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장합동 동서울노회 재판국이 '해(害)교회 행위'로 피소된 사랑의교회 오정현 담임목사 반대 측 장로 7명과 안수집사 5명, 서리집사 1명 등 모두 13명에게 무더기 제명 처리를 한 것으로 확인돼 논란이다. 재판국은 5일 피소 장로와 안수집사 전원에게 면직·수찬정지·제명을, 서리집사 1명에겐 수찬정지·제명 결정을 내렸으며, 이들이 3월 5일까지 사랑의교회를 떠나지 않을 경우 출교를 확정하기로 했다.
변칙세습을 둘러싸고 감리교 서울연회 감독의 사퇴 촉구 목소리가 거세지고 있다. 감리회 장정수호위원회(이하 장정위)는 2일 총회 게시판에 '서울연회 여우훈 감독의 사퇴를 다시 권면하며'라는 글을 올려 소위 징검다리세습에 기여한 여 감독의 사퇴를 촉구했다. 감리교는 지난해 2015년 10월 29일 입법의회에서 변칙세습금지(부모가 담임자로 있는 교회에 그의 자녀 또는 자녀의 배우자를 연속해서 10년동안 동일교회의 담임자로 파송할 수 없다)를 규정한 바 있다.
성추행 논란 전병욱 목사에 대한 "솜방망이 징계" 처분에 교회개혁실천연대가 규탄 기자회견을 열기로 했다. 기자회견은 2월 4일 오후 3시 기독교회관에서 있을 예정이다. 이 기자회견에서 교회개혁실천연대는 재판 과정에서 드러난 절차상의 문제가 무엇인지, 재판의 공정성은 어떻게 훼손되었는지를 드러내며 판결을 내린 평양노회 재판국을 집중 규탄하기로 했다. 이 자리에는 삼일교회 관계자들 일부도 참여한다. 한편, 평양노회 재판국은 삼일교회 측이 제시한 피해사례 대부분을 인정하지 않고, 줄곧 전병욱 목사 복귀를 주장해 온 삼일교회 박모 장로의 증언을 "양심고백"이라고 치켜세우며 이번 판결의 결정적 증거로 삼아 공정성 논란에 휘말렸다.
성추행 논란으로 재판에 회부된 전병욱 목사가 △공직정지 2년, △강도권 정지 2개월, △사과문 게재 등의 판결을 받은 데에 양측 교회의 반응은 어떨까? 현재까지 삼일교회와 홍대새교회는 어떤 공식적 입장을 밝히지는 않고 있다. 해당교회 커뮤니티 등에서 성도들의 반응을 확인할 수는 있었다. 삼일교회 성도 김아무개씨는 "이건 징계수위가 낮은 정도의 문제가 아니"라며 "상고는 당연한거지만 좀더 중립적이고 존경할만한 재판국은 없나 싶다"고 밝혔다.
예장합동 평양노회(노회장 김진하 목사) 재판국(국장 김경일 목사)이 홍대새교회 전병욱 목사에게 '공직정지 2년'의 판결을 내렸다. 재판국은 또 전 목사에게 '강도권 2개월 정지'와 교단지에 사과문을 게재토록 명령했다. 재판국은 "피고 전병욱은 2009년 11월 13일 오전 삼일교회 B관 5층 집무실에서 전OO과 부적절한 대화와 처신을 한 것이 인정되기 때문"이라고 판결 이유를 밝혔다. 특히 재판과정에서 논란이 된 ▲사임 이후 2년 내 개척금지 약속 ▲수도권 개척금지 약속 ▲1억 원의 성 중독 치료비 지급 등에 대해 삼일교회 박모 장로의 증언에 큰 무게를 두고, "전 목사와 장로들을 포함한 교회 관계자들 사이에는 그런 약속을 한 어떤 증거도 제출하지 못했다"고 했다.
교비와 수익용 재산 등 총 66억을 빼돌려 도박으로 탕진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박성배 목사는 도박을 정말 안했을까? 박 목사는 지난 26일 자청해서 기자회견을 열어 그를 둘러싼 도박 혐의를 전면 부인했다. 검찰의 조사 결과 드러난 마일리지 적립금(6억 추산)에 대해서도 후배가 (카지노 등에서)사채업을 하고 있어 돈을 빌리러 간 것이었고, 후배에게 받은 칩을 돈으로 교환하는 과정에서 마일리지가 쌓인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카지노에 출입한 것은 사실이지만 도박은 하지 않았다"고 강하게 부인했다. 기자들의 계속되는 도박 관련 질문 공세에도 "게임을 했다는 증거를 대라"며 대응했다.
