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화문화아카데미가 새해부터 이사장을 새로 맞이하게 됐다. 신임 이사장은 유네스코 한국위원회 사무총장을 역임한 이삼열 박사이다. 그는 군사독재시절 한국의 민주화를 위해 해외에서 반독재 투쟁을 했고 파독 광부들의 인권 향상을 위해 헌신했다. 민주화 시대 이후에는 한반도의 평화와 통일 그리고 아프리카 등지의 후진국 지원에 열성을 다했다. 신임 이사장을 만나 아카데미 운영의 포부를 들어보았다. 대담은 2월 12일 대화문화아카데미 이사장 집무실에서 진행됐고 본지 서광선 회장이 주재했다. 대담 내용은 2부로 나누어 전재한다.
사순절이 시작되었다. 주님이 겪으신 고난을 기억하며 그 고난에 동참하는 시간을 갖자. "그가 찔림은 우리의 허물 때문이요, 그가 상함은 우리의 죄악 때문이라. 그가 징계를 받으므로 우리는 평화를 누리고, 그가 채찍에 맞으므로 우리는 나음을 받았도다"(이사야 53:5).
하나님은 우주 밖에서 우리에게 고난을 주며 시험하시는 분이 아니다. 하나님은 아우슈비츠의 교수대 위에서 그리고 오늘 우리 하나하나의 고난의 삶의 자리에서 우리와 함께 고난당하시는 분이다. 우리를 위해 ‘십자가에 달리신 하나님’은 우리의 시련과 아픔에 위로가 되신다. “그가 찔림은 우리의 허물 때문이요, 그가 상함은 우리의 죄악 때문이라. 그가 징계를 받으므로 우리는 평화를 누리고, 그가 채찍에 맞으므로 우리는 나음을 받았도다”(이사야 53:5).
낙심과 실망은 모든 사람들이 경험하는 정상적인 감정이다. 그러나 이와 같은 감정이 우리를 절망에 빠지지 않도록 조처를 취해야 한다: 우리는 그러한 감정을 솔직히 인정해야 한다. 그런 감정이 엄습하더라도 우리의 건강을 돌보아야 한다. 우리의 생각을 하나님께 고정해야 한다. 상황이 어렵더라도 하나님의 계획이 실행되고 있다고 믿어야 한다. 하나님과 가깝게 지내야 한다.
한국구세군은 2월 8일(목) 오전 11시 서울역 광장에서 2018 설맞이 사랑의 쌀 나눔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서 전달된 쌀은 작년에 모금된 자선냄비 성금 및 금융권의 찬조로 마련된 것이다. 이번 행사를 시작으로 구세군은 2018년 나눔 사업을 전개한다.
한국교부학연구회(회장 장인산 신부)와 분도출판사가 『그리스도교 신앙 원천』 총서 50권의 발간을 시작했다. 올해 세 권이 출간됐으며 교부 문헌을 대중들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역주 형식으로 편찬됐다.
샬롬을꿈꾸는나비행동은 더불어민주당의 개헌안 준비 작업 과정에서 벌어진 해프닝에 대해서 논평을 통해서 비판하며 헌법개정안에 자유민주주의 이념을 반드시 고수할 것과 제왕적 대통령제를 수정할 것을 요구했다.
교계지도자들이 평창 동계올림픽의 성공적인 개최를 기원하는 메시지를 청와대에 보냈다. 이 사실은 2월 7일(수) 청와대가 진행하는 브리핑
우리는 화를 낼 때 정의 관념을 개입시키며 분노를 합리화할 때가 많다. 하지만, 분노는 우리의 욕구불만이 원인일 때가 많으며 다른 사람을 교화시키지도 못하고 마음으로 살인하게 하며 결국 사탄에게 문을 열어주는 결과를 초래한다. 이 사실을 기억하면 분노를 다스리는데 도움을 얻을 수 있다.
NCCK는 한반도의 평화정착을 위해 기독교방송(CBS)과 함께 릴레이 평화 캠페인을 진행한다. 주제는 "다음세대와 함께하는 한반도 평화통일 캠페인"이다. 이 캠페인은 북한이 평창 동계올림픽에 참여함으로써 남북 간에 소통하는 분위기가 마련되고 있는 이 때, 대국민적 평화 분위기를 조성하고자 기획됐다.
지난 11월 NCCK 제12대 총무로 이홍정 목사가 부임했다. 그는 취임하면서 교회 안으로는 '교회의 일치와 갱신과 변혁,' 밖으로는 '민족공동체의 치유와 화해와 평화'라는 두 개의 십자가를 지겠다고 했다. 그리고 그 두 개 과제를 현실화하는 과정 가운데 인간적 욕망의 성취를 위해 선전·선동하지 않고, 소금처럼 빛처럼 자기를 비우는 방식으로 하겠다고 선언했다. 에큐메니칼 운동에 헌신해온 <베리타스> 회장 서광선 박사가 이홍정 신임총무를 만났다. 인터뷰는 1월 19일(금) NCCK 총무집무실에서 진행됐다. 인터뷰 기사 2부에서는 이홍정호 NCCK가 표방하는 에큐메니칼 운동의 방향성에 대해 전한다.
소위 ‘현대적’ 신앙의 문제는 현실에의 안착과 영생에의 부르심 사이에 적당히 타협하는 것을 오히려 세련된 신앙이라고 여기는 데 있는 것 같다. 우리의 신앙이 타협적인 것이다. 신앙이 흑백 이원론일 필요는 없지만 여러 좋은 것들 중 하나로 전락하는 것은 문제이다. 신앙이란 영생에의 결단이, 복음과 생명에 대한 헌신이 최고의 가치와 목표가 되어야 한다.
기독교환경운동연대는 2월 1일(목) 청와대 앞에서 4대강복원 범국민대책위 및 낙동강 네트워크와 함께 낙동강 보개방 촉구 기자회견을 가졌다. 기자회견에는 낙동강 유역의 지역민들이 상경하여 참석했고 지난 해 합천보 수문을 개방한 이후 낙동강이 되살아난 것을 환기시키면서 낙동강 상류의 다른 보들도 즉각 개방할 것을 촉구했다.
한국예배학회는 2월 5일(월)-7일(수) 신촌성결교회(2월 5일), 종교교회(2월 6-7일)에서 <2018예배컨퍼런스> "빛을 따라 생명으로"를 개최한다. 이번 컨퍼런스는 감신대, 서울신대, 실천신학대학원, 이화여대, 장신대 등이 연합하여 주관한다.
하나님을 믿는 사람들은 세상 사람들이 하듯이 돈을 좋아하고 그 가치를 미화하며 살아서는 안 된다. 그렇게 살게 되면 돈을 좇는 생각만을 하게 되기 때문이다. 바울 사도도 이렇게 일렀다: “너희는 이 세대를 본받지 말고 오직 마음을 새롭게 함으로 변화를 받아 하나님의 선하시고 기뻐하시고 온전하신 뜻이 무엇인지 분별하도록 하라”(롬12:2). 이 세대가 살아가는 방식과는 다르게 마음을 새롭게 해야만 하나님의 뜻을 분별할 수 있게 되는 것이다.
[시와 묵상] 버팀목에 대하여"시인(1962- )은 부모와 이웃의 숨겨진 덕을 기리고 있다. 그들의 구체적인 덕행을 읊고 있지는 않으나 그들의 존재 자체가 현재를 "싹 틔우고 꽃 피우[게]" 했다는 사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