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대 장로교회인 명성교회가 12월 27일 저녁 공동의회를 열고 당회장 김삼환 목사를 원로목사로 추대했다. 김삼환 목사는 1980년 7월 6일 이 교회를 개척해 지금껏 봉직했다.
27일 오후 경동교회 박종화 담임목사의 은퇴기념예배가 거행됐다. 박종화 목사는 1999년 12월부터 이날까지 16년 동안의 담임목사 봉직을 마치고 이날 정년(70세) 은퇴를 하게 됐다. 박 목사는 은퇴기념예배에서 자신의 목회 철학에 대해 밝히는 한편, 후임 채수일 목사(한신대 총장)에 대한 교인들의 격려를 당부했다. 박 목사는 "목회는 오케스트라라고 생각한다"며 "목회는 성경 말씀을 악보로 삼아, 교인들이 내는 소리를 아름다운 화음이 되게 하는 자리다. 故 강원용 목사님 등 앞서 경동교회를 담임하셨던 모든 분들이 그렇게 오케스트라를 지휘하셨다. 그렇게 저 역시 그것을 배우고 이어가고자 했다"고 했다. 이어 "한 가지 부탁이 있다. 제 후임인 채수일 목사님께서 오케스트라의 훌륭한 지휘자가 될 수 있도록, 그분과 아름다운 음악을 연주해 달라는 것"이라고 당부했다.
목사님, 신부님, 스님 등 종교인들이 2018년 이후 발생하는 소득에 대해서는 "성역 없는 과세"가 이뤄질 전망입니다. 필요경비율은 소득 수준에 따라 차등 적용한다는데요. 정부가 추산하는 종교인 과세 대상은 4만 6천명 정도라고 합니다.
김영주 NCCK 총무가 성탄절을 맞아 손글씨로 아기 예수 탄생을 축하하는 성탄 카드를 발송했습니다. 김 총무는 손글씨로 아래와 같은 내용을 전했습니다.
샬롬을꿈꾸는나비행동(상임대표 김영한 박사)은 12월21일(월) 통일과나눔펀드운동에 참여할 것을 독려하는 논평서를 발표했다. "한국교회여, 성탄절에 다가오는 한반도 통일의 길을 예비하는 통일나눔펀드에 참여하자!"라는 제하의 논평서는 "경제난에 허덕이는 북한동포에게 동포애를 표시하는 통일나눔운동에 예수 사랑으로 참여하자"는 취지를 담고 있다.
한국교회연합 제5대 대표회장 조일래 목사 취임감사예배가 지난 22일(화) 오후 아현성결교회(조원근 목사)에서 1천여 명의 교계 지도자가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날 취임사에서 조일래 대표회장은 무엇보다 한교연의 위상 회복에 매진할 것을 알렸다.
22일 현재 한국 최대 장로교회인 명성교회 김삼환 목사의 약 30억 여원의 전별금 고사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다양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대체로 긍정적이었다. 김삼환 목사의 전별금 고사 소식에 황 아무개씨는 "목사님들도 스님들이나 신부님들 처럼 욕심 버리고 사시는 분들이 많이 계시기를 기독교인에 한사람으로 기도한다"며 격려의 뜻을 보냈다. 또 변 아무개씨는 페이스북을 통해 "마지막을 멋지게 장식하시길 바란다"며 "뭐 아들 교회 지어준건 지어준거구요"라고 했으며, 명성교회 성도로 보이는 김 아무개씨는 "그 동안 수고하셨다. 원로 목사님으로 계셔서 감사드리고 본이 되는 모습이 흐믓하다"는 평을 했다.
명성교회가 20일 '원로목사 추대를 위한 공동의회'를 오는 27일(일)로 연기한다고 밝혔다. 명성교회 소식을 담은 주보에서 명성교회는 해당 소식을 전했다. 공동의회 소집을 연기한 이유는 교인들에게 충분히 알려지지 않은기 때문인 것으로 나타났다. 김삼환 목사가 이달 27일 은퇴함에 따라 명성교회는 새 당회장을 찾기까지 임시당회장 체제로 운영될 방침이다. 교회가 소속되어 있는 서울동남노회에 임시당회장 파송을 요청할 것으로 보인다.
