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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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정교회 초대 교구장, 출판기념회 개최
‘정교회 한국대교구’와 ‘정교회출판사’가 10월 24일 오후 6시 30분 서울 남산에 위치한 문학의 집(산림문학관 중앙홀)에서 한국 정교회의 전임 초대 교구장이었던 피시디아(비시디아)의 소티리오스 대주교의 저서 『위대한 선교사 성 사도 바울로』의 출판기념회를 갖는다. -
상상력을 동원하여 바울의 선교여행 함께 떠나기
사도행전에서 바울의 제3차 선교여행에 해당하는 부분은 18장부터 21장까지 총 네 장에 지나지 않는다. 이 짧은 기록을 400페이지의 방대한 양으로 풀어낸 신간 『바울의 제3차 선교여행』이 나왔다. 저자 유상현 교수(연세대, 신약학)는 이전에도 바울의 제1차, 제2차 선교여행을 두 권의 책으로 펴낸 적이… -
이 가을, 낭독하며 읽기 좋은 기도문 선집
가을은 기도를 부르는 계절이다. 여름내 푸르던 나뭇잎들이 어느새 생명을 잃고 떨어지는 모습에 우리 마음은 겸허해지고 한 번도 보지 못한 절대자에게 고개를 숙이게 된다. 이럴 때 아름다운 기도문 한 편은, 그것을 낭독하는 것만으로도 마음에 신앙의 향기를 가득 채워줄 수 있을 것이다. -
채수일 총장, 41년 만에 처음으로 설교집 내
한신대학교 채수일 총장이 ‘채수일 목사’라는 이름으로 설교집 『하나님의 아름다움』을 냈다. 신학공부 41년 만에 처음으로 낸 설교집이다. 선교학자로서 학교에 몸 담으면서 지금까지 『21세기의 도전과 선교』, 『에큐메니칼 선교신학』 등 전문서적은 펴냈지만, 설교는 “본래 청중의 구체적인 … -
“한국교회 설교, ‘신학’을 회복해야”
슐라이에르마허, 바르트, 몰트만 등 현대 신학자들의 설교를 주제별로 엮은 신간 (한들출판사)가 나왔다. -
성녀 카타리나, 행복했을까?
현대 그리스도교회는 너무 남성중심적이고 교권주의적이라는 비판을 받고 있다. 이보다 한 발짝 더 나아가, 중세의 교회는 남성의, 남성에 의한, 남성을 위한 교회라도 해도 과언이 아닐 것이다. 그런데 만약 이 속에서 ‘성녀’로 추앙 받은 여성이 있다면, 그 여성의 삶은 과연 어떠했을까? 행복했을까… -
무신론자 이어령 전 장관 무릎 꿇게 한 이민아씨 간증집 펴내
그녀의 삶은 고난의 연속이었다. 이혼과 병(病), 아이의 자폐증, 맏아들의 죽음 그리고 실명의 위기까지. 얼핏 보아도 불행으로만 가득차 있을 것 같은 인생을 살아온 그녀가 이제 세상에서 버려져 그야말로 땅끝에 서 있는 아이들의 따뜻한 어머니가 되어 외치고 있다. "아이들을 사랑하는 사람이 단 한 … -
故 이태석 신부 강론집 「당신의 이름은 사랑」
지난 해 다큐멘터리 ‘울지마 톤즈’로 수많은 사람들의 가슴을 울렸던 故 이태석 신부의 유고 강론집이 출간됐다. 2004년부터 2008년까지 4년 동안 아프리카 수단 톤즈의 사람들을 대상으로 강론한 것을 그가 소속했던 가톨릭 수도회 살레시오회가 펴냈다. -
“신학, 진화의 풍요함에 어울리는 방식의 신이해에 실패”
조지타운대 석좌교수 존 F. 호트(Haught)는 ‘다윈의 도전’ 후 150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사상계가 좌절에서 벗어나지 못했다고 말한다. 우선 다윈의 과학적 후예들은 다윈이 열어 보인 세계의 지평을 창조적으로 활용하지 못하고 유신론 신앙의 최종적인 패배라는 결론을 얻을 뿐이었다. 신학 역시 진화의… -
