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 prayer

    [시와 묵상] 대추 한 알

    "시인(1955- )은 대추 열매가 영근 것을 보고 세상의 이치를 깨달았다. 그 한 알 한 알이 "저절로," "혼자서" 결실하지 않은 것이다. 대추 한 알이 붉고 둥글게 여무는 데는 요동치는 천기(天氣)의 변화와 오랜 시간이 기여했다. 물론, 요동치는 날씨가 고난처럼 위협적이었을지라도 두려워하지 않고 성장의 …
  • ask

    정재현의 《'묻지마 믿음' 그리고 물음》으로 성찰해보는 우리의 '믿음'

    철학하는 신학자 정재현의 저서 《'묻지마 믿음' 그리고 물음》을 소개합니다. 책 한 권 전체가 기독교인들의 믿음에 대하여 정면으로 물음을 던지고 있습니다. 그냥 묻지 않고 조목조목 곧 육하원칙에 따라 무엇, 왜, 어떻게, 누가, 언제, 어디서의 형식을 가지고 묻습니다. 믿음이 이토록 해체된 것을 …
  • kimjunghyung

    외계 지적 생명체의 존재가 전통 종교의 붕괴를 가져올 것인가?

    외계 지적 생명체와 종교의 운명을 논하는 연구논문이 발표됐습니다. 김정현 교수(연세대 종교철학)는 최근 한국종교학회가 발간한 「종교연구」 제84집 2호에 실은 이 논문에서 외계인의 존재를 가정한 사고실험과 관련해 서구에서 이루어진 기존 연구를 비판적으로 분석했는데요. 관련 소식입니다.
  • nnck

    2024 생명과 평화의 길, 한국 그리스도인 일치순례

    한국천주교주교회의(의장 이용훈 주교)와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총무 김종생 목사)가 한국 그리스도인의 일치와 협력을 위해 2014년 창립한 한국그리스도교신앙과직제협의회(한국신앙과직제)는 창립10주년을 맞아 "생명과 평화의 길, 한국 그리스도인 일치순례" 길에 나섰습니다. 관련 소식입니다.
  • ecu

    2024 제5차 기사연 에큐포럼

    2024 제5차 기사연 에큐포럼이 내달 12일 오후 3시 기사연 공간이제에서 열립니다. '에큐메니칼 운동, 또 다른 100년의 전망'이란 주제로 열리는 이번 포럼에는 김종생 NCCK 총무와 홍승현 목사(한빛교회)가 각각 △교회협 100주년, 성찰과 전망 △현장교회에서의 에큐운동 등을 주제로 발표하고 논찬자로 최…
  • ncck

    "윤석열의 '주술정치'와 '개혁'이라는 주술"

    '윤석열 폭정종식 그리스도인 모임'이 27일 제10차 시국논평을 냈다. '윤석열의 '주술 정치'와 '개혁'이라는 주술"'이라는 제목의 이 논평문은 최형묵 목사(천안살림교회, 제3시대그리스도교연구소 소장) 명의로 발표됐습니다. 관련 소식입니다.
  • jung

    정우성 혼외자 논란에 한국교회언론회 논평 내

    배우 정우성 혼외자 논란과 관련해 한국교회언론회(대표 임다윗 목사, 이하 언론회)가 27일 "결혼은 소중한 것이며, 가정은 축복의 장소이다. 자녀들도 축복과 사랑 속에서 태어날 권리가 있다"는 제목의 논평을 발표했습니다. 관련 소식입니다.
  • mok_01

    교인 5명 중 1명꼴 강단에서 정치 편향 설교 들어

    비대면 예배자들이 현장 예배자들에 비해 예배 준비 의식이 크게 떨어진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아울러 교인 5명 중 1명꼴로 강단에서 목회자의 정치 편향 설교를 들은 적이 있다고 나타나 강단에서의 정치적 중립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는데요. 관련 소식입니다.
  • sung

    김관성 목사, "나는 좌파도 우파도 아니다"

    삼일교회 송태근 목사에 이어 좌파몰이, 매카시즘 공격을 받고 있는 낮은담교회 김관성 목사가 26일 자신의 SNS에 올린 글에서 "(자신은)좌파도 우파도 아니"라며 좌파 몰이, 정체성 시비에 대해 정면 반박했습니다. 관련 소식입니다.
  • kimkwansung

    김관성 목사 "침례교 목사로서 동성애에 대한 입장은..."

    25일 기독교한국침례회 제114차 임시총회에서 '교단 소속 목회자의 동성애를 지지하는 행사나 집회 참석 또는 개최·주관 금지의 건'이 가결된 가운데 동성애 문제에 대한 교단 인사들의 입장 표명이 이어지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관련 소식입니다.
  • hankang

    "한강 노벨문학상은 쾌거...청소년 권장도서는 아냐"

    보수적 성향의 기독교 시민단체 샬롬을 꿈꾸는 니비행동(상임대표 김영한 박사, 이하 샬롬나비)이 한강 작가의 노벨문학상 수상에 대해 "한국 문학이 세계 문학의 중심부에 진입한 쾌거"라면서도 한강의 책 『채식주의자』는 그 유해성으로 볼 때 "청소년 권장도서는 아니"라고 밝혔습니다. 관련 소식입…
  • yonshin

    연합신학대학원 60주년 기념 채플 열린다

    연합신대학원 60주년 기념 채플이 오는 12월 4일 오후 12시 원두우신학관 2층 예배실에서 열린다. 이날 설교는 김영호 원로목사(대명감리교회)가 맡는다.
  • wcc_1125

    "WCC는 어떻게 세상에 하나님의 정의를 선포하는가"

    세계교회협의회(WCC) 실행위원회에 제출한 보고서에서 WCC 총무인 제리 필레이 목사는 특히 지난 몇 달 동안 WCC의 위상을 높이는 데 초점을 맞추었다고 밝혔습니다. 관련 소식입니다.
  • han_03

    [향린교회 한문덕 목사 설교] 복음서와 창립정신(2): 마가복음서와 평신도교회

    "참 교회가 무엇인가를 정의하는 이 선언은 향린의 창립부터 지금까지 이루어가고 있는 현실이라고 저는 생각합니다. "성직(聖職)"이 주님의 종이 되어 하나님 나라의 일을 하는 것으로 정의할 수 있다면, 자신의 생활 터전인 직장이나 가정, 교회와 사회에서 예수의 삶을 살려고 애쓰는 사람은 전부 교…
  • prayer

    [시와 묵상] 국수가 먹고 싶다

    "시인(1946- )은 "사는 일"의 일상적인 틀을 벗어나고 싶어 한다. 물론, 근원적인 일탈이나 파격을 의도하고 있지는 않다. 마치 늘 밥을 먹다가 가끔 국수가 먹고 싶을 때가 있는 것처럼 관행적인 일상 속에 "때로는" 기분전환을 하고 싶은 욕구 때문일 수 있다. 그러나 비록 밥과 국수가 친숙하게 들리기는 …
최신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