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리타스

kimkyungjae_07

[김경재 칼럼] 21세기 카인의 후예들의 변명: 우리가 그 여인과 영아를 지키는 자입니까?Aug 24, 2021 06:51 PM KST

"2021년 8월 23일 오후, 기상청이 예보한 것처럼 남해에서 다가오는 태풍의 영향으로 하늘은 구름에 가리어 침침하고, 창밖은 빗방울이 간간이 뿌리던 오후 3시경 이었다. 일기예보 상황과 중요뉴스를 잠시 알아보려고 핸드폰 뉴스를 검색하던 중, 나는 아연실색 심장이 멈추는 듯한 고통과 함께 신음 소리가 저절로 나왔다. 너무 놀랍고 두려운 기사를 읽은 것이다. 그 기사는 너무나 엽기적이고 국민정서에 해롭다고 여겨서인지 두어 시간 후엔 지워졌고, 다음날 아침 신문을 찬찬히 뒤져보아도 기사거리로 취급되지 않았다. 기사로서 가치가 없어서인지 아니면, 옛날 카인이 첫 살인을 한 후에 두렵고 겁이 나서 그 동생 시신을 땅에 묻어버린 것 같이, 우리사회의 집단적 무의식 행위인지는 알 수 없다."

미 이민정책

기윤실, "아프간 난민 수용 방안 찾아야"Aug 24, 2021 03:52 PM KST

기독교윤리실천운동(이하 기윤실)이 '아프가니스탄 난민, 긴급한 상황에 있는 사람부터 적극적인 수용 방안을 찾아야 합니다'라는 제목의 성명을 23일 발표했습니다. 성명에서 기윤실은 정부 뿐 아니라 교회를 향해서 인도적 차원에서 아프간 난민을 수용에 적극 나서달라고 촉구했는데요. 관련 소식입니다.

이지수 기자

afga

김기석 목사, "인간을 소모품 취급하는 권력은..."Aug 23, 2021 05:05 PM KST

청파감리교회 김기석 목사가 22일 주일예배 설교를 통해 "개인 존엄을 무시하고 인간을 소모품처럼 취급하는 권력은 여지 없이 무너진다"고 밝혔다. 김 목사는 '너 지렁이 같은 야곱아'란 제목의 이날 설교에서 아프가니스탄 사건 사태 등을 언급하며 격동의 시기에 ㅇㄱ사 속에서 그리스도인이 가져야 할 삶의 지혜를 나눴다.

이지수 기자

jangyoonjae_0512

[설교] 천사의 나팔꽃Aug 23, 2021 08:32 AM KST

"'천사의 나팔꽃'을 아시는지요. 이 꽃은 오늘 설교의 제목이기도 합니다. 남아메리카가 원산지인 천사의 나팔꽃은 노랑, 빨강, 주황의 큰 꽃을 피우는데 5월부터 피기 시작하여 여름 내내 그리고 가을까지도 핍니다. 주렁주렁 달린 크고 화려한 꽃잎이 꼭 천사가 나팔을 부는 모습과 닮았다고 해서 영어로는 "Angel's Trumpet"이라고 합니다. 이 꽃의 특징은 하나같이 땅을 향하여 통꽃으로 핀다는 점입니다. 정말 그 모습이 마치 하늘의 천사들이 이 땅을 향해 사랑이 트럼펫을 불어주는 것과 비슷합니다. 이와 반대로 '악마의 나팔꽃'(Devil's Trumpet)도 있습니다. 독말풀이라고도 하는데, 땅을 향해 다소곳이 피는 천사의 나팔꽃과 달리 하늘에 도발이나 하는 듯 하늘을 향해 꼿꼿이 피어납니다. 그 꼿꼿함이 서양 사람들의 눈에는 하나님과 맞서려는 교만함으로 비추어졌던 것 같습니다. 교우 여러분, 여러분은 어떤 나팔꽃 인생입니까."

