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니언
  • [김성 칼럼] 기도 세레모니(Ceremony) 문제 있다

    [김성 칼럼] 기도 세레모니(Ceremony) 문제 있다

    지난달 27일, 프랑스 AS 모나코 팀에서 뛰고 있는 박주영 선수가 SM캉과의 경기에서 두 골을 몰아넣으며 맹활약을 펼쳤습니다. 골을 넣은 후 박주영선수의 트레이드마크가 되다시피 한 기도 세레모니가 이어졌습니다. 비록 잠깐이긴 하지만 그라운드에 무릎을 꿇고 두 손을 깍지 낀 체 고개 숙여 감사의 …
  • [김경재 칼럼]한기총 지도부는  교만, 태만, 기만 병에서 벗어나라

    [김경재 칼럼]한기총 지도부는 교만, 태만, 기만 병에서 벗어나라

    인간의 죄 중에 교만(驕慢)은 잘난체하고 뽐내고 버릇없이 구는 것을 말한다. 교만이 종교인에게는 치명적이어서 겸손할 줄 모르고 ‘경건한 교만병’에 걸리면 거의 치유가능이 없을 정도이다. 교만은 대체로 힘있거나 잘난사람들, 지위가 높은 사람들, 일시 성공한 사람에게 마약처럼 스며든다. 교만…
  • 기획연재- 이장식의 교회 역사 이야기(56)

    칼빈이 생각한 교회 제도는 두 가지였는데 장로제도와 감독제도였다. 칼빈은 하나님의 말씀만 올바르게 설교로서 선포되고 그리고 세례와 성만찬 의식만 올바르게 집행되면 교회제도는 감독제도가 되어도 무방하다고 말하였다. 그런데 그는 감독제도보다
  • [이장식 칼럼]한국교계의 돈선거

    [이장식 칼럼]한국교계의 돈선거

    베드로와 요한이 사마리아 지방에 가서 사람들에게 세례를 주었을 때 성령이 강림하는 것을 보고 있던 요술쟁이 시몬이 ‘돈을 줄 터이니 그 권능(성역)을 얻게 해달라’고 청하였다. 즉 돈으로 베드로가 행사하는 권능을 사겠다는 것이었다. 요술은 사람들의 눈을 속여서 사람들을 놀라게 하고 돈을 버…
  • 기획연재- 이장식의 교회 역사 이야기(55)

    독일의 한 종교개혁자로서 칼빈의 신학사상과 함께 그의 능력을 높이 평가하고 있던 마틴 부쳐가 칼빈을 스트라스버그로 초청하면서 같이 동역할 것을 요청하였다. 칼빈은 본래 파리를 탈출하면서 스트라스버그로 가서 조용한 연구생활을 하고파 했던 것이다. 그리하여 칼빈은 부쳐의 청을 받아들이고…
  • [김이곤 칼럼] 구약이 말하는 ‘정의’의 의미

    [김이곤 칼럼] 구약이 말하는 ‘정의’의 의미

    구약성서가 말하는 ‘정의’(正義)의 의미에 관해서는 20세기 최고의 구약성서 신학자로 알려진 게르하르트 폰 라트(Gerhard von Rad)가 자신의 대표적 저서『구약성서신학』 제1권(1957)에 실은 「야훼와 이스라엘의 의」라는 논문에서 잘 정리되어 있습니다. 요즈음 미국 하버드 대학교의 정치철학 강의로 …
  • [김성 칼럼] 기독교를 망치는 눈 먼 기독교 사랑

    ‘예수세미나’의 창설자인 로버트 펑크가 자신의 책 서문에서 인용한 사무엘 테일러 콜러리지(Samuel Taylor Coleridge 1772~1834)의 말입니다. 18세기말~19세기 초를 살았던 콜러리지의 이 한마디 말이 지금의 한국교회의 병폐를 고스란히 예견하고 있습니다. 최근 한기총 해체운동에 나설 것을 공언한 교계원…
  • [박태식] 독설가 예수 1

