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니언
  • [김경재 칼럼] 오늘의 그리스도인  각성수행 10 개항

    [김경재 칼럼] 오늘의 그리스도인 각성수행 10 개항

    오늘의 한국 개신교는 향후 30년 동안 신도수 300만명이 감소하면서 쇠퇴한 후, 다시 회개하고 환골탈퇴 변화하면 그 때 하나님의 긍휼을 힘입어 되살아날 것이다. 쇠퇴할 수밖에 없는 가장 큰 이유는 오늘의 개신교 목사들이 권력욕과 명예욕과 황금송아지 숭배자가 되어 아론의 범죄를 저지르기 때문이…
  • [홍정수칼럼] “5병2어”

    제2의 삶을 사는 이민자들, 우리들은 곧잘 자신을 숨기며 사는 경향이 있습니다. 새 땅에서, 새로운 신분으로, “거듭난 자”의 삶을 살아가고 있기 때문입니다. 특히 이민 초기의 생활에 대하여는 말하고 싶어하지 않습니다. 알고자 해서도 안 됩니다. 처음에는 이 걸 잘 몰라 실수 많이 했습니다.
  • [손규태 칼럼] 너와 너의 자녀들을 위해서 울라

    노무현 전 대통령이 죽고 나서 수많은 사람들이 그의 죽음을 애도하며 눈물을 흘렸다. 장례기간 동안 거의 천만에 가까운 사람들이 애도의 물결을 이루었고 그가 잠들어 있던 봉화마을에는 물론 분향소가 차려진 곳이면 어디에나 사람들이 모여들었다. 이러한 거대한 추모의 물결에 유족들이나 그를 지…
  • [김흡영 칼럼] 한국교회와 종교개혁 정신

    요즘 개신교회에 대한 시선이 따갑다. 특히 목회자에 대한 비판이 거세다. 물론 여러 곳에서 헌신적으로 봉사하는 목회자들이 많이 있다. 그러나 눈에 띄는 것은 캐슬같이 지어진 대형교회 건물, 거리 구석구석을 누비는 대형교회버스
  • [김진호]정치적 과부와 정치적 시민, 그리고 애도

    김수환 추기경이 돌아가셨을 때 많은 사람들은 “아마도 이런 장례식은, 적어도 우리 시대에는, 더는 없을 거야”라고 했다. 그는 이 시대의 마지막 영웅이었고, 죽음으로
  • [홍정수 칼럼] 가풍(家風)

    [홍정수 칼럼] 가풍(家風)

    “가풍이 서야 나라가 산다.” 그러나 나는 늘 “쌍놈” 집안 태생이라고 말해 왔고, 자식 없는, 상팔자로 살아온 탓에, “가정”이라는 단어는 나에게 “고향”처럼 낯선 단어가 되었다. 그러나 가정의 달을 보내면서, 한번쯤 가정 주제로 생각해 보는 것은 나에게도 부적절치는 않을 것이다.
  • 송창근의 사상과 유산

    송창근의 사상과 유산

    송창근의 삶과 사상을 일관한 것은 ‘하나님과 사람에 대한 사랑’이었다. 그는 그것을 향하여 항사 자신의 전부를 열어놓고 살아간 사람이었다. 그의 사상의 외피는 다양하면서도 그 내용은 하나님과 인간에 대한 사랑이라는 점에서 하나로 일관되어 있었다. 주재용 교수는 그의 사상의 다양함을 1. 성…
  • [손규태 칼럼] 박연차와 한국현실

    지난 몇 달 동안 한국 사람들 모두를 짜증나게 한 인물은 단연 박연차라는 사람이다. 그의 인상은 듬직하게 생겼는데 뭔가 비밀이 많은 사람같이 보인다. 이성적이고 합리적인 구석이라고는 찾아볼 수 없고 좀 무식하나 배짱은 두둑하고 돈만 추구하고 또 돈이면 모든 것을 해결할 수 있다고 믿는 사람 …
  • [김흡영 칼럼] 종교와 권력

    한국은 희한한 나라다. 백의민족, 단일민족 운운하면서도, 다양한 종교와 사상들을 수입해서 원형 그대로 보존하기를 좋아한다. 그래서 종교학자들은 한국을 '세계종교의 실험실'이라고 칭한다. 불교와 유교는 물론이고 이제는 기독교까지도 다른 나라에서는 찾아보기 어려운 원형들을 보존하고 있다. …
  • [현장의소리] 자운영(紫雲英) 꽃밭에서 나는 울었네

    완연한 봄, 남도에는 청보리와 마늘이 자란 만큼 봄기운이 완연했다. ‘강진군 신천면 송천리’라고 검색하니 친절한 내비게이션은 389km라고 안내를 한다
  • 친일 시비와 납북

    친일 시비와 납북

    그가 일제 말기에 강연을 다녔던 일 때문에 ‘출옥 성도 모임’에서 그의 이름을 ‘친일파’ 명단에 넣었다는 이야기가 들려 왔다. 출옥 성도 모임이라 함은 신사참배를 거부하여 투옥되었다가 해방을 맞아서 출옥한 교인들을 말했다. 그들은 대단한 기세로 일제시대 기독교인들의 행태를 논죄하고 정…
  • [홍정수 칼럼] 싸구려 신비

    [홍정수 칼럼] 싸구려 신비

    나를 서글프게 하는 것 하나는, 이 세상과 내가 그 유전자에서부터 궁합이 서로 맞지 않는다는 점이다. 한국서 살 때는 나도 준귀족이었고, 그래서는 아니지만, 백화점에 가서 물건 사기를 좋아했다. 같은 물건이라도 남대문, 청계천에 가서 사면, 아주 싼 값으로 구입할 수 있다는 걸 몰라서가 아니었다.…
  • [김경재 칼럼] 참새 다섯 마리가 두 앗사리온에 팔릴 때

    우체국에 공과금을 내고 돌아오는 길에 동네시장 길목을 거쳐오는데, 방앗간과 두부공장 앞길에 참새 몇마리가 부지런히 모이를 찾는다. 오랜만에 집 텃새 참새들을 도심에서 보게 되니 반가웠다. 내가 소년기 땐, 참새들이 떼 지어 날아다녔고 기와집 지붕의 기와골마다 손 넣어 알을 꺼내면 참새 알 …
  • 김재준의 제명과 장로교의 분열

    김재준의 제명과 장로교의 분열

    1974년 봄부터 송창근 목사에게 ‘신학생 51명의 진정서 사건’이라는 고통이 닥처왔다. 이 사건은 신학생 51명이 김재준 교수와 송창근 교수 및 정대위 교수의 강의 내용에 불만을 품고 그에 항의하는 진정서를 1947년 4월 18일에 대구에서 열린 제33회 총회에 제출함으로써 일어났다. 그들은 주로 평양신학…
  • [이장식 칼럼] 종교다원주의 시대 하나님의 전사들과 기독교 선교

    [이장식 칼럼] 종교다원주의 시대 하나님의 전사들과 기독교 선교

    작년에 서울의 어느 한 장로교회가 아프가니스탄에 청년들로 구성된 단기의료봉사단 20여명을 파견했다가 알카에다 회교 근본주의 테러단에 납치되어 목사와 청년 두 사람이 살해되고 여타의 대원들은 한국정부의 힘겨운 외교활동으로 풀려나왔다. 이 때 한국 국민들 사이에는 기독교의 무모한 선교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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