hanmoonduck

[설교] 흥망성쇠(興亡盛衰)의 비밀Aug 23, 2021 08:28 AM KST

"오늘 시편 저자는 낮은 자나 높은 자나 가난한 자나 부자나 모두 귀를 기울여 하나님의 지혜의 말씀과 명철한 사유에 주목하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첫 번째 지혜의 말씀은 재물이나 돈이 사람의 생명을 속량하지 못한다는 것이고, 두 번째 지혜의 말씀은 죽음을 피하고 영원히 살 생각을 말라는 것입니다. 즉 죽음을 기억하라는 것입니다."

jeon

성북구청, 전광훈 목사 사랑제일교회에 폐쇄 명령Aug 20, 2021 12:18 PM KST

서울 성북구청이 20일자로 사랑제일교회(담임 전광훈 목사)에 시설폐쇄를 명령했습니다. 기간은 따로 정하지 않았습니다. 별도 조치시까지인데요. 이에 전광훈 목사 측은 "종교 탄압"이라고 맞서고 있습니다. 관련 소식입니다.

이지수 기자

jung_01

연세종교철학연구회, 정재현 교수 정년완수에 기념논총 『삶의 역설과 종교철학』 발행Aug 20, 2021 11:16 AM KST

연세대학교 연합신학대학원 정재현 교수의 정년완수 기념식이 19일 저녁 연세종교철학 주최로 치러졌다. 정재현 교수는 2021년 봄 학기를 마지막으로 17년의 연세대학교에서의 교직 생활을 마무리했다. 정년완수 기념식은 마곡동 나다공동체 오픈스페이스에서 2시간 가량 진행되었다. 코로나19 4차 대유행으로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가 격상됨에 따라 현장에서는 최소 인원이 진행하였고, 참석자 대다수는 온라인 실시간 화상공유(zoom)로 참여하였다.

이민애 기자

seo

[8.15단상] 8.15 해방 76년의 생각(2)Aug 19, 2021 01:57 PM KST

"내가 내 평생 처음으로 대한민국 여권과 미국 입국 비자를 받은 날짜가 바로 1956년 8월 15일자였다. 그날이 바로, 대한민국 해군에서 명예재대한 날짜이기도 하다. 진해 해군 기지로 가서 제대 수속을 마치고 얼마 안 되는 짐을 싸들고 진해교회 목사님에게 작별 인사를 드리고, 곧 바로 서울로 올라가 미국 유학길에 올랐다."

bomyungseo_02

[8.15단상] 8.15 해방 76년의 생각(1)Aug 18, 2021 04:18 PM KST

"8월 15일, 1945년 8월 15일, 나는 우리 나이로 15살 난, 중학생이었다. 바로 그날, 나는 흙 파는 삽을 들고 만주 땅, 이름 없는 산 언덕에 서 있었다. 우리 아버지는 일본 제국주의 정부가 조선의 기독교 전도사나 목사들에게 일본의 전쟁희생자들을 모신 신사(神社)앞에 서서 절하라는 명령에 불복종했다는 이유로 가진 괴롭힘을 당하다가, 견딜 수 없어, 교회를 사직하고, 식구들을 끌고, 압록강을 넘어 만주로 망명하였다. 일본이 1941년 12월 미국 하와이 진주만 해군기지를 기습 폭격하여, 태평양전쟁을 발발하기 몇 달 전이었다."

chongshin_02

성공회대·총신대 등 3년간 140억 정부 지원 못받나Aug 18, 2021 02:38 PM KST

성공회대학교, 총신대학교, 한세대학교, 협성대학교 등 52대 대학(일반대 25개교, 전문대 27개교)이 교육부의 2022~2024년 140억 여원의 일반재정지원 대상에서 제외될 위기에 놓였습니다. 관련 소식입니다.

이지수 기자

church

목회자 절반이상, 코로나19 이후 교인 수 감소 예상Aug 16, 2021 01:08 PM KST

코로나19가 변이를 거듭하면서 유행 상황이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코로나 유행 상황이 종식된 이후 한국교회의 모습은 어떻게 달라져 있을까? 목회자들 2명 중 1명은 팬데믹 상황이 마무리되면 교회의 교인 수가 감소될 것으로 내다봤다.

