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니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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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연재- 이장식의 교회 역사 이야기(14)
마커스 아우렐리우스 황제가 죽은 후 2, 3년 동안 박해가 여러 지방에서 일어나서 북아프리카의 칼타고에서도 남녀 7명이 재판을 받고 순교하였다. 그러나 아우렐리우스를 이은 황제 코모두스(Commodus, 재위 180~192)는 그의 첩인 마르키아(Marcia)가 그리스도인이어서 그녀의 영향을 받아 그리스도교에 대하… -
![[김경재 칼럼] 님을 위한 행진곡과 방아타령 논쟁 [김경재 칼럼] 님을 위한 행진곡과 방아타령 논쟁](https://images.veritas.kr/data/images/full/7620/image.jpg?w=320&h=180&l=50&t=40)
[김경재 칼럼] 님을 위한 행진곡과 방아타령 논쟁
그리스도교의 신학적 인간학의 내용 중, 일반인들에게 특히 휴머니스트에게 인기가 없는 한 가지 명제는 “인간은 모두 죄인이다. 원죄아래 있다”는 것이다. 현대신학은 그 점을 반성하면서 ‘원죄’ 못지않게 중요한 다른면의 진실 곡 인간의 ‘원복론’을 강조하게 되었다. 죄업이 아무리 크다 해… -
[정연복] 예수를 신격화하지 말라
1980년 5월 남도(南道) 빛고을 광주를 피로 물들인 독재 권력에 맞서, 자유와 민주를 외쳤던 광주민중항쟁의 한 지도적 인물로서 계엄군의 도청 진압 작전에서 산화한 윤상원. '남민전' 사건으로 십 년을 복역하고 나온 시인은 사랑하는 벗의 묘지를 찾아 사자(死者)와 말없는 대화를 나눈다. -
[정성한]왕을 위해 기도하고, 동족을 위해 싸우는 사람들!
한국의 개신교는 19세기 후반인 1879년에 자생적 신앙공동체의 형태로 이 땅에 생겨났습니다. 이때는 우리 민족의 운명이 바람 앞의 등불처럼 참 위태로웠습니다. 민족 내부적으로는 나라 안의 오랜 모순들이 제대로 해결되지 않은 채 쌓이고 쌓여 그 한계점에 도달해 있었고, 민족 밖 국제적으로는 산업… -
![[정강길]도올의 열정과 직무 유기의 한국 신학자들 [정강길]도올의 열정과 직무 유기의 한국 신학자들](https://images.veritas.kr/data/images/full/7596/image.jpg?w=320&h=180&l=50&t=40)
[정강길]도올의 열정과 직무 유기의 한국 신학자들
최근 도올 김용옥 교수의 『도마복음한글역주』2, 3권(통나무)이 나와서 화제가 되고 있다. 그럴만도 한 게 주로 동양철학을 전공한 학자가 천 페이지가 넘는 성서신학에 대한 주석 작업을 했다는 것은 그 자체만으로도 놀라운 열정적 작업으로 볼 수 있기 때문이다. 도올은 그 자신의 도마복음 연구를 … -
[기자수첩]4대강 관련 종교계 참된 모범 궁구해야
개신교·천주교·불교·원불교 4대 종단이 오는 24일 오후 여주 신륵사에 모여 반대 기도회를 갖는다. 4대 종단은 이미 지난 3월 15일 경북 상주시의 낙동강변에서 4대강 사업 저지를 위한 공동 기도회를 열고 4대강 사업 반대를 위한 공동 역량을 결집시키기로 결의한 바 있다. 당시 공동결의문은 4대강 사… -
4대 종단 4대강 사업 반대에 일치 총력
개신교·천주교·불교·원불교 4대 종단이 오는 24일 오후 여주 신륵사에 모여 반대 기도회를 갖는다. 4대 종단은 이미 지난 3월 15일 경북 상주시의 낙동강변에서 4대강 사업 저지를 위한 공동 기도회를 열고 4대강 사업 반대를 위한 공동 역량을 결집시키기로 결의한 바 있다. 당시 공동결의문은 4대강 사… -

기획연재- 이장식의 교회 역사 이야기(13)
트라잔 황제에 이어서 하드리안 황제가 무기명으로 그리스도인을 고발하는 것을 금하여 그리스도인을 보호하였지만 그리스도교는 여전히 정부에 등록되어있지 않았기 때문에 황제들이 그리스도인들을 박해했다. 그리하여 -

[특별기고] 도올 김용옥의『도마복음한글역주』를 평함
