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
  • 복음서가 의심받는 시기…복음서의 신빙성을 말하다

    다양한 문헌을 기초로 한 예수 탐구가 복음서에 대한 신빙성을 해체할까 하는 우려마저 낳고 있는 오늘날 신약학계의 현실 가운데, 세계신약학회 회장을 지낸 세계적인 신약학자 제임스 던(James D.G. Dunn, 71)이 공관복음서의 신빙성을 주장했다. 그의 이러한 주장이 담긴 책 'Jesus Remembered'가 차정식 교수에…
  • “’구멍 난 복음’의 시대를 우리는 살고 있다”

    “’구멍 난 복음’의 시대를 우리는 살고 있다”

    "20세기 초 기독교 신학이 갈라지면서 믿음과 행위 각각의 역할을 두고 깊은 분리가 생겨났다. '행위' 지지자들은 영혼 구원의 중요성을 경시하고 불의가 있는 곳이면 어디든 달려가 맞서 싸우는 행위를 강조했다. '오직 믿음' 지지자들은 이런 견해가 세속적이라고 여겼다. 복음이 이렇게 분열되면서 양…
  • 7월 기독교 추천서적

  • 도로시 데이 자서전 60년 만에 번역출간돼

    도로시 데이 자서전 60년 만에 번역출간돼

    20세기 최고의 영향력을 끼친 여성 가톨릭 사회운동가, 도로시 데이(Dorothy Day, 1897~1980)의 자서전 (원제 The Long Loneliness)이 출간 60여 년만에 한국에 번역출간됐다. 가톨릭교회에 정식으로 입교하기 전 도로시 데이는 사회변혁에의 의지로 똘똘 뭉친 기자였다. 뉴욕의 유일한 사회주의 일간지인 「콜」에 취…
  • 막연하게만 다가왔던 산상수훈이 삶 한가운데로

    막연하게만 다가왔던 산상수훈이 삶 한가운데로

    세상 사람들 모두를 사랑하기보다 내 옆의 한 사람을 사랑하기가 더 힘든 법이다. 말과 실천의 괴리가 그만큼 큰 까닭이다. 마태복음 5장부터 7장(산상수훈)에 기록된 예수님의 가르침도 심플하기 그지없지만 막상 실천에 옮기려면 고행이다
  • 자끄 엘륄 「하나님은 불의한가?」번역출간돼

    자끄 엘륄 「하나님은 불의한가?」번역출간돼

    「세상 속의 그리스도인」「하나님이냐 돈이냐」의 저작들로 국내에 잘 알려진 프랑스의 신학자이자 사회학자인 고 자끄 엘륄(Ellul, 1912~1994)의 저서 「하나님은 불의한가?」(원제 Ce Dieu injuste?)가 번역 출간됐다. 기독교인과 유대인간의 올바른 관계를 모색했는데, 대체로 유대인을 옹호하는 데 초점이 …
  • 6월 기독교 추천 서적

  • “날 가두려 마세요, 난 당신들의 이브가 아닙니다”

    구미정 교수(숭실대)가 한국교회를 향해 “여성을 해방시키라!”고 외쳤다. 신간 (생각의나무)에서 그는 성경에 등장하는 9명의 여성을, 남성들이 지어놓은 거대한 편견의 감옥으로부터 해방시킨다. 이브(Eve)의, 미갈의, 라합의 숨통이 드디어 트였다.
  • 모두가 ‘삶’을 말할 때, 우리는 ‘죽음’을 말한다

    기독교는 인간이 사후에 지옥이나 천국 즉 ‘사후세계’에 간다고 가르친다. 또 영원에 비해 100여년 인생은 찰나와 같은 것이라고도 가르친다. 그러나 이 같은 사후세계의 중요성에도 불구하고 기독교 신학은 이 문제를 잘 다루지 않는다. 많은 기독교인들이 사후세계에 대해 알고 싶어하지만 이것을 …
  • 레비나스에서 순자로 이어지는 한 신학가의 사유

    신학자이자 철학자인 박원빈 교수(숭실대)가 레비나스에서 순자로 이어지는 사유를 책으로 펴냈다. 에마뉘엘 레비나스(Levinas, 1906~1995)는 기독교의 신정론(神正論)의 종말을 고한 유대교 사상가이고, 순자(荀子, BC 310~219?)는 중국의 고대 철학가다. 이들이 ‘기독교 신학’과 무슨 관련이 있다는 말인가?
  • 신앙인들에게 이만한 ‘자기계발서’가 있을까

    신앙인들에게 이만한 ‘자기계발서’가 있을까

    박형규 목사(남북평화재단 이사장)가 87년 인생을 500쪽 가까운 책으로 펴냈다. 신홍범 선생이 정리한 박형규 회고록 (창비)가 나왔다. 박 목사가 구술한 것을 신 선생이 ‘1인칭 시점’으로 정리해서, 박 목사가 직접 쓴 회고록에 가깝다.
  • 노인은 무엇으로 사는가?

    사회가 점점 고령화되면서 교회에서도 ‘노인 사역’의 중요성이 대두되고 있다. 노인 사역의 대표 모델이라 할만한 것이 없는 상황에서 신간 은 ‘노인들의 대화 모임’이라는 하나의 모델을 제시한다.
  • 성직자가 된 법학자, 권오승 서울대 교수

    성직자가 된 법학자, 권오승 서울대 교수

    권오승 서울대 법대 교수가 신간 를 펴냈다. 제목에서 ‘사랑’은 기독교적인 사랑을 뜻한다. 이 책은 한 법학자가 어떻게 법을 통해 하나님의 사랑을 실천했는지에 대한 에세이다.
  • ‘저 높은 곳에 계신 목사님’은 인기가 없다

    ‘저 높은 곳에 계신 목사님’은 인기가 없다

    미국 휘트워스 대학의 빌 로빈슨 총장이 리더십 계발 서적 '리더여 내려오라'를 펴냈다. 로빈슨은 자신을 교사이자 강사요 공동체 리더로 소개한다. ‘대학 총장’이라는 무게 넘치는 이름을 별로 좋아하지 않는 까닭이다.
  • “크리스천 리더십은 세상과 달라야 한다”

    ‘리더십’ 열풍이 기업 다음으로 강한 곳이 교회라 할 만큼 현재 한국 교회에는 각종 리더십 세미나와 관련 서적이 범람하고 있다. 이러한 현실에 박진석 교수(장신대 겸임)가 우려를 표하고 나섰다. 신간 (한국기독교교육학회 펴냄)에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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