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교
  • jangyoonjae_0512

    [설교] 하나님의 집

    "인간의 탐욕으로 기후가 변하고 하나님의 집이 무너지고 있다. 이 시기에 우리는 우리 자신과 하나님이 지으신 모든 피조물 사이에 본래부터 존재해온 ‘근원적인 유대관계’로 돌아가야 한다. 하나님이 지으신 이 아름다운 ‘생명의 공간’ 안에서 하나님과 모든 피조물 그리고 그 피조물의 하나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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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설교] 영혼의 오두막

    그리스도인의 내적 순례는 자기에게서 자기에게로 이르는 길이 아니라 역설적으로 자기에서 벗어나 진정한 근원으로 나아가는 여행이다. 이 신앙의 여정은 자기 안에 머무르지 않고, 오직 자신을 창조하신 분, 모든 존재에게 의미를 부여하신 분, 그리고 돌봄과 치유를 통해 창조의 목적을 이루어 가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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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설교] 하나님은 영이시니

    사마리아 수가성의 여인이 우물가에서 예수님께 던진 질문은 분열된 민족의 고통과 아픔과 관련되어 있다. 이 질문에 대해 예수님께서는 “하나님은 영이시니 예배하는 자가 진리와 영으로 예배를 드려야 한다”고 대답하셨다. 예배의 핵심요소는 진리와 성령이지 제도가 아니라고 말씀하신 것이다. …
  • jangyoonjae_0512

    [설교] 하나님의 사람

    ‘하나님의 사람 엘리사’처럼 우리도 ‘하나님의 사람 아무개’였다고 기억되어야 한다. 누구의 오른 팔, 어느 계보에 속한 사람이 아니라 평생 동안 “정의를 행하고 인자를 사랑하며 겸손하게 하나님과 동행한”(미가 6:8) 사람으로 기억되기를 바란다.
  • kimkisuk

    [설교] 주님이 베푸시는 잔치

    엘 살바도르의 순교자인 오스카 로메로는 사방이 꽉 막힌 듯 보일 때 하늘을 보는 것이 초월이라 말했습니다. 히브리의 한 시인도 "내가 눈을 들어 산을 본다. 내 도움이 어디에서 오는가? 내 도움은 하늘과 땅을 만드신 주님에게서 온다"(시121:1-2)고 노래했습니다. 땅의 현실이 우리 영혼을 확고하게 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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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설교] 침묵(沈默)의 소리

    한 점의 의심도 없이 완벽하게 믿는다고 자처하는 신앙은 자기 의로움과 위선에 빠질 수 있다. 의심하고 고뇌한다는 것은 건강한 신앙인의 징표라 할 수 있다. 그래서 계속되는 고통 속에서도 내 곁에서 함께 고통 받고 있는 하나님을 찾아야 한다. 계속되는 하나님의 침묵 속에서도 하나님의 음성을 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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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설교] 길 위의 신앙

    ‘가나안 성도’ 현상은 우리 그리스도인들에게 ‘교회 너머의 교회’를 과감히 상상해보고, 예수 그리스도를 따르는 제자의 삶이 무엇인지를 근본적으로 성찰할 것을 촉구하고 있다. 이제 조그만 터전에 안주하려는 유혹을 이기고, 길들여진 습관의 익숙함을 버리며, 과거의 업적에 대한 도취에서 벗…
  • kimkisuk

    [설교] 거룩함을 향한 여정

    "나 좋을 대로 사는 게 아니라,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일을 하며 사는 것이 거룩한 삶입니다. 거룩은 물론 하나님에 대한 경외심에서 시작되지만, 거룩한 삶은 일상과 깊이 연루되어 있습니다. 밥 먹고, 일하고, 사귀고, 놀고, 잠자는 일체의 인간 행위를 통해 하나님의 현존을 드러낼 수 있어야 합니다. 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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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설교] 유리벽

    베데스다 연못 앞에서 38년 동안 좌절과 원망 속에 보낸 병자는 아마도 절망의 유리벽을 경험했을 것이다. 그러나 예수님이 오셨을 때 그의 앞에 유리벽은 더 이상 존재하지 않았다. 예수님은 십자가 위에서 자신의 몸으로 세상의 모든 막힌 담을 허무시고 세상을 하나님과 화목하게 하셨다. 그러므로 우…
  • kimkisuk

    [설교] 유쾌한 수인(囚人)

    "결박을 당한 것이 행복하다는 말은 아닙니다. 그건 쓰라린 일입니다. 그러나 바울은 그 쓰라림 때문에 자유를 포기할 수 없는 사람입니다. 출세를 위해 양심을 버릴 수도 없고, 호의호식하기 위해 하나님의 뜻을 외면할 수도 없습니다. "
  • YMCA 총회

    [설교] YMCA: 평화를 위하여 일하는 평화의 사도들

    한국YMCA전국연맹은 6월 29일(금)-30일(토) 군산 새만금컨벤션센터에서 제44차 전국대회 및 총회를 개최했다. 총회에서 김흥수 목원대학 명예교수가 신임 이사장으로 선출됐다. 이를 기념하여 본지 서광선 회장이 격려설교를 했다.
  • 나그네 환대

    [설교] 천사들을 대접한 이들

    나그네를 사랑하는 것은 매우 어려운 일이다. 왜냐하면 그들은 우리와 피부 색깔도 다르고, 신앙도 다르고, 배경도 다르기 때문이다. 그런데 아브라함과 사라는 상수리나무 아래서 나그네를 대접하다가 자기들도 모르는 사이에 천사들을 대접하였다. 오늘 우리에게 ‘지극히 작은 자’(the least)의 모습…
  • jangyoonjae_0512

    [설교] 잃어버린 자

    하나님은 잃어버린 자를 찾아 오셨다. 그리고 잃어버린 양을, 잃어버린 동전을, 잃어버린 자식을, 그리고 이 땅의 모든 잃어버린 자를 찾았을 때 기뻐하는 분이시다. 그가 우리 앞에 와 계신다. 이제 열등감과 슬픔과 좌절과 미움의 마음으로 남들과 경쟁하며 남들에게 지지 않으려던 시도를 중지해야 한…
  • kimkisuk

    [설교] 족쇄와 사슬

    지금 우리가 사는 세상은 점점 위험한 곳으로 변하고 있습니다. 빈부 격차는 심화되고 있고, 성장은 둔화되고 있으며, 공동체 의식도 희미해지고 있습니다. 국제 관계도 전통적인 신의가 아니라 경제적 이해관계에 따라 이합집산이 자못 심각할 정도입니다. 이런 때일수록 뱀처럼 지혜롭고 비둘기처럼 …
  • jangyoonjae_0512

    [설교] "사람아, 네가 어디 있느냐?"

    선악과를 따먹은 인간의 마음속에는 신이 되고자 하는 욕망이 도사리고 있었다. 하나님의 창조세계의 주인이 되어 자기 맘대로 해보고자 한 것이다. 하지만, 선악과는 인간으로 넘지 말아야 할 ‘경계,’ 혹은 ‘한계선’을 의미했다. 인간은 이것을 넘어 욕망을 좇았다. 이제 인간은 생태계를 파괴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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