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운사 훼불사건에 사과하고 모금운동을 했다는 이유로 파면 당한 서울기독대 해직교수 손원영 교수가 새 책 '내가 꿈꾸는 교회'를 내놓았습니다. 손 교수는 새 책에서 자신이 꿈꾸는 교회상을 풀어 냈는데요, 무엇보다 한국교회의 소통부재를 지적한 대목이 인상적입니다.
충남 서산 참된교회 김경호 목사는 교회 인근에 있는 콘크리트 공장의 유해성에 대해 7년에 걸쳐 문제제기를 해왔습니다. 그런데 최근 미세먼지 측정 결과 김 목사의 문제제기가 사실에 부합한다는 결과가 나왔습니다. 관련 소식입니다.
미얀마 군부가 민간인을 무차별 학살한다는 소식이 연일 끊이지 않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한국기업 포스코가 미얀마 군부와 유착관계에 있다는 의혹이 언론 보도를 통해 사실로 드러나고 있습니다. 이러자 한국 시민사회는 규탄성명을 냈습니다. '미얀마 민주화를 위한 기독교행동'도 포스코와 미얀마 군부 사이의 유착관계 단절을 촉구하는 기도를 드리겠다고 예고했습니다.
충남 천안 나사렛대 태권도학과에서 선배가 후배를 폭행하는 사건이 불거졌습니다. 최근 유명 스포츠 스타의 학폭이 사회문제로 떠오르는 와중에 벌어진 사건인데요, 학과 개설 취지는 물론 사회 분위기마저 무색케한다는 지적을 피하기 어려워 보입니다.
미얀마 상황이 악화일로로 치닫는 가운데 한국 정부와 지역 시민사회, 그리스도교(개신교) 교회가 한 목소리로 미얀마 군사정권의 민간인 학살 중단과 민주주의 회복을 촉구하고 나섰습니다. 관련 소식입니다.
미얀마에선 연일 군부의 민간인 학살 소식이 전해지고 있습니다. 이를 막기 위해 한국의 그리스도인들이 주한미얀마대사관 앞에서 기도회를 열었습니다. '미얀마 민주화를 위한 기독교행동'은 군부의 학살 중단과 미얀마의 민주화를 염원했습니다.
감리교단에서 신앙생활을 했던 조병옥은 제주4.3 당시 경무부장으로 진압책임자였습니다. 천안시 병천면엔 그의 동상이 서 있는데, 지역 시민단체가 그의 행적을 들어 철거를 압박했고 결국 관할 지자체는 철거하기로 방침을 정했습니다. 관련 소식입니다.
지난 해 부활절 새벽예배를 내려놓았던 NCCK가 올해 부활절엔 새벽 예배를 예고했습니다. 하지만 인원은 최소화하고 상황 악화시엔 비대면 전환을 시사했습니다. 보수 교단의 부활절 연합예배와 관련해선 다소 거리를 뒀습니다.
전광훈 목사 변호인단이 비판성명을 낸 NCCK를 형사 고발하겠다고 압박했습니다. NCCK 여성위의 규탄 성명을 문제 삼았는데요, 전 목사의 지위에 대해선 변호인단의 주장이 사실에 부합하다고 보기는 어렵습니다.
미얀마 상황이 좋지 않습니다. 외신을 통해 미얀마 군부가 시민들을 탄압하는 소식이 전해지고 있는데요, 이러자 재한 미얀마인들이 7일 대전역 광장에 모여 군부 쿠데타를 규탄했습니다. NCCK와 시민사회도 속속 규탄대열에 동참하고 있습니다.
사랑제일교회 전광훈 목사가 3.1절을 즈음해서 현 정부에 거친 말들을 쏟아냈습니다. 하지만 3.1절 대규모 광장 집회는 열리지 못했고, 전 목사는 온라인으로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최근엔 건강이 좋지 않다는 말도 흘러나오고 있습니다.
장애인 유진우 씨는 목회자의 꿈을 꾸며 한신대 신학대학원에 진학했습니다. 하지만 목회실습을 나가려 했지만 장애인이란 이유로 거절당했고, 결국 유 씨는 자퇴를 선택했습니다. 신대원 측이 뒤늦게 복학 제안을 했지만 유 씨는 받아들이지 않았습니다. 유 씨를 찾아가 사연을 들어보았습니다.
올해 2월 17일은 사순절의 시작을 알리는 재의 수요일입니다. 이에 맞춰 대한성공회 서울주교좌성당에선 재의 예식이 열렸습니다. 세월호와 연대하는 그리스도인들은 사순절 기간 동안 진상규명을 촉구하는 집중 행동을 선포하고 피켓 시위에 나섰습니다.
2월 17일은 교회력으로 사순절의 시작을 알리는 재의 수요일입니다. 이날 '세월호 참사를 기억하며 연대하는 그리스도인'은 청와대 앞 분수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사순절 기간 동안 '세월호 참사 진상규명을 위한 집중행동'을 선포했습니다.
서울기독대 손원영 교수는 법원의 복직 판결과 학교 이사회의 재임용 결정에도 여전히 복직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이에 손 교수는 8일 오전 세종특별자치시 교육부 청사 앞에서 조속한 복직을 촉구하는 1인 시위를 벌였습니다. 손 교수는 계속해서 시위를 이어나가겠다는 의지를 밝혔습니다.
[시와 묵상] 새벽 편지"시인(1954- )은 밤과 아침의 경계에 서서 "존재의 순간"(the moment of being)을 경험한다. 그 순간에는 비존재(non-being)의 장막이 걷히고 존재의 영역인 빛과 생명과 깨달음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