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니언
  • 기획연재- 이장식의 교회 역사 이야기(23)

    기획연재- 이장식의 교회 역사 이야기(23)

    수도원 운동의 발전이 로마제국의 재래종교들의 몰락을 가속화시켰다. 이미 콘스탄티누스 1세 황제의 종교자유정책 이후로 황제의 영향과 함께 그리스도교의 급격한 교세 확장으로 인하여 재래종교들의 힘이 기울어지게 되었지만 쉽게 그 뿌리가 뽑히지 않았다. 콘스탄티누스 1세가 로마 원로원에 있…
  • [김경재 칼럼]권력과 종교관계, 가신집단과 예언자 집단

    [김경재 칼럼]권력과 종교관계, 가신집단과 예언자 집단

    인간의 모든 의식은 항상 지향성을 담지하며, 자연과 역사를 이해 할 때 항상 어떤 패러다임에 의존한다는 것이 현대 학계의 정설로 받아드려 진다. 사물과 사건을 이해하는데 있어서 100퍼센트 순수 객관적 관점이나 해석평가란 쉽지 않거나 거의 불가능하다는 말이다. 그런 인간실존상황을 기독교 신…
  • 기획연재- 이장식의 교회 역사 이야기(22)

    기획연재- 이장식의 교회 역사 이야기(22)

    수도원의 희랍어 ‘nomos’는 혼자 있다는 뜻이다. 그리스도교 수도생활이 시작한 것은 로마제국의 박해를 피해서 이집트의 알렉산드리아 지방의 그리스도인들이 남쪽의 사막지대 황량한 곳으로 피신해 가서 혼자 산 때부터였다
  • [박태식] 예수의 부활 - 빈무덤사화

    “예수가 죽은지 삼 일 째 되던 날에 부활하셨다.” 그리스도교에서 이 말이 불변의 신앙 명제로 자리 잡고 있다. 그러나 예수 부활이 가지는 역사성을 따라잡기 위해서는 다음과 같은 질문을 해 볼 필요가 있다. 지금부터 1950여 년 전에, 예수의 공개 처형을 목격했던 예루살렘 시민들에게도 예수의 부…
  • [서광선 칼럼]교회 개혁과 화해 그리고 연합

    [서광선 칼럼]교회 개혁과 화해 그리고 연합

    지난 6월 25일, 6.25 한국전쟁 60주년이 되는 날, 한국기독교서회 창립 120주년을 기념하는 예배가 있었다. 분단 조국과 처참한 동족상잔의 한국전쟁을 기억하며 가슴에 되새기는 날, 그 분단과 분렬의 60년 동안, 기독교서회는 선교사들로 부터 이어 받은 문서선교와 기독교 신학 계몽운동을 꾸준히 전개해 …
  • 기획연재- 이장식의 교회 역사 이야기(21)

    율리아누스를 이은 황제들의 통치기간에도 아리우스주의 문제로 교회가 어지러웠으나 375년에 즉위한 그라티아누스 황제가 아리우스파의 극단론자들을 제외시키고 교회의 평화를 촉구하였다. 그는 황제가 로마제국의 종교의 대제사장이라는 전통적인 명칭을 폐기하였고 원로원에 안치되어 있던 승리…
  • 기획연재- 이장식의 교회 역사 이야기(20)

    니케아회의에서 아리우스주의가 정죄되었으나 동정자들이 무려 17가지나 되는 신조를 때를 달리하면서 유포하였다. 336년에 아리우스가 죽고 그 이듬해 콘스탄티누스 1세도 죽었다. 아리우스파 중에는 아리우스의 사상을 수정한
  • [이장식 칼럼]예수 그리스도의 나팔

    오늘날 이 시대를 지식정보시대라고 말하지만 좁은 남한 땅의 한 작은 개신교 교계에 언제부터, 어떻게 해서 이렇게 많은 정보매체, 즉 교계신문과 잡지와 인터넷사이트들이 생겼는지 실로 놀랄만하다. 교단들은 교단의 소식을 전하기 위해 기관지를 만들고 신학교육기관들도 나름의 필요에 따라 기관…
  • 기획연재- 이장식의 교회 역사 이야기(19)

    유대인이 예수를 정죄한 근본적 이유는 예수가 단 한 분이신 하나님을 세 분으로 나누고 그리고는 하나라고 가르쳤기 때문이었다. 즉 유일신 하나님이 3신이라는 말로 들렸던 것이다. 그리하여 초대교부들이 삼위일체 신앙을 부인하고 유대교의 유일신 신앙을 설명하려는 사람들과 논쟁하게 되었다.
  • [정성한]참 진리의 맛을 본 사람들!(2)

    20세기의 거의 전반부를 우리 민족은 외세 일본의 식민지 침략으로 자유를 억압당하였습니다. 그러다 되찾은 자유였으니 그 해방의 날(1945.8.15)이 얼마나 기쁘고 감격스러웠겠습니까. 그러나 해방의 날은 또 다른 외세에 의해 곧 분단의 날이 되었고, 여기에 덩달아 이제는 같은 민족끼리 형제와 자매의 …
  • [사설] 에큐메니컬 운동의 문턱 보다 낮춰야

    2010 에든버러 세계선교대회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비록 1910년 당시 보다 그 수는 적지만, 에큐메니컬을 대표하는 세계교회협의회(WCC), 복음주의 진영 세계복음연맹(WEA), 로잔세계복음화위원회(LCWE)를 포함해 오순절교회, 로마 가톨릭, 정교회까지 참여한 이번 선교대회는 그 다양성 측면에서는 높이 …
  • 기획연재- 이장식의 교회 역사 이야기(18)

    콘스탄티누스 황제는 밀라노칙령을 발표하여 그리스도교가 이제 자유롭게 되어서 교세를 강화하고 정치적으로나 사회적으로 로마제국에 공헌하기를 기대하였다. 그러나 교회는 과거에 박해를 겪으면서 생긴 문제와 신학 문제의 시비를 가리려는 사람들이 나타나서 전에는 가질 수 없었던 교회회의를 …
  • [이장식 칼럼]세계교회협의회 용공시비

    WCC를 용공단체라고 규정할 수 있다면 지금의 남한교회는 그보다 훨씬 더 적극적인 용공교회들이라고 할 수 있다. 남한교회들이 북한교회를 도우면서 북한교회와 교인들을 의심하는 경우도 있다. 북한교회와 교회
  • [정성한]참 진리의 맛을 본 사람들!(1)

    1945년 8월 15일은 한국근대사 속에서 우리 민족이 일제의 식민지 통치로부터 해방 된 날입니다. 그러나 해방의 날은 곧 분단의 날이 되어 또 다른 올가미 속으로 우리 민족을 몰아넣었고, 그 비극과 모순의 쇠사슬에서 아직도 우리는 자유롭지 못합니다. 우리는 이때만 되면, 참된 자유가 무엇인지, 참된 …
  • [서광선 칼럼]“전쟁은 두렵지 않지만, 원하지 않는다”

    [서광선 칼럼]“전쟁은 두렵지 않지만, 원하지 않는다”

    6월 달력을 열어 본다. 5일이 “환경의 날”이다. 한국의 종교계가 우리 금수강산에 우리 역사와 함께 도도히 흘러 내려 온 4대강 살리기에 성명서를 내고 행진을 하고 예배를 드리고 하면서 정부가 불도저의 굉음과 함께 밀어 붙이는 “4대강 죽이기”를 반대하고 나섰다. 2일의 지방선거 결과가 환경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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