여행사의 상품 정보를 한 눈에 알아볼 수 있게 한 여행 관련 잡지사. 이 잡지사의 여행 상품 중 유독 눈에 띄는 여행상품이 있었다. '장경동 목사와 함께 하는 방콕여행'이란 여행상품이 출시됐다는 소식이었다. 분명 "선교여행"이 아니라 "방콕여행"이었다. 지난 13일(일)부터 17일(목)까지 4빅 5일 간의 여행상품으로 출시된 이 상품은 두 가지로 구성이 되어 있었다. 담넌사두억, 아유타야사원, 에메랄드 사원 등 방콕 전반의 여행 위주로 구성되어 있는 (일반)관광형 상품과 방콕 프레지던트 C.C와 방콕 G.C에서 골프를 즐기고 마지막 날 하루 방콕의 대표관광지를 둘러보는 (프리미엄)골프형 상품 등이었다.
전병욱 목사가 평양노회에 공개 재판을 요구한 이유는 뭘까? 지난 2010년 12월 삼일교회를 사임한 후 처음으로 진행한 교계 언론 <크리스천투데이>와의 인터뷰에서 전 목사는 성탄전야를 앞두고 공개 재판을 요구한 이유에 대해 "무책임한 의혹 제기는 이제 그만하고, 보다 객관적인 증거와 사실을 가지고 이야기했으면 좋겠다"며 "평양노회(예장 합동)에 공개 재판을 요구한 것도 이런 이유 때문이다. 더 이상 논란이 지속되지 않았으면 한다. 그리고 삼일교회가 더 잘되길 진심으로 바란다"고 밝혔다.
'자기계발'이란 이름의 스펙쌓기가 신앙이 된 현실에 대해 한 여성 신학자가 "(구성원 간의 유대를 기반으로 한)공동체 파괴"를 초래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17일 저녁 만해NGO교육센터에서 새길기독사회문화원이 제7차 새길포럼에서 이숙진 박사(이화여대)는 '자기계발이라는 이름의 신앙'이란 주제로 발표하며 이 같이 밝혔다. 이 박사는 오늘날 자기계발의 위상이 복음의 반열에 오르고 있다고 지적하면서 "기독교인을 대상으로 운영되는 자기계발 프로그램들도 성서를 자기계발의 전거로 삼아
2015년 고난 받는 이들과 함께하는 성탄예배의 호소문이 발표됐다. 호소문에는 무엇보다 민주주의 정신이 퇴색되어 가고 있는 현실을 우려하는 내용이 담겼다. "긴 세월에 걸쳐 힘겹게 정착된 이 땅의 민주주의가 대통령의 아집과 독선으로 뿌리 채 흔들리고 있다"며 "국민으로부터 온 권력, 약자를 지키라 준 힘이었건만 법(法)은 기득권 세력의 전유물이 된 탓이다. 망국적인 지방색을 되살려 기득권을 공고히 했고 소수 대기업을 대변했으며 친일, 반공주의자들을 편들고 있으니 그 죄가 하늘을 찌른다"고 호소문을 밝혔다.
한국기독교장로회 총회 최부옥 총회장이 성탄절 메시지를 발표했다. 최 총회장은 성탄절 메시지에서 "희망의 세상은 죽임 대신에 살림이, 어둠 대신에 빛이, 차별 대신에 공평이, 억압 대신에 자유가, 거짓 대신에 진리가, 분열 대신에 일치가, 대립 대신에 평화가, 교만 대신에 겸손이, 독선 대신에 협력이, 불의 대신에 정의가, 정죄 대신에 회개가, 무시 대신에 인정이, 배제 대신에 동참이, 독식 대신에 나눔이, 좌절 대신에 희망이, 그리고 사망 대신에 생명이 삶의 핵심 가치가 되는 새 시대"라고 전했다. 아래는 성탄절 메시지 전문.
홍대새교회(담임 전병욱 목사)가 성탄전야를 앞두고 정면돌파를 선언했다. 소속 노회인 평양노회에 '재판 기록' 공개를 요청한 것. 홍대새교회 측은 15일 홈페이지를 통해 "이번 기회에 공정하고도 투명한 재판 과정을 통해 이 사건의 진실이 명명백백하게 밝혀지기를 간절히 원하고 있다"며 "평양노회에 전병욱 목사 재판의 모든 과정과 내용을 담은 기록을, 작년 가을의 것과 앞으로 이루어질 것까지 모두 공개토록 정중하게 제안하는 바"라고 했다.
[향린교회 한문덕 목사 설교] "넉넉한 만남""존경하는 향린 교우 여러분! 참으로 반갑습니다. 2014년 4월 27일 설교를 마지막으로 향린교회의 부목사직을 사임하고, 10년 6개월 만에 여러분 앞에 서게 되었습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