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니언
  • money_01

    "진정성으로 정당성을 얻으려는 목회자들에게"

    "'진정성이 정당성을 보증하지 않는다.' 무슨 말인가? 진심어리다고 내용이 무조건 옳게 되는 것은 아니란 말이다. 진실하다고 진리일 수는 없다는 말이다. 그렇다. 수많은 설교와 목회 현실을 두고 하는 생각이다."
  • chong

    [뉴스 뒤끝] 근조 한국언론

    한 달 동안 온 나라가 조국 법무부장관 후보자 한 사람을 놓고 갑론을박했습니다. 특히 언론은 조 후보자 관련해서 기사를 쏟아내다시피 했는데요, 그러나 조 후보자를 '날려버릴' 한 방은 없었습니다. 그간 쏟아낸 기사량으로 볼때 참으로 어이없는 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 이제 일반 독자들은 언론의 …
  • angel

    [김기석 칼럼] 성과 속의 경계는 없다

    "무리요는 이 그림을 통해 어떤 이야기를 하고 싶었던 것일까요? 신앙생활에 열중하면 하나님께서 모든 문제를 해결해주신다고 말하려는 것일까요? 그런 것 같지는 않습니다. 그는 성과 속의 경계를 짓는 일이 과연 적절한 것인가를 묻고 있는 것 같습니다. 기도하는 것은 거룩한 일이지만 밥을 짓는 일…
  • jeon

    [뉴스 뒤끝] 전광훈 목사, 교계·사회로부터 격리하라

    "일단 전 목사는 소속 교단으로부터 공식 면직 처분을 받았기에 더 이상 목사가 아니다. 따라서 그가 목사로서 획득한 공적 위치에 있어서는 안 된다. 전 목사가 다른 교단 소속이라고 주장하고 있지만, 공적 심의기구에서 최종 유권해석을 내리기 전까지 모든 전 목사는 목사로서의 활동은 안 될 말이다…
  • mbc

    [기자수첩] 교회갱신 첫 단추는 '상식' 회복

    "신명기 기자는 단순명쾌한 어조로 하나님의 법이 하늘에 있지도, 바다 건너에 있지도 않다고 말한다. 또 친절하게 하나님의 법은 아주 가까이에 있고, 하려고만 한다면 언제든 할 수 있다고 알려준다. 지금 한국교회가 안고 있는 가장 큰 문제 중 하나는 바로 '상식'의 실종이다. 더 이상 교회라는 울타…
  • moonjaein

    [옹달샘과 초점(6)] 나단과 요압, 누가 다윗을 돕는 자였던가?

    요즘 법무부장관후보자 조국이라는 인물을 둘러싸고 우리시회가 몹시 시끄럽다. 정치권은 말할 것도 없고, 언론, 방송, 그리고 시장바닥, 뒷골목 선술집 저녁 퇴근길에 막걸리 한잔씩 나누는 소시민들 입에도 온통 그 문제다. 씨알의 입장에서 그 문제는 이미 결판이 난 것이다. 다윗주변의 요압장군에 …
  • us

    [뉴스뒤끝] 동맹은 공통의 이익기반 위에서 작동한다

    한일 갈등은 급기야 안보현안인 한일군사정보보호협정, 즉 지소미아에 까지 파장이 미쳤습니다. 미온적인 태도로 일관하던 미국 정부가 지소미아에 대해선 수위 높은 불만감을 표출하고 나섰는데요, 이 같은 태도가 과연 온당한 것인지 따져 보았습니다.
  • gsomia

    [뉴스 뒤끝] 한일군사정보보호협정 종료, ‘신의 한 수’

    한일 갈등 와중에 한국 정부는 22일 한일군사정보보호협정, 즉 지소미아를 연장하지 않기로 결정했습니다. 그러나 이낙연 국무총리는 27일 지소미아 재개 가능성을 열어 두었는데요, 한일 양국이 고민해야 할 지점이 무엇인지 짚어 보았습니다.
  • kimkisuk

