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기준 제20대 대통령 선거가 이제 이틀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지난 주말엔 사전투표가 있었는데요, 언론에선 이번 대선을 역대급 비호감이라며 폄하하기 일쑤였습니다. 하지만 사전투표장 현장에서 투표를 참관해 보니 이번 대선 열기는 심상치 않았습니다. 현장에서 소식 전합니다.
제20대 대통령 선거가 채 2주일도 남지 않았습니다. 그런데 무엇보다 후보자의 면면을 살펴보고 어느 후보가 이 나라를 선한 방향으로 이끌지 선택하는 건 오롯이 유권자의 몫일 것입니다. 이 세상을 살아가는 그리스도인이라고 예외는 아닐 텐데요, 독자들의 이해를 돕고자 직접 주요 후보자 3인의 유세현장을 찾았습니다. 독자들의 선택에 조금이라도 보탬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언론은 신문, 방송 할 것 없이 보도를 쏟아내고 있습니다. 그런데 NCCK 가 진행한 토론회에서 언론의 대선 보도가 편향됐다는 지적이 나와 눈길을 끕니다. '열린공감TV' 강진구 기자는 언론 지형의 편향성을 거론하면서 포털의 편향성에 대해서도 경고하고 나섰습니다.
제20대 대선이 임박한 가운데 시민사회가 비상시국회의를 꾸리고 촛불정신을 '소환'했습니다. 비상시국회의는 25일 기자회견을 가졌는데요, 문재인 정부에 날을 세우면서도 검찰 등 선출되지 않은 기관의 권력 남용에 우려의 목소리를 냈습니다. 개신교계 단체와 개인도 참여했습니다. 현장에서 소식 전합니다.
에큐메니칼 공동체 중 하나인 대한성공회 서울주교좌성당이 새 주임사제를 맞이했습니다. 새로 주임사제를 맡은 박성순 신부는 감신대 신학과를 졸업했으며 용인·춘천·구리·광명교회 관할사제, 성공회대학교 기획실장, 서울교구 교무국장 등을 지냈습니다.
대선 정국에서 무속의혹이 일더니 이제는 신천지와 보수 야당 대선후보와의 유착의혹이 터져나왔습니다. 이러자 정부 여당 대선후보는 공개석상에서 특검을 언급하고 나섰습니다. 바로 어제 천안에서 언급이 있었는데요, 신천지 측 공식 반응은 나오지 않고 있지만 그곳에 속한 이들은 불쾌감을 숨기지 않았습니다.
명성교회 세습과 관련, 사회 법원이 의미 있는 판결을 내렸습니다. 서울동부지법은 "김하나 목사가 명성교회 위임목사와 당회장으로서 지위가 존재하지 않음을 확인한다"고 판단했습니다. 그러나 명성교회는 반발하며 항소했습니다. 재판부 판단을 분석해 보았습니다.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후보와 부인 김건희 씨 부부 무속유착 의혹이 연일 언론을 통해 불거지고 있습니다. 급기야 ‘비선정치ㆍ무속정치를 염려하는 그리스도인들 모임'(아래 그리스도인들 모임)은 25일 오전 서울 종로구 연지동 한국기독교회관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무속과 정치의 결탁에 우려의 목소리를 냈습니다.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후보의 무속 의혹이 연일 언론을 통해 불거져 나오고 있습니다. 이러자 개신교계에서도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습니다. 새삼 대형교회 목회자들의 안수 기도 논란도 재점화되는 양상입니다.
지금 정치권은 대선 레이스가 한창입니다. 그런데 이 와중에 보수 야당 후보 부부가 무속신앙에 탐닉해 있다는 의혹이 잇달아 일고 있습니다. 이런 현상의 이면을 되짚어 보았습니다. 교계 움직임도 살펴 봅니다.
전광훈 목사가 담임목사로 시무하는 사랑제일교회는 재개발 조합에 명도소송에서 패하고도 철거에 완강히 저항해 왔습니다. 이로 인해 사회적으로도 큰 논란이 일었는데요, 재개발 조합은 사랑제일교회를 빼고 재개발을 하기로 방향을 틀었습니다. 재개발 조합은 교회와 개신교 전반에 대해 쓴소리를 했습니다.
민통선평화교회 이적 목사는 5공 시절 삼청교육대에 끌려가 3년간 고초를 당했습니다. 이 목사는 신군부 최고 실세였던 노태우-전두환 씨가 차례로 세상을 떠나자 더욱 분주히 활동하고 있습니다. 이 목사를 만나 전두환-노태우 사망을 바라보는 심경을 들어보았습니다.
‘세월호 참사를 기억하며 연대하는 그리스도인'(아래 그리스도인)은 27일 정오 청와대 앞 분수대에서 ‘박근혜 사면을 규탄하는 그리스도인 정오 기도회'를 가졌는데요, 몇몇 참가자들은 "박근혜 사면 철회" 등의 구호가 적힌 손팻말을 들고 기도회에 참여했습니다.
성탄절을 하루 앞둔 지난 24일 문재인 대통령이 박근혜 씨를 특별 사면했습니다. 이에 대해 반발이 일고 있는데요, '세월호 참사를 기억하며 연대하는 그리스도인'은 27일 정오 청와대 앞에서 기도회를 갖고 문 대통령을 규탄했습니다.
2022기독교대선행동이 '기사연 리포트' 최신호에 언론, 사법 개혁 등의 정책제안을 담은 보고서를 냈습니다. 새로운 지도자를 뽑는 현 대선 국면에서 반드시 곱씹어봐야 할 제안이라는 판단입니다.
[시와 묵상] 새벽 편지"시인(1954- )은 밤과 아침의 경계에 서서 "존재의 순간"(the moment of being)을 경험한다. 그 순간에는 비존재(non-being)의 장막이 걷히고 존재의 영역인 빛과 생명과 깨달음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