    이번 달부터 당분간 예수의 인간적인 모습을 다루어보겠다. 그 첫 번째 주제는 독설가 예수님이다. 역사의 예수는 대단한 ‘독설가’였다. 그분이 수시로 내뱉는 말씀 마디마디들을 숨죽여 들어보면 터럭과 뼈(毛骨)마저 두려워 웅크릴(竦然) 정도이다. 예수는 종종 마주한 자들을 두고 ‘위선자’…
  • [김성 칼럼]열(熱)은 있으나 빛(光)이 없다

    지난 주간 모(某) 목회자모임에서 주최한 목회자수련회에 다녀왔습니다. 첫시간 강사로 나선 분은 보수교단의 신학교에서 학생들을 가르치다가 교수 생활을 접고 지방의 제법 큰 교회에서 목회하는 ‘성공한’ 목회자를 자부하는 분이었습니다. 자신의 몸이 네온사인처럼 반짝거리는 성령체험을 했다…
  • [김민수 칼럼]폐지와 리어카와 헌금과 목사와

    [김민수 칼럼]폐지와 리어카와 헌금과 목사와

    서울 하늘 골목길 어디서나 흔히 볼 수 있는 리어카, 이른바 서울은 폐지경쟁의 시대다.사람에 따라 다르겠지만, 하루 종일 새벽부터 모아 팔아야 만 원 조금 넘는다고 하니 아마도 그 정도가 평균치가 아닐까 싶다.
  • 기획연재- 이장식의 교회 역사 이야기(54)

    칼빈이 제네바를 거쳐 독일 스트라스버그로 가려고 1536년 6월 24일 제네바에 왔다가 그를 환영한 친구들의 간곡한 권고를 받아들여서 여기서 종교개혁운동을 시작하였다. 제네바 자유시는 칼빈이 오기 전부터 종교개혁운동을 전개하였다. 1534년 10월에 제네바는 가톨릭교회 감독의 정치적 세력을 꺾고 …
  • 기획연재- 이장식의 교회 역사 이야기(53)

    요한 칼빈(Jean Calvin)은 1509년 8월에 프랑스 노용(Noyon)에서 태어났다. 여기서 칼빈은 항게스트(Hangest) 귀족가문의 가족과 친근한 관계를 가지고 살았는데 항게스트 가족은 프랑스의 종교적 및 사회적 개혁운동에 관심을 가지고 있었다. 칼빈은 그들이
  • [김성 칼럼] 오늘의 얀네와 얌브레

    [김성 칼럼] 오늘의 얀네와 얌브레

    최근 모일간지에 실린 기사 한편을 읽고 마음이 무척 심란했습니다. 라는 제목의 기사인데 교회홈피에 어느 분이 기사를 퍼다 올리신 덕분에 보게 되었습니다. 기사를 요약하면 이렇습니다. 불교, 천주교, 개신교를 포함한 주요교단들이 종교인의 범죄를 처벌하는 나름의 제도를 갖고 있기는 하지만 모…
  • [김민수 칼럼] 탄탄대로, 그 길을 원하십니까?

    "하나님께서 우리가 그렇게도 원하는 왕복 10차 고속도로 같은 탄탄대로의 뻥 뚫린 인생의 길을 쉽게 주시지 않는 이유가 무엇일까?" 이 질문은 로 잘 알려진 이태석 신부의 에 나오는 구절이다. 비포장도로였던 곳에 길이 뚫리면서 이전에는 없던 교통사고 환자들이 급증하는 이야기를 소개하면서 던진 …
  • [김이곤 칼럼]오늘 교회의 “우선과제(優先課題)”

    [김이곤 칼럼]오늘 교회의 “우선과제(優先課題)”

    시편 121: 1-2는 세상이 교회를 향하여 던지는 “질문”과 이에 대한 교회의 “답변”이 무엇이어야 하는지를 극명하게 보여준 대표적 성서본문입니다: “내가 산(山)을 향하여 눈을 들리라. 나의 ‘도움’은 어디서 올까?→ 나의 도움은 천지를 지으신 ‘야훼’에게서만 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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