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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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재 칼럼] 21세기 카인의 후예들의 변명: 우리가 그 여인과 영아를 지키는 자입니까?
"2021년 8월 23일 오후, 기상청이 예보한 것처럼 남해에서 다가오는 태풍의 영향으로 하늘은 구름에 가리어 침침하고, 창밖은 빗방울이 간간이 뿌리던 오후 3시경 이었다. 일기예보 상황과 중요뉴스를 잠시 알아보려고 핸드폰 뉴스를 검색하던 중, 나는 아연실색 심장이 멈추는 듯한 고통과 함께 신음 소리… -
기윤실, "아프간 난민 수용 방안 찾아야"
기독교윤리실천운동(이하 기윤실)이 '아프가니스탄 난민, 긴급한 상황에 있는 사람부터 적극적인 수용 방안을 찾아야 합니다'라는 제목의 성명을 23일 발표했습니다. 성명에서 기윤실은 정부 뿐 아니라 교회를 향해서 인도적 차원에서 아프간 난민을 수용에 적극 나서달라고 촉구했는데요. 관련 소식입… -
김기석 목사, "인간을 소모품 취급하는 권력은..."
청파감리교회 김기석 목사가 22일 주일예배 설교를 통해 "개인 존엄을 무시하고 인간을 소모품처럼 취급하는 권력은 여지 없이 무너진다"고 밝혔다. 김 목사는 '너 지렁이 같은 야곱아'란 제목의 이날 설교에서 아프가니스탄 사건 사태 등을 언급하며 격동의 시기에 ㅇㄱ사 속에서 그리스도인이 가져야 … -
[설교] 천사의 나팔꽃
"'천사의 나팔꽃'을 아시는지요. 이 꽃은 오늘 설교의 제목이기도 합니다. 남아메리카가 원산지인 천사의 나팔꽃은 노랑, 빨강, 주황의 큰 꽃을 피우는데 5월부터 피기 시작하여 여름 내내 그리고 가을까지도 핍니다. 주렁주렁 달린 크고 화려한 꽃잎이 꼭 천사가 나팔을 부는 모습과 닮았다고 해서 영어… -
[설교] 흥망성쇠(興亡盛衰)의 비밀
"오늘 시편 저자는 낮은 자나 높은 자나 가난한 자나 부자나 모두 귀를 기울여 하나님의 지혜의 말씀과 명철한 사유에 주목하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첫 번째 지혜의 말씀은 재물이나 돈이 사람의 생명을 속량하지 못한다는 것이고, 두 번째 지혜의 말씀은 죽음을 피하고 영원히 살 생각을 말라는 것입니… -
성북구청, 전광훈 목사 사랑제일교회에 폐쇄 명령
서울 성북구청이 20일자로 사랑제일교회(담임 전광훈 목사)에 시설폐쇄를 명령했습니다. 기간은 따로 정하지 않았습니다. 별도 조치시까지인데요. 이에 전광훈 목사 측은 "종교 탄압"이라고 맞서고 있습니다. 관련 소식입니다. -
연세종교철학연구회, 정재현 교수 정년완수에 기념논총 『삶의 역설과 종교철학』 발행
연세대학교 연합신학대학원 정재현 교수의 정년완수 기념식이 19일 저녁 연세종교철학 주최로 치러졌다. 정재현 교수는 2021년 봄 학기를 마지막으로 17년의 연세대학교에서의 교직 생활을 마무리했다. 정년완수 기념식은 마곡동 나다공동체 오픈스페이스에서 2시간 가량 진행되었다. 코로나19 4차 대유… -
[8.15단상] 8.15 해방 76년의 생각(2)
"내가 내 평생 처음으로 대한민국 여권과 미국 입국 비자를 받은 날짜가 바로 1956년 8월 15일자였다. 그날이 바로, 대한민국 해군에서 명예재대한 날짜이기도 하다. 진해 해군 기지로 가서 제대 수속을 마치고 얼마 안 되는 짐을 싸들고 진해교회 목사님에게 작별 인사를 드리고, 곧 바로 서울로 올라가 미… -
[8.15단상] 8.15 해방 76년의 생각(1)
