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니언
  • mmm

    [데스크시선] 한국교회가 놓치고 있는 현재성

    "오늘날 죽은 자를 방불케 하는 한국교회가 부활의 능력을 체험하지 못하고 있는 것은 과거 환원적인 인과율에 의해 교회 내 정죄 문화를 양산하거나 미래 환원적인 목적론에 의해 비전이란 큰 그림을 앞세워 사람을 기능화, 수단화 하기 때문이다. 한국교회가 놓치고 있는 현실 시제인 현재성의 회복이…
  • hanmoonduck

    [설교] 마음을 찢어라

    "우리는 사실 우상숭배를 피하기가 매우 어렵습니다.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우리는 우리가 체험한 하나님을 마치 하나님의 전부인 양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그 이상으로 나아가지 않고 자신에게 의미 있는 방식의 하나님 체험에서 머무르려고 합니다. 실로 온전히 하나님을 신뢰한다는 것은 그 어떤 것…
  • hanmoonduck

    [설교] 하나님의 파토스

    "우리 삶에 고통을 가져오는 가장 큰 원인 중 하나는 우리들의 무지와 어리석음입니다. 지금 후쿠시마 핵 폐수 해양 투기와 관련해서는 사실 진보와 보수가 논쟁이나 다툴 이유가 없습니다. 도끼로 제 발을 찍는 매우 어리석은 행동이기 때문입니다. 가뜩이나 기후변화에 의해 다양한 생물이 멸종하고 …
  • poet

    68년 동안

    "오늘은 내 생일이다. 68년 동안 그 어린 핏덩이가 인생의 황혼 할아버지가 되었다"
  • jangyoonjae_0512

    [설교] 경건의 모양, 경건의 능력

    "우리는 계속해서 마음을 '키질'해야 합니다. 키질이란 곡식을 까부를 때 하는 행동입니다. 추수한 곡식을 키에 올려놓고 키질을 하면 알곡과 쭉정이가 가려집니다. 알곡은 키 위에 남고 쭉정이나 검불은 키 아래로 떨어집니다. 무슨 말입니까? 마음이 깨끗하다는 것은 타고난 좋은 성품이 아니라 계속해…
  • hanmoonduck

    [설교] 저항하는 그리스도인

    "다니엘서 1장을 보면 바벨론 왕 느부갓네살이 예루살렘으로 쳐 들어와서 두 가지를 가져갑니다. 첫째는 성전 기물들입니다. 하나님께 예배하는 도구들을 들고 가서 자기들의 신전에 넣어둡니다. 이렇게 해서 유대인들이 믿는 신인 야훼가 무능하다는 것을 보여주고, 바벨론 신 밑에 있는 것처럼 만들어…
  • kimkyungjae_07

    [칼럼] 6.25 전쟁은 한민족에게 무엇인가?

    "우리가 참여하는 전쟁은 의로운 전쟁, 거룩한 전쟁이다!"는 확신을 가질수록 가공할만한 무기개발과 그 사용으로 인한 인명 살상에 둔감해지기 쉽다. 2차대전 중 런던 시내를 무차별 폭격하는 독일군의 무인장거리 유도탄(V2), 북한 인민들의 경제생활 궁핍은 뒤로 제쳐두고 온 국력을 쏟아붓는 북한당…
  • hanmoonduck

    [설교] 복음과 민족의 파수꾼

    "그리스도인들도 예언자들처럼 하나님의 파수꾼으로 세움을 받은 사람들입니다. 그래서 오늘 설교 제목을 "복음과 민족의 파수꾼"이라고 했습니다. 우선 그리스도인들은 하나님의 말씀과 뜻을 세상에 전해야 하는 사람입니다. 그래서 복음의 파수꾼입니다. 교회는 전 세계 하나의 교회이고 우리는 그리…
  • jangyoonjae_0512

    [설교]선한 능력으로

    "언젠가 한 TV에서 라는 다큐멘터리를 방영한 적이 있습니다.(2019년, SBS 창사 특집 4부작) 사만다는 아프리카 드넓은 초원에서 혼자 새끼를 키우며 살아가는 싱글맘 치타입니다. 하지만 '치타'라는 이름에서 느껴지는 강인함과는 거리가 먼 치타입니다. 세 마리 새끼들을 사자나 하이에나와 같은 천적으로…
  • hanmoonduck

    [설교] 하늘이 무너지는 순간에도

    " 미국과 중국, 양대 강국의 패권 싸움 속에서 우리가 한쪽 편만을 들고 있는 관계로 대중국 무역은 악화일로에 있을 뿐만 아니라 고래 싸움에 새우등이 터진다고 미국과 중국의 싸움에서 우리만 피해를 보는 형국이 되고 있습니다. 일본에게는 납작 엎드렸는데, 결과는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를 막지도 …
  • ilwoong

    정일웅 박사 "독일교회는 예배 끝나면 목사도 같이 끌어안고 '형제님'이라 부르는 문화... 부러웠다"

    정일웅 박사(총신대)가 독일에서 살던 때 "독일 교회에서는 예배 마치면 목사에게도 '부르더!'(Bruder, 형제)라고 부르더라. 그런 문화가 부러웠다"고 일화를 소개했다. 정일웅 박사는 12일 열린 혜암신학연구소의 세미나 토론 중 교회 내 위계와 평등에 대한 주제로 논의하던 중 이같은 내용을 소개했다. 독…
  • jangyoonjae_0512

    [설교] 보존의 은혜

    "자연은 쓰레기를 만들지 않습니다. 하나님께서 지으신 피조물 가운데 오직 인간이라는 존재만이 쓰레기를 만들어냅니다. 인간이 만든, 썩지 않는 쓰레기로 피조물이 고통에 몸부림칩니다. 흙에서 왔다 흙으로 돌아가는 인간이 순환의 진리를 거부하니 자연이 신음합니다. 자연이 탄식하니 인간의 고통…
  • hanmoonduck

    [설교] 경계선의 존재 - 예언자!

    "플라톤의 하나님은 이 세상과 무관한 저 천상의 이데아 세계에 있고, 아리스토텔레스의 하나님은 고요하게 관조하며 깊은 사색을 통해 참된 지식을 추구하는데 있을지 모르지만, 예언자들의 하나님은 자질구레하게 보이는 인간의 구체적인 역사적 현실, 우리가 살아가는 일상의 형편에 관심을 기울이…
  • hanmoonduck

    [성령강림주일 설교] 거룩한 영으로 살아가는 사람

    "성령이 임하는 사도행전의 장면에서 우리가 놓치지 말아야 할 사실은 이 성령 체험은 몇몇의 사람에게만 선택적으로 임한 개인적이고 내면적 체험이 아니라는 것입니다. 모두에게 확실하게 겉으로 드러나는 공동체적인 체험입니다. 혼자 깨닫고, 홀로 충만한 경험이라기보다, 모두가 함께 겪어서 기쁨…
  • jangyoonjae_0512

    [성령강림주일 설교] "생수의 강"

    "마가의 오순절 다락방에서 성령 강림 사건이 일어나던 그 날, 사도 베드로는 구약의 선지자 요엘을 인용하며 이렇게 선포했습니다. "하나님이 말씀하시기를 말세에 내가 내 영을 모든 육체에 부어 주리니 너희의 자녀들은 예언할 것이요 너희의 젊은이들은 환상을 보고 너희의 늙은이들은 꿈을 꾸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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