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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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이곤 설교] 다윗의 손에는 칼이 없었다!
오늘 우리 시대의 사회에서 가장 심각한 쟁점이 되고 있는 것이 하나 있다면, 아마도 그것은 종교적 신앙을 빙자한 “테러리즘”이 아닌가 생각됩니다. 온 세계가 이 문제를 치유할 아무런 대안도 찾지 못해 전전긍긍하고 있는 것이 오늘 우리의 현실인 것 같습니다. -
[김이곤 설교] 흔들리는 까닭은?(시편 102: 25-28; 히브리서 12: 25-29)
이 말은 광화문 네거리에 위치한 교보생명 빌딩에 붙어 있는 광고선전문의 내용입니다. 이 말은 얼핏 보기에는 “한 송이 국화꽃을 피우기 위하여 밤부터 소쩍새는 그렇게 울었나보다”라고 한 서정주의 시를 응용한 언어같이 보입니다. 어쨌든 이런 시구가 말하는 바는, “흔들림”이라는 인생고(… -
[김이곤 설교] 이제 나는 알았습니다!(욥기 42: 1-6; 전도서 3:12-13)
"욥"(בויא Job)은 구약성서가 가장 대표적인 의인(義人)으로 내세운 세 인물, 노아, 다니엘, 욥 중의 한 분(겔 14:14)입니다. 그 중에서도 “욥”이라는 인물은, 다른 두분과는 달라서, 하나님과는 대적(對敵)하는 관계에 있으면서도!! 그의 그 대적행위가 오히려 “ -
[김이곤 설교] 아벨을 죽인 자는 이원론자(二元論者)다(창 4:1-16; 갈 5:14-15)
노태우 정권이 들어 설 무렵, 즉 노태우, 김영삼, 김대중 삼파전의 대선과정이 한창 열을 낼 무렵, 저는 우리 민족의 최대 비극은 “지역주의(地域主義)의 갈등”이 아니겠는가 하는 생각을 심각하게 생각한 적이 있었습니다. 이러한 심각한 우려가 노태우 정권을 뒤이을 양김 구도의 대선전이 진행될 … -
[김이곤 설교] 돌아가라(창세기 16:7-11, 누가복음 15:20-24)
2000년대에 들어 서면서 세계의 이목을 가장 집중 시켰던 사건이 하나 있었다고 한다면, 아마도 그것은, 뉴욕에 있는 세계 무역센타에 대한 이슬람 계열의 비행기 자살테러 공격과, 그리고 그 사건으로 인하여 세계 초 강대국인 미국 내에서 급격하게 조성된 새로운 양상의 “전쟁 분위기”라고 할 수 있… -
[김이곤 설교] 내가 사흘 안에 일으키리라(렘 7:1-7; 요한 2:13-22)
참으로 오래간 만입니다. 우리가 낙산이 아닌 서대문의 선교교육원에서 "낙산교회" 또는 "낙산 공동체"라는 이름으로, 정말 순수한 신앙공동체의 정신으로 출발을 한지 만 20여년 만에, 그리고 제가 학교 행정일 관계로 낙산교회를 떠난지는 만 15년 만에 여러 존경하는 교우님들, 늘 그리움의 대상이었… -
[김이곤 설교] 나의 도움이 어디서 올까?(시편 121: 1-8; 누가 19: 1-10)
“사운드 오브 뮤직”이라는 매우 고전적인 한 영화가 많은 사람들의 가슴 속에 깊은 인상을 심어 놓은 적이 있었습니다. 이 영화는 배런 폰 트랩이라는 한 오스트리아 군 장교가 세계 제2차 대전 초 힛틀러 제국으로부터 군입대 소집 통지서를 받자 힛틀러 통치에 협력하지 않으려고 국경을 탈출하여 … -
[김이곤 설교] 왜 에서가 아니고 야곱인가?(창 32:22-32; 누가 15:17-24)
오늘은 성서문학이 은유나 상징 또는 신화적 언어로 묘사한 고대의 한 이야기, 즉 고대의 가나안 땅에서 회자되든 매우 고풍이 깃든 민담자료로부터 매우 복음적인 가르침을 하나 찾아내어 보려고 합니다. 그 이야기의 주제와 그 주제를 유발시키는 언어는 "왜 에서가 아니고 야곱인가?"라는 것입니다. -
[김이곤 설교] 나를 보낸 이는 형님들이 아니요 하나님이십니다(창세기 45: 1-8; 50: 15-21; 요한 3:16-17)
