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술
-
위르겐 몰트만, 한국의 신학자·목회자들과 간담회
위르겐 몰트만 박사(83)와 신학자, 신학도들과의 대화가 13일 오후 한국기독교회관 2층에서 열렸다. 몰트만은 11일에 입국해 대학을 비롯한 여러 기관에서 신학강연을 펼치고 있다. ‘몰트만 박사와 대화 모임’에는 약 200여 명의 신학자, 신학도, 목회자, 사회운동가 등이 참석해 교회일치, 민중신학, 교… -
장신대 ‘외국 학술도서 전시회’
장신대(총장서리 장영일)는 11-12일 ‘외국 학술도서 전시회’를 교내에서 열었다. 장신대는 ㈜학술정보, ㈜한국서지정보에서 추천한 학술도서 1천여 권을 전시하고 학생들로 하여금 우수도서를 선정하게 했으며, 선정된 도서는 도서관에 비치할 예정이다. 이날 전시된 책은 대부분 영어원어도서로서, … -
에큐메니컬 세계선교, ‘영성’ 기초한 선교로 전환돼야
에큐메니컬 세계선교가 ‘영성’에 기초한 선교로 전환되어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 12일 장신대 주최로 세계교회협력센터에서 열린 ‘장신대 제9회 국제학술대회’에서, 에큐메니컬 선교전문가인 헤닝 브로게만(Wrogemann) 교수와 금주섭 박사가 이같이 주장했다. 대회 주제는 ‘1910년 에딘버러 선교대… -
위르겐 몰트만 8번째 방한, 대학서 강연회 연다
희망의 신학으로 유명한 위르겐 몰트만 박사(83)가 11일 방한해, 종로 기독교회관에서 기자간담회를 가졌다. 몰트만의 방한은 이번이 8번째다. 그는 34년 전인 1975년 한신대학교의 초청을 시작으로 한국과의 인연을 맺었고, '하나님의 뜻이 있다면 죽기 전에 한국에 한 번 더 가고 싶다'는 생각을 하던 중에… -
기후변화의 현실과 교회의 대응(4)
비판은 쉽다. 하지만 대안은 있는가? 다행히 고삐 풀린 금융자본의 파괴행위를 제어하기 위한 국제적 거버넌스 움직임이 강화되고 있다. 한국교회는 세계 에큐메니칼 기구를 통해, 지구촌 경제에 절실한 것은 투기에 기초하지 않은 금융체제이며, 과거에 그랬던 것처럼, 지역경제의 이익에 복무하는 금… -
개신교-천주교 바울신학 공통분모 찾다
천주교 ‘바오로의 해’를 맞아 개신교 제3시대그리스도연구소와 천주교 우리신학연구소가 공동기획한 강좌가 마지막 강의를 앞두고 있다. 종교간 벽을 넘어 신학적 대화의 물꼬를 튼 두 연구소는 이번 강좌를 통해 바울 신학에 대한 공통 분모를 찾기 위해 노력했다. -
종교개혁 ‘정점’ 달했던 시대, 예배는 어땠을까?
종교개혁이 ‘정점’에 달했던 시대의 예배는 어땠을까? 존 칼빈 탄생 500주년을 맞아 ‘칼빈시대 들춰보기’가 한창인 가운데, 칼빈이 중시했던 예배에 대한 연구는 적은 것 같다. -
기후변화의 현실과 교회의 대응(3)
먼저 사적 금융자본은 ‘공공의 책임성’이 없다. 이윤을 낼 수 있는 곳이면 땅 끝까지도 찾아가지만, 자신의 기대가 거품으로 판명되었을 때 즉각 그 비용과 손실을 ‘사회화’ 한다. 가한 자들에게 전가한다는 말이다. 또한 사적 금융자본은 투자가 아니라 투기를 본업으로 한다. 국제 외환시장에서 … -
“한국교회, 이젠 통일 ‘이후’를 논의해야 할 때”
남북통일을 전제하고 통일 ‘이후’를 논하는 기독교 포럼이 열렸다. NCCK 선교훈련원(원장 이근복)과 실천신학대학교(총장 은준관)는 7일 한국기독교회관 대강당에서 ‘사회통합의 관점에서 본 통일’이라는 주제로 ‘제 7회 에큐메니칼 아카데미 심포지엄’을 개최하고, 통일 후 한국교회의 역할을 사… -
아시아 기독자 교수들 “대학이 평화 가르쳐야”
아시아 지역 기독교수들이 “이제 대학에서 평화를 가르쳐야 한다”고 의견을 모았다. 5월 7일 연세대학교 채플에서 '다원적인 아시아에서 평화 가르치기'라는 주제의 컨퍼런스가 ACFF 주최로 열렸다. ACFF(Asian christian Faculty Fellowship)는 아시아 기독교수들의 단체로, 2002년 태국 파얍대학에서 열렸던 기독… -
창세기의 인간 창조 설화 두 초점은 '흙과 신의 형상'
창세기 전반부, 즉 원역사(Primal History)에 나타난 인간 창조에 관한 성경 본문을 보고 있자면 이야기가 두개(창1:26-31, 창2:4-25)로 나눠져 있음을 확인할 수 있다. 앞 부분은 만물을 지으시는 천지 창조의 사건 과정에서 나타난 인간 창조를 말하고 있다면, 뒷 부분은 만물을 제쳐두고, '흙'(Adama)으로 지으신 … -
“칼빈은 문화를 신앙의 관점에서 이해하고 활용했다”
칼빈 500주년을 맞아 칼빈 연구를 통한 한국교회 개혁 방안이 활발하게 논의되고 있는 가운데, 칼빈을 통해 한국교회의 ‘문화’ 영역을 조명하는 연구가 작게나마 시작됐다. 6일 장신대(총장 서리 장영일) 주최로 세계교회협력센터에서 열린 ‘제10회 소망신학포럼’에서 최윤배 장신대 교수는 ‘하나… -
신학과 목회현장의 만남.. ‘소망신학포럼’
장신대(총장서리 장영일)가 주최하는 ‘제10회 소망신학포럼’이 6일 오후 1시 세계교회협력센터에서 열렸다. 신학과 목회현장의 소통을 취지로 매년 2회씩 개최되고 있는 이 포럼의 이번 주제는 ‘하나님나라와 교회의 현실 참여’로서, 5월 6일, 20일, 27일 총 3일에 걸쳐 열린다.
최신 기사
-
사회개인의 위기 극복에 종교가 도움되냐 물었더니...
한국기독교사회문제연구원(원장 신승민, 이하 기사연)은 6일 한국기독교회관에서 '2024 개신교인 인식조사'를 ... ... -
사회JMS 정명석, 대법원서 징역 17년 확정
기독교복음선교회(JMS) 총재 정명석 씨가 여신도 성폭행 범죄로 징역 17년 대법원 확정 판결을 받았습니다. 대법원 ... -
교계/교회"정치적 직접 행동에서 사회적 직접 행동으로"
'윤석열 폭정종식 그리스도인 모임'이 8일 제15차 시국논평을 냈습니다. '정치적 직접 행동에서 사회적 직접 ... ... -
교계/교회NCCK 시국회의, '민주주의 회복 위한 기도문' 발표
NCCK 시국회의(김상근 상임대표)가 9일 열세 번째 '민주주의 회복을 위한 기도문'을 발표했습니다. 시국회의는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