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리타스

jungjaehyun

[다종교세계로의 나들이] 32 "다종교적 체험이 요구하는 교리초월"Sep 12, 2016 01:33 PM KST

파니카는 우리 믿음이 구성적 상대성을 띠는 ‘다종교적 체험’으로 규정된다고 본다. 그는 교리를 통해 종교를 하나의 동일성 체제로 정의하려는 시도를 교리열광주의라고 간주한다. 신앙은 구성적 상대성의 속성 때문에 역동적일 수밖에 없으므로 그러한 교리의 틀을 초월한 영역에서 그 진실성을 모색할 수 있다.

이인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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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종교세계로의 나들이] 31 "구성적 상대성이 드러내는 다종교적 체험"Aug 29, 2016 04:37 PM KST

파니카는 종교의 교리가 하나의 인간, 하나의 종교를 지향하는 방식으로 엮어져오면서 억압과 왜곡을 초래했기 때문에 이를 바탕으로 엮어진 종교체계 역시 종교의 본질에서 벗어나서 해방을 주기보다는 억압기제로 작용했다고 진단합니다. 그는 ‘다종교적 체험’의 중요성을 제기하면서 진리가 구성적 상대성을 띤다는 사실을 다시 한 번 강조하는데요. 그래서 그에게 ‘신앙은 살아갈 수 있을 뿐’인 과정으로 보입니다. 파니카 편입니다.

이인기 기자

jungjaehyun

[다종교세계로의 나들이] 30 "자기동일성이 아니라 구성적 상대성"Aug 15, 2016 11:25 AM KST

종교의 본질과 정체성은 자기동일성으로 정의될 수 있는 것이 아니라 삶이라는 시공간적 역학 속에서 구성적 상대성을 띠는 것으로 정의될 수 있을텐데요. 파니카는 이를 ‘에큐메니칼 에큐메니즘’이라 불렀습니다. '에큐메니칼 에큐메니즘'이란 뭘까요?

이인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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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종교세계로의 나들이] 29 "종교관계 주장의 근거는 인간"Aug 05, 2016 04:25 PM KST

라이문도 파니카는 종교간의 관계에 있어서 배타주의, 포괄주의, 평행주의를 비판하면서 다원주의도 근본적 다양성에 대한 정직한 성찰에 근거하여 평가하려고 한다. 배타주의는 자신의 신 인식을 절대적으로 신뢰하는 것이므로 인식론적 천박함을 드러낸다. 포괄주의는 자기 인식의 보편성을 전제하고 있기 때문에 우월적인 교만을 자행하고 있다. 평행주의는 여러 종교들이 나름대로 개별적 타당성을 가지고 공존한다는 것을 인정하되 ‘대화’의 필요성을 인정하지 않으므로 현실적으로 서로 다른 종교적-인간적 전통이 대개는 서로 교차하며 영향을 미침으로써 더욱 풍성해져 온 역사적인 경험과 어긋난다. 그리고 다원주의는 만일 그것이 합의, 보편, 통일을 기획하는 경우라면 일원적 다원주의에 해당하고, 복수의 입장을 용인하게 되면 다원주의가 천박하게 곡해되는 우려가 있다.

이인기 기자

jungjiwoong

[오! 통일 18] 한반도 사드 배치에 대해 기독인들은 어떻게 보아야 할까?Jul 25, 2016 11:38 AM KST

사드를 배치하게 되면 대한민국은 미일 연합세력의 세계 경략 구도에서 하위에 해당하는 첨단 방어기지로 전락하게 된다는 분석이 나왔습니다. 이는 한미일과 북중러의 대립구도를 심화시키고 동북아의 평화뿐만 아니라 한반도의 평화통일도 저해할 가능성이 크다고 보는 시각인데요. 기독교인들은 평화의 사도로서의 임무를 더욱 분명히 자각해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이인기 기자

jungjaehyun

[다종교세계로의 나들이] 28 "상대주의를 넘어서게 하는 공통본성"Jul 12, 2016 03:59 PM KST

절대적인 객관주의나 상대주의의 입장에서는 대화가 불가능하기 마련입니다. 그 입장은 자신들의 관점에 갇혀있게 될 뿐만 아니라 그렇게 갇혀있다는 사실조차도 모르게 되는데요. 그렇게 되면 필연적으로 자기도취와 타자에 대한 강요가 발생하게 됩니다. 이것을 예방하기 위해 스위들러는 자기비판과 더불어 '에큐메니칼 에스페란토어'(인간의 공통본성)를 구사할 것을 요청합니다. 인간의 공통본성이란 것은 무엇일까요?

이인기 기자

jungjaehyun

[다종교세계로의 나들이] 27 "진리의 절대성 붕괴"Jun 28, 2016 01:11 PM KST

근세 이후 진리의 역사성과 관계성에 대한 인식, 즉, 진리는 시공간에 따라 달라진다는 인식이 전개되어온 사실에 근거하여 레오나드 스위들러는 어떤 종교도 절대성을 주장할 수 없다는 견해를 피력했다. 그는 진리 구성의 대화성, 혹은 관계성을 제기하며 종교간의 대화를 위한 방법론을 제공했다.

