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술
  • theodicy

    "신정론은 인간성과 초월적 신비 지키는 작업"

    선과 악의 부조화를 해명하려는 작업으로 전개된 '신정론'(theodicy) 논의를 통시적으로 조명하며 17개 유형의 신정론 이론을 소개한 손호현 교수(연세대, 조직문화신학)의 신작 『악의 이유들: 기독교 신정론』(동연, 2023)이 주목받고 있습니다. 관련 소식입니다.
  • 틸리히

    인간성 위기를 소외로 설명한 틸리히의 신학적 인간론 조명

    우리 시대의 위기를 인간성 상실로 보고 이를 신학적으로 조명한 연구논문이 발표됐습니다. 신용식 박사(부산장신대, 학술연구교수)는 「한국조직신학논총」 6월에 투고한 논문 "인간성의 위기의 폐쇄적 근원에 대한 신학적 고찰"에서 "인간성의 위기란 우리가 삶 그 자체의 가치를 확인하고 성장시킬 …
  • moltman

    '몰트만의 희망의 신학, 신학사에 한 획 그었다"

    '희망의 신학자' 위르겐 몰트만의 업적을 기리며 그를 추모하는 미하엘 벨커 독일 하이델베르크대학교 명예교수(조직신학)의 특별기고문이 「신학사상」 6월호(2024)에 발표됐습니다. 번역은 한신대 전철 교수(신학대학원 원장)가 맡았는데요. 관련 소식입니다.
  • cha

    "응석받이 막내 센티멘탈리즘 신앙 패턴이 태평성대 구가해"

    차정식 한일장신대 교수(신약학)가 "하나님께 그저 잘 보이려는" 변신론적 동기에서 펼쳐진 기존의 변증신학, 교리신학이 응석받이 막내의 센티멘탈리즘 신앙 패턴을 강화시키고 성숙한 신앙의 길을 가로막는 부작용을 낳았다고 주장했습니다. 관련 소식입니다.
  • adam

    "인간의 성은 리비도 차원에만 머무르지 않아"

    성 인지 감수성을 올바르게 이해하기 위해 인간의 성에 대한 근본적인 성찰이 요구되는 가운데 인간의 성이 보이지 않는 차원을 가진다며 성을 타인과 자신 간의 인격적인 관계의 문제로 보고 이를 논구한 연구논문이 발표됐습니다. 관련 소식입니다.
  • god

    '침묵하는 하느님과 침묵 당하는 사람들'

    새길기독사회문화원과 한국살렘영성훈련원이 공동 주최하는 세미나 '침묵하는 하느님과 침묵 당하는 사람들'(The Silent God and the Silenced)이 오는 총 두 차례(7월 25일, 8월 1일)에 걸쳐 진행된다.
  • wealth

    "사사화된 기독교, 생태계 파괴와 빈부격차 문제에 응답해야"

    계몽주의 이래 현대 사회는 서구 인본주의 사상을 중심으로 기독교를 공공영역에서 배제하면서 사사화시켜왔습니다. 우리나라도 포스트모더니즘을 위시한 서구 사상에 의해 2천년대를 기점으로 세속사회에 접어들면서 사회에 대한 교회의 영향력이 현저히 줄어들고 있는 가운데 공적 영역에서 교회의…
  • 하이데거

    하이데거의 사상 통해 삶과 과학 기술과의 관계 조명

    하이데거의 사상을 통해 우리의 삶과 과학기술의 관계를 살피는 연재글이 「기독교사상」 최신호(5월)에 실려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공동존재'와 '테크네' 개념을 통해 보는 기술시대"란 제목의 글을 기고한 임현진 연구교수(이화여대 여성신학연구소)는 신학이 아닌 철학에 기대 과확기술과 인공지…
  • 위르겐 몰트만 박사

    '희망의 신학자' 위르겐 몰트만 지다

    '희망의 신학자' 위르겐 몰트만(Jurgen Moltmann) 박사가 별세했습니다. 향년 98세. 독일 튀빙겐 대학의 조직신학 교수로 활발한 저술활동을 벌였던 몰트만 박사는 대표작 『희망의 신학』 『십자가에 달리신 하나님』 등을 펴내 세계적인 명성을 얻었는데요. 관련 소식입니다.
  • anglicanchurch_02

    "하나님은 전능자로 군림하면서 우리를 돕지 않는다"

    디트리히 본회퍼의 그리스도 이해를 목회 신학적으로 적용한 논문이 발표됐습니다. 김성호 박사(서울신대 연구교수)는 「신학과 실천」 최신호(2024년 5월호)에 투고한 '오늘 우리에게 예수 그리스도는 누구신가?'란 제목의 연구 논문에서 본회퍼에게 그리스도는 "공동체로 탈존하시며 역동적인 성도의 …
  • yonsei

    "'무로부터의 창조'와 '혼돈을 극복하는 창조' 양립 가능"

    '무로부터의 창조'라는 교리와 '혼돈을 극복한 창조'라는 성서의 가르침을 이것이냐 저것이냐의 관점으로 접근해서는 안된다는 구약학자의 주장이 나왔습니다. 관련 소식입니다.
  • parkyoungsik

    서울신대 박영식 교수, "아무 말 대잔치" 유감

    박영식 교수의 창조신학을 문제 삼으며 징계를 시도하고 있는 서울신대 학교 당국의 입장에 박 교수가 "학자의 글에 대한 왜곡과 변조 , 위조를 넘어 이제는 '아무 말 대잔치'를 하는 것으로 여겨진다"며 유감의 입장을 표명했습니다. 관련 소식입니다.
  • [프라하 기행] 성지는 장소가 아니라 관계

    성상파괴한 개신교인들, 왜 성지순례 중단 안할까?

    서울대 손은실 교수(종교학과)가 기독교 성지순례 역사를 개관하며 기독교 순례의 변천사를 관통하는 "성스러운 장소는 신성과의 만남을 매개하는가?"란 질문에 대해 탐구했습니다. 손 교수에 따르면 기독교 순례의 변천사는 순례에 대한 옹호자와 비판자들이 반복적으로 나타났는데 성지순례를 옹호…
  • son

    2024 창조신학 두 번째 컨퍼런스 열린다

    2024 창조신학 두 번째 컨퍼런스가 오는 31일 오후 3시 연세대 원두우 신학관 2층 예배실에서 열립니다. 이번 컨퍼런스에서는 연세대학교 홍국평 교수가 구약의 창조신학에 대해, 서울신학대학교 박창훈 교수가 존 웨슬리의 창조신학에 대해, 서울대학교 우종학 교수가 과학자의 눈으로 본 창조과학에 대…
  • su_03

    "복음을 천박한 '싸구려 은총 거래' 수준으로 전락시켜선 안돼"

    한국신학아카데미(원장 김균진 박사)가 2024년 봄학기 학술세미나를 '믿기만 하면 구원받는가?'라는 주제로 24일 서울 안암동 한국신학아카데미 세미나실에서 개최했습니다. 관련 소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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