형되는 모습을 본 가르페는 그들에게 달려가다 목숨을 잃습니다. 로드리고는 오직 하나님의 도움을 기도하지만, 하나님은 '침묵'할 뿐입니다."
"두만강이 꽝꽝 얼어붙었을 때 그 얼음을 지치면서 조무래기 네 딸을 데리고 어머니는 강을 건너고 산을 넘어 남으로 남으로 내려 오셨다. 남하해 오는 과정의 고초는 이루 말로 다 표현할 수 없을 정도로 힘겨웠다. 그런데 우리가족이 그 고초를 겪으며 내려오고 있는 동안 국토는 둘로 나뉘어져 삼팔선이 그어지고 말았다. 삼팔선 근처에는 경비가 삼엄하였고 그 경계를 넘어오는 일은 위험스럽기 그지없었다. 기침이 나면 풀밭에 입을 대고 해야 했으며 때로는 신발 소리를 내지 않도록 맨발로 걸어야 하기도 했다. 그나마 내려오는 길의 안내는 안내꾼에게 전적으로 의존해야만 했다. 두둑한 돈을 주고 안내꾼들을 사서 그들의 안내를 받아 삼팔선을 넘어오던 중에 우리 가족은 둘로 나뉘어지고 말았다."
"구원은 내가 넓은 집에서 호의호식하며 잘 사는 것이 아닙니다. 내가 병이 들어 죽게 되었고, 내 삶의 터전이 완전히 망하게 되었다 할지라도 영원히 죽지 않는 것이 구원입니다. 구원은 예수님을 아는 것이고, 알아가는 것입니다. 하나님이 어떤 분이신지 하나님의 존재에 대해서 더 깊이 알아가는 것입니다. 내가 하나님에 대한 앎이 이전보다 더 깊어지게 되면 내 삶이 달라지게 되어 있습니다."
"홀로 걸어가는 것이다. 홀로 들어가는 것이다. 홀로 나오는 것이다. 나 홀로다. 일어서는 것도 나 홀로고 넘어지는 것도 나 홀로다. 상 받는 것도 나 홀로고 벌 받는 것도 나 홀로다. 출생의 순간부터 죽음의 순간에 이르기까지 모든 결정적인 순간에 나 홀로 서 있다. 나 홀로 걸어간다."
"오늘날 한국교회에서 성령뱁티즘(성령침례 혹은 성령세례)과 방언이라는 주제가 학자들과 목회자들과 교인들 사이에서 심각한 논쟁거리들 가운데 하나입니다. "성령으로 뱁티즘을 받는다"는 말의 개념에 대해서 많은 그리스도인들이 혼란을 겪고 있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성령뱁티즘을 받은 시초적인 증거(initial evidence)가 방언의 은사를 받는 것이라고 알고 있습니다. 그래서 방언은사 체험이 없는 그리스도인은 성령뱁티즘을 받지 못했기 때문에 신앙생활의 매우 중요한 요소를 결핍하고 있는 것으로 간주합니다. 또한 한국교회에서는 "성령을 받는다," "성령체험을 한다," "성령의 기름부음을 받는다," "성령뱁티즘을 받는다," 그리고 "성령충만을 받는다"는 등의 용어들에 대해 확실한 개념규정을 하지 않고 그 차이점에 대한 명확한 이해 없이, 서로 혼용하여 사용하기도 하고 서로 교차적으로 사용하기도 하는 우(愚)를 범하기도 하는 것 같습니다."
한국장로교회 교단들 중 중견교단이었던 "대신" 총회는 지난 몇 년 동안 "백석"총회와의 통합문제로 사분오열되는 아픔을 겪었다. 현재 대신총회는 ①대신(수호측) ②대신(복원총회) ③백석대신 등으로 뿔뿔이 갈라지면서 서로 역사적 정통성을 주장하고 있다. 그 와중에 백석총회만이 숫자적 이득을 본 셈이 되었다.