최근 대학가를 중심으로 하여 동성애 이슈가 가열되고 있는 양상이다. 먼저 성소수자 출신 서울대 총학생회장의 탄생이 언론의 주목을 받아서인지 기독교대학을 중심으로 한 반동성애 모임이 꾸준히 늘어나고 있다는 점을 들 수 있다. 성소수자의 권익 활동에 일종의 위협을 느낀 "반작용"이 아니냐는 시각이 우세하다.
교비 등을 빼돌려 강원랜드 카지노 등에서 도박으로 탕진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박성배 목사가 26일 자청해서 기자회견을 열었다. 앞서 그가 속해 있는 기하성 서대문측 목회자들 일부는 두 차례 기도회를 열고 박 목사의 퇴진을 촉구하고 나서 박 목사에 대한 반발 여론이 거세진 상황이었다.
독일 쾰른 집단 성폭력 사건의 배후로 지목된 무슬림의 '타하루시'(Taharrush)가 영문으로 집단 강간놀이(group rape game) 등으로 번역돼 급속도로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타하루시'가 오역돼 이슬람 혐오를 유발하고 있다는 주장이 제기돼 관심을 모으고 있다. 중동에서 활동한 바 있는 김동문 선교사는 25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린 글 "타하루시, 중동 집단강간 범죄 관련 보도에 대한 유감'에서 "'타하루시'는 집단 강간놀이로 번역될 수 없는 것이고, 중동에서 자행되고 있지도 않다"면서 "다른 유사 매체에서 언급하는 무슬림의 강간문화도 아니다"라고 주장했다.
최근 한 성직자가 신앙의 이름으로 십일조를 제대로 하지 않으면 현세에서의 질병, 상해 등의 고통을 당할 수 있다며 공포 분위기를 조성하고 있어 논란입니다. 해당 사건을 카드뉴스로 재구성해 보았습니다.
감신대 학생회가 김인환 이사장의 담화문에 반박하는 성명을 냈다. 지난 21일 낸 성명에서 학생회 측은 "하나님의 사랑과 관용을 베풀어야 할 신학교에서 학생들의 행동에 대해 적용 가능한 모든 혐의를 동원하여 세상의 법정에 세운 것은 통탄할 일"이라며 "이는 신학대의 구성원인 학생들을 기존의 권위와 권력 앞에 굴욕하게 만들려는 어리석은 처사다. 젊은 신학생들을 처벌하기 위해 전문 변호인단을 선임하였고, 이를 통해 법적 절차를 밟은 이사회의 행보에 유감을 표한다"고 밝혔다.
'세월호 참사를 기억하는 저녁기도'가 오는 2월 5일(금) 저녁 6시 광화문광장 세월호 기억저장소에서 열린다.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 총무 김영주 목사)는 지난 21일(목) 오후 종로구 연지동 한국기독교회관 조에홀에서 제64회기 제1회 정기실행위원회를 열었다.
정부가 작년부터 할랄식품 수출 확대를 위해 추진해 온 국가식품클러스터 내 할랄단지 조성 계획을 잠정 보류했다. 농식품부는 21일 '할랄식품정책 관련 오해에 대한 설명'이란 제목의 보도자료를 내고, "지난해 할랄식품 수출대책 발표 이후 국내 할랄식품 수출기업 및 할랄식품 관심 기업 대상으로 입주수요를 조사한 결과, 현재까지는 국가식품클러스터 내에 할랄식품기업의 입주 수요가 미미한 것으로 조사됨에 따라, 현 상황에서 당장 국가식품클러스터에 별도 할랄식품 구역을 지정할 계획은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
"어떤 장로님은 십일조를 떼먹다가, 그 부인이 유방암 걸려 수술을 몇 번을 했대요." K교회 K원로목사가 최근 십일조를 강조하면서 설교 중 내뱉은 말이다. 교계 한 인터넷 언론에 따르면, 이 목사는 지난 2010년 뉴욕의 모 기독교 방송사에서 십일조가 구원의 문제와 직결된다고도 강조한 바 있다. 바야흐로 성직자의 공포 정치가 계속되고 있다. 성직자가 신앙의 이름으로 십일조를 제대로 하지 않으면 현세에서의 질병, 상해 등의 고통을 넘어 내세에서는 천국행 티켓마저 받지 못할 수도 있다는 공포 분위기를 조성하고 있는 것이다.
[시와 묵상] 새벽 편지"시인(1954- )은 밤과 아침의 경계에 서서 "존재의 순간"(the moment of being)을 경험한다. 그 순간에는 비존재(non-being)의 장막이 걷히고 존재의 영역인 빛과 생명과 깨달음이.. |
성탄절에 관해서 당신은 얼마나 잘 알고 있는가? 우리 대부분은 교회에서 12월 동안에 제공해왔던 성탄절 프로그램을 통해서 개략적인 요점 정도를 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