이지수 기자

jangyoonjae_0512

[설교] 적을 위한 윤리Aug 16, 2021 06:28 AM KST

"성서를 보다가 놀라게 되는 게 하나 있습니다. 성서의 하나님은 인간의 복수가 미쳐 날뛰는 것을 막는 데 여념이 없는 신이라는 사실입니다. 인간이 저지르는 복수의 악순환으로 생명이 짓밟히고 공동체가 무너지는 것을 막으려 애쓰시는 분이라는 점입니다. 성서에 맨 처음 복수라는 용어가 나타나는 곳은 가인이 아벨을 살해한 이야기(창세기 4:1-16)입니다. 하나님은 인류 최초의 살인자인 가인에게 죽음을 내리지 않으시고 오히려 그의 이마에 '가인의 표'를 주어 "그를 만나는 모든 사람에게서 죽임을 면하게" 하셨고 "가인을 죽이는 자는 벌을 칠 배나 받"게 하셨습니다. 누구도 그에게 직접 복수하지 못하게 경고하신 것입니다. 성서의 첫 책 창세기의 앞부분에 나오는 가인과 아벨의 이야기는 만약 이 땅 위에 공정한 복수가 있으려면 그 복수는 오직 하나님에게만 위임되어야 한다는 이야기입니다. 어느 인간도, 어느 권력도 인간이 저지른 악에 대해 복수할 자격이 없다는 것입니다. 원수 갚는 것은 오직 하나님의 일입니다."

hanmoonduck

[평화통일주일설교] 누가 하나님의 뜻을 행하는가?Aug 16, 2021 06:24 AM KST

"바알 신앙이 무엇인가를 알았다면 오늘날의 바알 신앙에 대해서도 우리는 유추할 수 있어야 할 것입니다. 오늘도 역시 세상의 많은 사람들은 욕망의 노예가 되어 있습니다. 자본의 증식과 돈의 축적이 행복을 보장할 것이라고 착각하면서 노예의 삶을 살아갑니다. 자신의 기득권을 지키기 위해 남을 억압하는 일들을 서슴지 않고 벌이고 있습니다. 우리는 과거 독재정권의 서슬 퍼런 폭력을 통해서, 오늘날도 계속되는 검찰과 언론의 권력, 재벌의 힘을 통해서 바알 신앙이 어떤 방식으로 되살아나서 작동하는지를 보게 됩니다. 우리나라는 아직도 많은 돈을 가지고 크게 사기를 친 사람들이 매우 작은 형량을 받는 나라입니다. 우리는 아직도 귀족 언론과 재벌과 사법부가 한 통속이 되어 말도 안 되는 재판을 벌이는 모습을 종종 봅니다. 기득권의 잘못을 드러내고 정의를 세우려는 이들을 핍박하는 일들도 경험하게 됩니다. 우리는 아직도 과거 독재정권의 망령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그 시절을 그리워하는 문화와 분위기를 느끼기도 합니다."

kjkim

코로나19 이후 주목해야 할 창조의 영성Aug 14, 2021 06:25 AM KST

김균진 박사(연세대 명예교수, 혜암신학연구소 소장)가 『신학과 교회』 2021년 여름호에 게재한 논문에서 현대 세계의 자연 위기와 연관해 성서에 나타난 다양한 영성의 유형들 창조의 영성을 회복해야 한다고 강조해 눈길을 끌었습니다. 관련 소식입니다.

이지수 기자

NCCK 인권센터, "민주노총에 대한 탄압을 중지하라!"Aug 11, 2021 12:55 PM KST

기독교사회선교연대회의, 전국목회자정의평화협의회,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인권센터 등이 민주노총 양경수 위원장 구속영장 청구에 대해 입장문을 발표했다.

이지수 기자

오피니언

연재

종교비판에서 신앙성찰로(6): 포이어바흐의 무신론적 통찰을 중심으로

"식전이나 식후 혹은 이기주의의 기도가 아니더라도 고통으로 가득찬 기도, 위안을 찾는 기도조차 응답해 줄 의무가 신에게 있는 것이고 그런 인간의 고통에 참여하..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