이 말은 형들에 의하여 노예로 팔려 혈혈단신으로 애굽에 끌려 내려 왔었지만, 이젠 하나님의 기적적인 도움을 받은 덕분으로 그 모든 시련을 다 극복하고 일약 이 애굽 대제국의 국무총리의 자리에 오른 요셉이 그의 형들을 향하여 말한 말입니다. 말하자면, 이 말은 그를 애굽에 노예로 팔아 넘겼던 저… -
[김이곤 설교] 광야에서만 먹은 양식(출 16: 31-36; 요한 6: 48-51)
최근 연일 보도되고 있는 뉴스의 초점은 북한 룡천역 참사 사건과 이들 이재민들을 도우려는 세계 각국의 성금답지에 대한 보도에 맞추어져 있는 것 같습니다. 이 사건을 통하여 우리는 해방 이래 60여년의 그 긴 세월 동안 우리 북한 동포들이 과연 무엇을 먹고 지금까지 살아 남았는가 하는 의구심과 … -
[김이곤 설교] 희년은 “돌아가야 하는” 해
희년(禧年: the year of Jubilee: לבויה תנשׁ)이라는 말의 뜻은 “큰 수양의 뿔로 만든 나팔을 부는 해”라는 의미를 가진 말입니다. 큰 수양 뿔나팔 소리로 좋은 소식[gospel]을 내외에 크게 선포하는 이 “희년선포”는, 레위기 25장의 문맥을 통하여 보면, 분명 논의할 여지 없… -
[김이곤 설교] 사랑은 죽음보다 강하다(호세아 13:12-14: 고린도전서 15:54-55)
이 말씀은 구약 아가서 8장 6절의 말씀입니다. "죽음"은 강한 것입니다. 아니, "죽음"은 가장 강한 것입니다. "죽음"은, 또한, 강하면서도 동시에 잔인한 것입니다. 그리하여, 이 "죽음"의 세력 앞에서는 어느 누구 할 것 없이, 시도 때도 가리지 않고, 이 장소 저 장소 가리는 일 없이 모든 것이 무차별 무력… -
[김이곤 설교] 그와 같은 고난을 받아야(누가복음 24:25-27)
인간이 성서를 향하여 던질 수 있는 가장 심각한 종교적 물음이 하나 있다고 한다면, 아마도 그것은 "죽음"에 관한 물음일 것이라고 생각됩니다. 사람은 왜 죽는 것인가? 사람은 왜 "죽음의 찌르는 가시"를 경험해야만 하는가? -
[김이곤 설교]걸어다니는 나무(판관기 9:8-9; 마가복음 8:22-26)
"걸어다니는 나무", 그러나 다소 우화적인 냄새가 나는 "나무 이야기"가 오늘 이 시간 우리 이야기의 초점입니다. 오늘 아침 우리가 읽은 신·구약 본문 중에서 구약 본문은, "말하는 나무"에 관하여 말하고 있고, 그리고 신약 본문은 "걸어다니는 나무"에 관해서 말하고 있습니다. -
[김이곤 설교]내가 무엇을 가지고 나아갈까(창세기 4:1-7; 마가복음 6:6-8)
감사절을 맞이할 때마다 우리가 제기하게 되는 가장 근본적인 물음은 아마도 "내가 무엇을 가지고 하나님께 나아갈까?" 라는 물음일 것입니다. 그래서인지 성서는 인류가 창조된 후 그 최초의 인류가 그 첫 노동의 결실을 거두었을 때 그들이 취하였던 그 첫 번째의 행위가 다름 아닌 "하나님께 예물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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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부활절, 이 혼란스러운 시대에 희망의 큰 원천"
세계교회협의회(WCC)가 2026 부활절 메시지를 발표했습니다. WCC는 부활절 메시지에서 절망의 외침에 기쁨의 함성이 ... -
교계/교회"기독교는 도덕성이라는 보편적 가치와 무관한 종교 아냐"
일찍이 어떤 종교 비판가는 기독교가 초월적 가치 지향을 명목으로 도덕 위에 군림하려 한다고 비판했습니다. ... ... -
국제美 국방부 장관 “압도적으로 폭력 가하길 예수의 이름으로 간구"
피트 헤그세스 미국 국방부 장관이 이란과의 전쟁 상황에서 '예수의 이름으로' 전투에 임하겠다는 취지의 ... ... ... -
교계/교회옹진군, 백령도 '한국 기독교의 섬 기념공원·중화동교회 복원사업' 준공
옹진군이 백령도의 역사성과 문화적 가치를 반영한 '한국 기독교의 섬 기념공원'과 '중화동교회 복원사업'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