이인기 기자

jungjiwoong

[오 통일이여] 17 북한 주민들의 반기독교 정서를 어떻게 해소할 것인가?Jun 08, 2016 01:21 PM KST

북한사회에서는 종교가 민중의 아편이라는 인식과, 기독교는 자본주의 미제국주의의 침략의 수단이라는 인식이 편만해 있기 때문에 이를 해소할 수 있는 역사교육이 절실한 상황이라고 합니다. 북한사회에 기독교에 대한 긍정적 인식을 불러일으키기 위해서 실제적으로 어떤 노력들이 필요할까요?

이인기 기자

jungjaehyun

[다종교세계로의 나들이] 26 "절대가 아니고도/아니어서 참된 종교"Jun 06, 2016 08:07 AM KST

폴 니터는 교회중심주의, 그리스도중심주의를 벗어나서 신중심주의를 지향하는 것이 종교의 위치를 겸손하게 현실화하는 일이라고 주장합니다. 신의 절대성을 부각함으로써 종교제도가 스스로를 절대화하는 행위를 벗어나게 하려는 의도인데요. 절대성을 종교나 신앙의 속성으로 간주하는 것은 일종의 신성모독에 해당하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이인기 기자

jungjaehyun

[다종교세계로의 나들이] 25 "교회주의 자폭 선언"May 23, 2016 07:54 AM KST

폴 니터는 그리스도교가 다른 종교들과의 새로운 관계와 새로운 자기이해를 추구해야만 한다고 주장합니다. 그러기 위해서 그리스도교는 교회중심주의에서 그리스도중심주의로, 또 그리스도중심주의에서 신중심주의로 가야 하는데요. 다종교세계로의 나들이 스물 다섯번째 편입니다.

이인기 기자

jungjiwoong

[오! 통일]16 북한의 기독교 실태는 어떠한가?May 09, 2016 01:44 PM KST

북한에는 체제 선전을 위해 운영되고 있는 조선그리스도교연맹과 당국의 감독을 받고 있는 2개의 공식교회 및 가정교회가 존재한다. 그리고 당국의 감시를 피해 모이는 지하교회 교인들도 상당수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이인기 기자

jungjaehyun

[다종교세계로의 나들이] 24 "절대성이라는 허상"May 09, 2016 08:08 AM KST

폴 니터는 전통적인 그리스도교 개념인 계시 및 은총과 인간들이 이 개념을 받아들이는 틀인 종교, 역사, 사회, 정치 등과의 상호작용에 관심을 갖고 있습니다. 그는 계시와 역사, 신의 은총과 인간의 협력을 상호관계의 구도로 그려내면서 그리스도교의 참됨의 의미를 천착하는데요. 다종교 세계로의 나들이 폴 니터 편입니다.

이인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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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종교세계로의 나들이] 23 "이름 없음의 자비와 횡포"Apr 21, 2016 08:24 AM KST

칼 라너의 ‘익명의 그리스도인’은 선교가 하느님의 무조건적인 선행은총의 구현 과정이라고 알려줍니다. 무조건적 선행은총이 ‘역사로, 현실로, 객관적으로 드러나고 수행되며 실현되는’ 현장이 바로 선교라는 것인데요. 따라서 라너의 포괄주의적 입장은 하느님의 보편적인 은총을 전제함으로써 배타주의적 갈등과 충돌의 문제를 해소할 수는 있으나 선교의 필요성 때문에 여전히 배타주의의 변형이 아닌가라는 혐의를 받기도 합니다. 다종교세계로의 나들이 스물세번째 편입니다.

이인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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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종교세계로의 나들이] 22 "은총에 이름 붙이는 선교"Apr 13, 2016 01:55 PM KST

칼 라너의 ‘익명의 그리스도인’은 불교도, 이슬람교도들이 자신들의 진정한 이름을 모른 채 자신을 불교도, 이슬람교도 인줄로만 알고 있음을 알려줍니다. 그리스도교는 바로 이들에게 온전한 이름을 찾아주어야 하는데, 그것이 바로 선교라는 관점이 제기됩니다.

이인기 기자

jungjiwoong

[오! 통일] 15 북한의 종교정책은 어떻게 변화되어 왔나?Apr 11, 2016 06:41 PM KST

오늘날 북한의 종교정책은 정권수립 초기부터 유지해온 체제안보적 관점대로 종교를 체제유지에 이용하려는 경향을 여전히 드러내 보인다. 그래서 아직도 북한의 종교는 체제종교로 기능할 수밖에 없는 한계를 가지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북한 내부에 부분적이나마 종교시설이 들어서고, 간혹 종교의식이 거행될 수 있을 정도로 변화하게 된 것은 남북한 간의 종교교류에 힘입은 바 크다고 하겠다.

이인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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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기고] 니체의 허무주의란 무엇인가?

"니체의 예언은 적중하였다. 오늘 우리의 세계는 허무주의가 지배하는 세계이다. 무-진리, 무-가치, 무-의미, 무-도덕이 인간의 세계를 지배한다. 하나님 없는 인간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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