"8월 15일, 1945년 8월 15일, 나는 우리 나이로 15살 난, 중학생이었다. 바로 그날, 나는 흙 파는 삽을 들고 만주 땅, 이름 없는 산 언덕에 서 있었다. 우리 아버지는 일본 제국주의 정부가 조선의 기독교 전도사나 목사들에게 일본의 전쟁희생자들을 모신 신사(神社)앞에 서서 절하라는 명령에 불복종했다는 … -
성공회대·총신대 등 3년간 140억 정부 지원 못받나
성공회대학교, 총신대학교, 한세대학교, 협성대학교 등 52대 대학(일반대 25개교, 전문대 27개교)이 교육부의 2022~2024년 140억 여원의 일반재정지원 대상에서 제외될 위기에 놓였습니다. 관련 소식입니다. -
목회자 절반이상, 코로나19 이후 교인 수 감소 예상
코로나19가 변이를 거듭하면서 유행 상황이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코로나 유행 상황이 종식된 이후 한국교회의 모습은 어떻게 달라져 있을까? 목회자들 2명 중 1명은 팬데믹 상황이 마무리되면 교회의 교인 수가 감소될 것으로 내다봤다. -
[설교] 적을 위한 윤리
"성서를 보다가 놀라게 되는 게 하나 있습니다. 성서의 하나님은 인간의 복수가 미쳐 날뛰는 것을 막는 데 여념이 없는 신이라는 사실입니다. 인간이 저지르는 복수의 악순환으로 생명이 짓밟히고 공동체가 무너지는 것을 막으려 애쓰시는 분이라는 점입니다. 성서에 맨 처음 복수라는 용어가 나타나는 … -
[평화통일주일설교] 누가 하나님의 뜻을 행하는가?
"바알 신앙이 무엇인가를 알았다면 오늘날의 바알 신앙에 대해서도 우리는 유추할 수 있어야 할 것입니다. 오늘도 역시 세상의 많은 사람들은 욕망의 노예가 되어 있습니다. 자본의 증식과 돈의 축적이 행복을 보장할 것이라고 착각하면서 노예의 삶을 살아갑니다. 자신의 기득권을 지키기 위해 남을 억… -
코로나19 이후 주목해야 할 창조의 영성
김균진 박사(연세대 명예교수, 혜암신학연구소 소장)가 『신학과 교회』 2021년 여름호에 게재한 논문에서 현대 세계의 자연 위기와 연관해 성서에 나타난 다양한 영성의 유형들 창조의 영성을 회복해야 한다고 강조해 눈길을 끌었습니다. 관련 소식입니다. -
NCCK 인권센터, "민주노총에 대한 탄압을 중지하라!"
기독교사회선교연대회의, 전국목회자정의평화협의회,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인권센터 등이 민주노총 양경수 위원장 구속영장 청구에 대해 입장문을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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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계/교회[향린교회 한문덕 담임목사 설교] "기댈 언덕"
"세상이 어수선할수록 우리의 마음을 다잡고 믿음을 굳게 해야 합니다. 뿌리가 깊어야 세찬 바람에도 흔들리지 ... -
오피니언[칼럼] 속에 있는 '빛'이 '어둠'이라면?
인간실존이 갖고 있는 놀라운 두 가지 대립되는 두 가지 성격 곧, '자기기만성'과 비움과 섬김의 ... ... ... ... -
오피니언[시와 묵상] 참을 수 없는 존재의 무거움
"시인(1960- )은 이 시에 체코의 소설가 밀란 쿤데라(Milan Kundera)의 『참을 수 없는 존재의 가벼움』(1984)을 ... ... -
교계/교회"빛과 어둠의 한바탕 싸움이었다"
한국그리스도교신앙과직제협의회가 2024 성탄 메시지를 발표했습니다. '꺽임 없는 빛'이란 제목의 성탄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