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교
  • [강남교회] 그리스도의 사신

    저는 28세에 목사 안수를 받은 후, 군종장교 훈련을 받고 중위 계급장을 달고 최전방 철책선 부대에 배치를 받았습니다. 아직 목사로서도 부족하기 짝이 없었을 뿐만 아니라, 장교로서도 초급 장교로 어설프기 짝이 없었습니다. 그러나 저에게는 하나님의 대사로서 군대에 파견된 성직자라는 자부심이 …
  • [강남교회] 보라 새 것이 되었도다

    세계적인 부자였던 록펠러는 36세때 백만장자가 되었고 48세에 미국에서 제일 큰 회사를 경영했고, 53세에는 억만장자가 되어 세계 최고의 부자가 되었다고 합니다. 이 과정에서 록펠러는 갖은 수단을 동원해 경쟁회사를 무너뜨리거나 합병하고 시장을 독점해 ‘부도덕한 독점재벌의 표본’이라는 비난…
  • [강남교회] 하늘을 향하여

    흔히 인간을 ‘만물의 영장(靈長)’(Man is the lord of the creation)이라고 합니다. 인간이야말로 모든 피조물 중에서 가장 뛰어난 존재라는 뜻입니다. 그런데 가끔은 만물의 영장이라는 사람이 동물만도 못한 모습을 보이기도 합니다. 예를들면, 동물들은 일단 배가 부르면 더 이상 먹을 것에 욕심내지 않는다…
  • [강남교회] 여호와로 인하여 즐거워하라

    지금부터 약 20여 년 전에, 우리나라에 와서 신학대학원 과정을 하는 어떤 아프리카 출신 목사를 우리 교회에서 여러 가지로 도와준 적이 있었습니다. 그에게 용돈과 책값도 제공하고, 중간에 본국을 다녀오고 싶다고 해서 항공티켓까지 사주었습니다. 우리 교인들은 기쁜 마음으로 기꺼이 그 목사를 도…
  • [강남교회] 날로 새롭도다

    오래 전, 미국 뉴욕의 맨해튼으로 가려고 나룻배에 오른 18세의 한 영국 소년이 있었습니다. 그 소년의 이름은 윌리엄이었는데, 매우 가난하고 불행한 가정에서 자라났습니다. 아버지는 중풍으로 몸을 움직일 수가 없었고, 어머니는 폐결핵으로 늘 심한 기침이 멈추지를 않았습니다. 그래서 이 소년은 돈…
  • [남성교회] 위대한 자각(곤고한 사람)

    오늘 본문 24절에 보면 위대한 사도 바울이 자신을 ‘곤고한 사람’이라고 토로하며 ‘누가 이 사망의 몸에서 나를 건져내랴!’고 부르짖습니다. ‘곤고한 사람’은 원어해석을 보면 ‘고난을 많이 겪은 사람’, ‘불행한 사람’이라는 의미입니다. 공동번역에는 ‘비참한 인간’으로 번역되어 있습니…
  • [강남교회] 질그릇 속에 담긴 보배

    악마가 자기의 활동 영역을 넓히기 위해서 자기가 사용하던 도구를 반액 대매출을 하게 되었습니다. 악마가 가게 문을 연 첫날, 많은 사람들이 찾아왔는데 그곳에 터무니 없이 비싼 한 기구가 있었습니다. 사람들은 그 기구를 보면서 “이것은 어찌하여 이렇게 비싼가?”하고는 모두가 놀랐습니다. 그 …
  • [강남교회] 제자의 길

    일본의 도쿠가와 막부 때, 기독교인들을 무자비하게 박해하여 많은 기독교인들이 순교하였습니다. 하루는 일본 관리들이 어느 교회에 와서 교회 문 앞에 예수의 화상을 놓았습니다. 그리고 그 화상을 밟고 지나가면 살려주겠지만, 그렇지 않으면 화형을 당하게 될 것이라고 협박을 했습니다. 교인들은 …
  • [강남교회] 벗겨질 수건

    인류 역사상 가장 폭군 정치인은 로마의 네로 황제였다고 합니다. 그런데 네로를 그렇게 만든 사람은 다름 아닌 그의 어머니 아그리피나였습니다. 아그리피나는 아들을 황제로 만들기 위해 숙부 클라우디우스 황제와 재혼하고 네로를 황제의 딸과 결혼시킨 다음, 황제를 독살하기까지 했습니다. 그렇게…
  • [강남교회] 더욱 영광스런 삶

    독일에 스턴버그(Sternberg)라는 화가가 있었습니다. 그는 돈벌이를 위해서 그림을 그리는 사람이었는데, 한번은 교회의 요청에 의해 아무 뜻 없이 십자가에 달린 예수 그리스도의 성화를 그렸습니다. 그림을 다 그린 그는 그의 본업으로 돌아가 돈을 벌기 위해 어떤 여자 모델의 그림을 그리고 있었는데, …
  • [강남교회] 그리스도의 추천서

    지금부터 29년 전에, 저는 우리 교회에서 안식년을 얻어서 영국에 공부하러 간 적이 있었습니다. 그때 우리 교단의 추천을 받아서 영국 ‘연합개혁교회’(United Reformed Church)에 갔는데, 영국 연합개혁교회(URC)는 잉글랜드 장로교회(The Presbyterian Church of England), 잉글랜드 웨일즈 회중교회(The Congregational Church…
  • [강남교회] 그리스도의 향기

    한 사람이 경매장에서 아주 값싼 토기를 하나 샀습니다. 그는 그 토기에 향수로 쓰이는 값비싼 장미 기름을 보관했습니다. 오랫동안 장미 기름이 담겨져 있던 그 토기에는 장미향이 배어 있었습니다. 장미기름을 다 쓴 후에도 토기 속에 향기는 조금도 사라지지 않았습니다. 왜냐하면 그 향수가 그 토기…
  • [어버이주일 설교문] 하나님의 모성이 구원의 능력

    한국에서‘어버이 날’의 본래 뿌리는‘어머니 날’이었다. 부모님의 은혜와 사랑을 기리고 감사하자는 취지에서 제정한 것이다. 그러나, 교회가‘어버이 주일’혹은‘어머니 주일’을 지키는 것은 효도를 장려하는 도덕적 차원을 넘어 종교적 차원이 있음을 깨닫는 일이 중요하다. 어버이의 부성과 …
  • [경동교회] 호산나를 부르는 사람들

    오늘은 호산나를 외치는 종려주일입니다. 성가대가 찬양을 불렀던 것처럼 예수께서는 오늘 예루살렘에 입성하시고, 5일 후에 십자가에서 죽으십니다. 그리고 7일째 되는 날, 다음 주일 새벽에 부활하십니다. 죽음을 시작하는 이스라엘의 왕, 온 백성의 왕이 오늘 입성하십니다. 사람들이 이 왕을 보고 호…
  • [경동교회] 섬김의 리더십

    예수님의 십자가와 부활을 생각할 때 우리 가슴에 가장 와 닿는 말씀이 있습니다. 사도바울 선생님이 하신 말씀인데, "사랑하는 여러분, 그리스도께서 십자가에 못 박혀 죽으시고 여러분을 해방시켜 자유롭게 하셨습니다. 다시는 종의 멍에를 매지 마십시오"(갈 5,1)라는 말씀입니다. 너무나 감격적인 말…
최신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