“’동성애=죄’라고 정답처럼 말하기 전에…”
동성애를 아무리 죄로 본다고 하더라도, 한국교회는 동성애자들을 지나치게 몰아세운다는 인상을 사람들에게 주고 있다. 국내의 한 유명 신학대 교수는 최근 한 책에서 동성애에 대해 말하기를, “마약 파는 것을 범죄행위로 간주하는 이유는 마약상인들이 비정상적으로 돈을 많이 벌기 때문이 아니다.… -
『한국교회, 패러다임을 바꿔야 산다』 저자 이학준 교수 인터뷰
한국 선교사 언더우드의 모교 미국 뉴브런스윅신학교 종신교수인 이학준 교수가 위기에 처한 한국교회에 그 탈출구로 공적 영성을 모티브로한 ‘패러다임 시프트’를 주장하고 나섰다. 『한국교회, 패러다임을 바꿔야 산다』(새물결플러스)를 출간한 것. 이달초 새문안교회와 뉴브런스윅신학교가 공… -
세계적 퀴어신학자 신약에 숨겨진 동성애 이야기 파헤쳐
퀴어 신학자로 세계적인 명성을 얻고 있는 테오도르 W. 제닝스의 『예수가 사랑한 남자』가 우리나라말로 번역, 출판됐다. 『예수가 사랑한 남자 - 신약성서의 동성애 이야기』(동연)란 제목으로 출간된 이 책에서 지은이는 동성애 혐오적 또는 이성애 중심적 성서 해석에 강력한 의문을 제기하고, 특히 … -
숨밭 김경재 박사 고희 기념 '삭개오의 기쁨' 출간
“주님 보십시오. 내 소유의 절반을 가난한 사람들에게 주겠습니다…” “오늘 구원이 이 집에 이르렀다. 인자는 잃은 것을 찾아 구원하러 왔다” 지난 5년 간 강단에서 전한 말씀들을 압축적으로 요약, 정리해 묶은 김경재 목사(삭개오작은교회 원로)의 고희(古稀) 기념 말씀 묵상집 『삭개오의 기쁨』(… -
“이 시대, 진정한 ‘스캔들’이 필요하다”
차정식 교수(한일장신대, 신약학)가 ‘스캔들’이라는 이름의 지도를 가지고 성서와 성서 바깥의 세계를 탐험해 나간 신간 이 나왔다. ‘스캔들’ 하면 대개 생각나는 말은 ‘정치 스캔들’ ‘연예 스캔들’이다. 그런데 이 ‘스캔들’은 ‘기존의 생각을 전복시킬 만큼’ 강력한 어떤 것이기도 하다. … -
“몰락하는 대학 살리려면? ‘신학’ 되찾아야”
미국 시카고신학교에서 신학과 철학을 가르치고 있는 재미교포 서보명 교수는 몇 해 전 안식학기를 맞아 한국의 대학에서 강의를 하면서 충격을 받았다. 그때 한국은 “사회의 모든 분야가 구조조정이라는 이름으로 신자유주의 자본주의 체제에 빨려 들어가고 있었는데” 마지막 보루와도 같았던 대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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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계/교회[이화대학교회 장윤재 담임목사 설교] "성령이 하나 되게 하신 것"
"4차 산업혁명의 시대의 언제부턴가 우리는 좋아하는 사람들과만 이야기하기 시작했습니다. 나와 견해가 비슷한 ... -
교계/교회[향린교회 한문덕 담임목사 설교] "더 깊은 곳으로"
"본회퍼 목사님이 짚고 있는 신앙은 바로 임마누엘의 신앙입니다. 하나님께서 언제나 우리 곁에 계시다는 ... ... ... -
국제"아프리카 교회는 식민주의 산물 아냐"
탈식민지화와 배상 논의가 전 세계적으로 활발해지는 가운데, 아프리카 교회들이 초기 서양 선교사들이 식민지 ... -
교계/교회서울신대 박영식 교수 사건 마무리돼
"유신진화론"을 주장한다는 이유로 서울신대 박영식 교수가 학내에서 탄압을 받아온 가운데 서울신대 이사회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