도올 김용옥 교수(원광대 석좌교수)가 『도올의 도마복음 한글역주』 2권, 3권을 펴냈다. 이 책에서 김용옥 교수는 “도마복음은 4복음서의 원형” “(어떤 면에서) 예수는 니체보다도 더 본질적인 무신론자”라는 등 기존의 통념을 뒤집는 주장으로 논란을 예고했다. 『도올의 도마복음 한글역주』를 … -
기획연재- 이장식의 교회 역사 이야기(12)
예수 그리스도가 제자들에게 자기가 가르친 것을 정하여 지키게 하라고 하시고, 또 성령이 오면 자기가 가르친 것을 기억나게 할 것이니 누구에게도 속지 말라고 당부하였다. 그러므로 예수의 가르침을 올바로 가르쳐서 지키게 하는 -
[사설] WCC 총회 유치국으로서 먼저는 내실 기해야
2013년 부산에서 열리는 차기 WCC 총회를 앞두고, 유치국의 준비가 본격화 되고 있다. NCCK 신앙과 직제위원회(위원장 양권석)가 그 중심 역할을 맡아 WCC에 대한 오해를 풀고 이해를 돕는 토론회를 열었고, 한국교회가 바라는 총회 주제를 논의하는 장도 열었다. 그러나 아쉬운 것은 내실(內實)이 없었다는 … -
[박태식] 예수의 수난
지상에서 활동하던 예수의 마지막 이틀간은 유난히 긴 시간이었다. 복음서들은 한 결 같이 이때에 예수가 받은 고난을 집중적으로 묘사하고 있는데, 이 보도를 두고 흔히 ‘수난사화’라 부른다. ‘수난사화’는 비록 3년간의 공생활에 비교하면 아주 짧은 기간(이틀)에 벌어진 일이기는 하지만, 보도된… -
![[서광선 칼럼]이웃집 아이들을 생각하는 어린이 날 [서광선 칼럼]이웃집 아이들을 생각하는 어린이 날](https://images.veritas.kr/data/images/full/7418/image.jpg?w=320&h=180&l=50&t=40)
[서광선 칼럼]이웃집 아이들을 생각하는 어린이 날
5월이다. 지난 3월 말에서 4월 한 달 동안 천안함 침몰로 온 나라가 몸살을 앓았다. 폭발로 두 동강 난 군함에서 구사일생 살아 나온 장병들, 그리고 못내 살아 돌아오지 못하고 해군장으로 장례를 치러야 했던 꽃 같은 젊은 해군 장병들, 우리 가슴에 사무쳐 잊을 수가 없다. 졸지에 아들을 보내야 하는 어… -
기획연재- 이장식의 교회 역사 이야기(11)
클레멘트는 로마 교회의 세 번째 감독인데 96년경에 고린도 교회에 편지를 보냈다. 그의 편지는 바울의 목회서신을 닮았는데 바울이 고린도 교회에 보낸 편지보다 더 길어서 고린도 교회가 이 서신을 오래 두고 읽었다. -
기획연재- 이장식의 교회 역사 이야기(10)
그리스도교의 기원과 신앙과 이상을 가장 올바르게 가르쳐준 초기의 문서는 마태•마가•누가•요한복음과 현재 신약성서에 들어있는 사도들의 서신들과 묵시록과 사도행전 등이다. 이 책들의 저자가 누구이며 언제 쓰였는지는 그다지 중요하지 않고 이 문서들이 다 예수 그리스도의 구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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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계/교회2025 이웃과 함께하는 성탄음악회
한국 그리스도교 신앙과 직제협의회(공동의장 이용훈 주교·박승렬 총무, 이하 한국신앙과직제)가 25일 오후 5시, ... -
사회김혜경 여사, 농촌 재건 사례로 꼽히는 충북 청주 쌍샘자연교회 방문
이재명 대통령의 배우자 김혜경 여사가 농촌 재건과 공동체 회복 사례로 알려진 충북 청주의 쌍샘자연교회를 ... ... -
교계/교회정훈 NCCK 회장, "모든 정책에서 성평등 가치 세워나갈 것"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 회장 정훈 목사가 11일 「2025 한국교회여남평등주간에 드리는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 -
교계/교회"사랑의교회, 도로 점용 원상회복 안 해도 돼"
서울고등법원이 도로점용 관련 소송에서 사랑의교회 측 손을 들어줬습니다. 관련 소식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