    [김기석 칼럼] 부드러운 장벽

    "예수님의 삶을 '장벽 철폐'라는 말로 요약한 학자가 있다. 사람은 누구나 문화 혹은 습속이 만들어 놓은 불가시적인 장벽 혹은 금지선에 갇힌 채 살아간다. 금지는 늘 터부와 결합하여 사람들의 의식과 삶을 옥죈다. 예수는 성과 속, 의인과 죄인, 남자와 여자, 유대인과 이방인의 경계를 넘나들며 살았…
  • samaritan_03

    [특별기고] 생수를 경험한 사마리아 여인의 주체선언

    "예수는 그 사마리아 여인에게 "가서 네 남편을 불러 오라!"고 요구한다. 그 여자는 도덕적으로 윤리적으로 파탄이 난, 죄 많은 사람이 아니다. 그녀는 결코 창녀도 아니고, 이 남자에서부터 저 남자에게로 옮겨가면서 이득을 취하면서 사는 경박한 여자도 아니다. 그녀에게 남편을 불러올 것을 요구한 예…
  • samaritan_00

    [특별기고] 사마리아 여인의 주체선언(요 4:3-30)

    "우리 조상 야곱이 이 우물을 우리에게 주셨고 또 여기서 자기와 자기 아들들과 짐승이 다 마셨는데 당신이 야곱보다 더 크니이까?" 이 질문은 "아니"라는 대답이 돌아와야만 마땅한 수사학적 질문이다. 왜냐하면 그녀의 눈에 방랑하는 나그네로 보이는 예수는 야곱과 같은 위대한 조상과는 비교할 것이 …
  • anglican

    [시론] 광복절 퇴색시킨 원로목사 설교

    지난 한 주간은 숨가빴습니다. 일본 아베 정권의 무역도발 조치에 분노한 시민들이 광복절 날 서울 광화문 광장에 모여 촛불을 밝혔습니다. 그러나 이에 앞서 광복절 기념주일엔 두 원로목사가 망언에 가까운 설교를 해서 개신교의 위상을 다시 한 번 실추시켰습니다. 이런 목회자들이 원로로 대접받는 …
  • kimkyungjae_07

    [옹달샘과 초점(5)] 신천옹(信天翁)이 본 한국 기독교의 핵심문제

    "한국교회, 한국기독교는 어떠한가? 물론 잘 하는 지도자와 교회들이 더러 있지만 대체로 한국 기독교는 보수 정통적임을 강조하고, 변화를 두려워하여 새로운 사조를 무조건 비판 거부한다. 과학사상과 싸우려 들고, 변화하지 않는 것을 큰 자랑으로 여기고, 기독교진리가 16-17세기 정통신학 안에 완성…
  • ms

    [기자수첩] 명성교회 세습 무효 발표, 그 이후의 과제들

    명성교회 세습이 무효라는 총회재판국의 판단이 나왔음에도, 명성교회는 불복하겠다고 선언했습니다. 명성교회의 이 같은 입장은 이미 예고된 수순이었습니다. 명성교회 세습의 완전한 철회까지 아직 갈 길이 멀어 보입니다. 사실 총회재판국 판결은 큰 산 하나를 넘은 데 불과합니다. 앞으로의 과제를…
  • kimkyungjae_07

    [옹달샘과 초점(4)] 장공의 좌우명에서 '예와 아니오'의 교훈

    "좌우명(座右銘)이란 늘 가까이 적어 두고, 일상의 경계(警戒)로 삼는 말이나 글을 일컫는다. 보통은 한 두마디 가장 중요시하는 단어를 책상 앞이나 벽에 써두는 경우가 더러 있다. 그런데 놀랍게도 한국 기독교사에서 진보적 대표신학자로 손꼽는 장공 김재준목사(1901-1987)에게도 죄우명이 있었는데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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