"정의가 아닌 것은 불의, 경건이 아닌 것은 불경건, 믿음이 아닌 것은 불신, 사랑이 아닌 것은 미움, 인내가 아닌 것은 조급함, 온유가 아닌 것은 완고함... 이런 모든 것은 죄라할 수 있다. 죄가 정신을 지배하면 얼굴이 어둡다. 죄의 지배를 경계하라. 죄가 순간에 나를 지배한다. 오히려 죄를 다스려라!"
어머니가 들려주시는 만주 땅은 참 기름지고 끝없는 광활한 벌판이다. 수확물들은 대체로 크고 풍성하였으며 달고 맛이 있었단다. 우리 집의 농토도 매우 넓어서 일꾼들이 집에 같이 살아야 했었는데, 우리 아버지는 너무 부지런하시어 언제나 새벽 일찍이 제일 먼저 논밭을 휑하니 둘러보고 오시곤 하셨단다. 가끔씩 어머니는 촉촉이 비오는 날 새벽녘에 크다란 보릿짚 모자를 쓰시고 한 밭을 둘러보고 들어오시던 아버지의 모습을 지금 바로 바라보이는 듯이 회상하시곤 한다.
"다음세대가 줄어든다는 것은 미래한국교회를 보여주는 너무나 확실한 바로미터인데, 한국교회는 그런대로 유지되는 오늘에만 안주하는 것 같아 염려스럽다. 물론 별 뾰쪽한 대안이 없고 추세가 그러니 어쩔 수 없다고 핑계할 수 있겠지만, 그렇지만은 않다. 그 이유를 일반적으로 생각하면, 멀리 바라보지 않은 현상유지 목회때문이다."
"신종 적폐 세력이 된 극우 뉴라이트와 근본주의 보수 기독교 - 극우 반평화 세력 연대로 문재인 정권을 불온한 빨갱이 세력으로 몰아간다. 독재정권과 근본주의 기독교 세력의 불건전한 야합을 통해 적폐 세력의 군사주의를 옹호하고 그들의 정신적 숙주 노릇을 한다. 전광훈, 서경석, 김진홍, 김장환 + 대형교회 목사들이 대거 여기 속한다."
"연미복을 입고 악보를 손에 든 피아니스트가 무대에 올라 청중에게 인사한 후 연주를 위해 피아노 앞에 앉았습니다. 그는 피아노 뚜껑을 열고 악보를 제 자리에 놓은 후 말없이 피아노 건반을 응시했습니다. 그리고 33초가 지난 후 피아노 뚜껑을 닫았습니다. 1악장이 끝났다는 신호입니다. 다시 호흡을 가다듬은 피아니스트는 다시 피아노 뚜껑을 열었습니다. 2악장 연주를 시작한다는 신호입니다. 하지만 이전과 마찬가지로 피아노 건반을 응시할 뿐, 피아노를 연주하지는 않습니다. 2분 40초가 지난 후 그는 다시 피아노 뚜껑을 닫았습니다. 2악장이 끝났다는 신호입니다. 똑같은 방식으로 3악장을 연주하고 자리에서 일어난 피아니스트는 악보를 품에 안고 청중에게 인사한 후 퇴장했습니다. 당황한 청중들은 술렁이다가 이내 연주회가 끝났음을 알고 박수를 치기 시작했습니다."
"이스라엘을 억압과 죽음의 땅 애굽에서 해방하시는 하나님은 이스라엘 백성의 일상생활과 삶 속에 현존하시길 원하신다. 그래서 하나님은 직접 성막 건설을 지시하신다. 물론 이동하는 시간 종교와 거주하는 공간 종교 사이에 갈등이 없는 것은 아니다. "내가 이스라엘 자손을 애굽에서 인도하여 내던 날부터 오늘까지 집에 살지 아니하고 장막과 성막 안에서 다녔나니"(삼하 7:6), 하는 이 말씀은 이 둘 사이의 갈등을 대변하는 말씀이다."
종교비판에서 신앙성찰로(19): 포이어바흐의 무신론적 통찰을 중심으로인간을 가리켜 우상 공장이라 하지 않았는가? 그만큼 우상의 마력은 인간 삶 전체에 걸쳐 뿌리 내려 막강한 지배력을 행사하고 있다. 우상파괴가 말처럼 쉽지 않은 것..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