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헌법재판소는 대체복무 없는 병역법이 헌법에 불합치한다는 판단을 내렸습니다. 이번 판단은 우리 사회엔 물론 개신교계에도 적지않은 파장을 미칠 것으로 보입니다. 이번 헌재 판결이 개신교계에 던지는 함의를 진단해 보았습니다.
"서른 번째 죽음, 이것이 진정 마지막이기를 간절히 소망한다. 우리는 죽은 나사로를 다시 살리신 예수 그리스도께서 해고 노동자 전원의 조건없는 복직과 노동 존중 사회로의 전환을 통해 억울하게 죽임당한 서른 명의 노동자들을 부활케 하실 줄로 믿으며, 부활의 그날까지 쌍용자동차 해고 노동자들과 온 힘을 다해 연대하며 함께 할 것이다."
한국구세군 개전(선교) 11주년을 맞아 세계 구세군 최고 지도자인 안드레 콕스 대장이 방한했습니다. 콕스 대장은 27일 방한 기자회견을 가졌는데요, 북한 구호활동에 대한 남다른 관심을 드러냈습니다. 교회는 물론 대북 인도지원을 준비하는 모든 시민단체들에게 시사하는 바가 크다고 생각합니다.
올해 한국구세군은 개전(선교) 110주년을 맞이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27일 정오 서울 여의도 콘래드 호텔에서는 구세군 안드레 콕스 대장이 교계 지도자들과 함께 오찬을 가졌습니다.
서울 서초동 사랑의교회 집사인 바른미래당 이혜훈 의원이 2015년 이슬람 바로알기라는 제목으로 한 간증이 새삼 회자되고 있습니다. 진원지는 소셜 미디어인데요, 왜 회자되는지 추적해 보았습니다.
내전을 피해 제주도에 도착한 예멘 난민 수용을 두고 우리 사회는 갑론을박이 뜨겁습니다. 그런데 보수 개신교계가 이들에 대한 혐오를 부추기면서 논란이 더 확산되는 모양새입니다. 이에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를 포함한 4대 종단 단체들은 26일 호소문을 내고 예멘 난민에 대한 혐오와 편견을 멈춰줄 것을 호소했습니다.
"독일은 경우의 수로 따질 상대가 아니다. 역대 대회에서 보듯 독일은 무시할 수 없는 저력을 과시해왔다. 독일은 역대 월드컵에서 무조건 8강 이상의 성적을 거뒀다. 또 독일은 자칫 조2위로 토너먼트에 진출하면 브라질을 만날 수 있기에 대한민국과의 경기에서 다득점을 노릴 가능성이 높다. 반면 스웨덴, 멕시코전에서 드러난 대한민국 축구 대표팀의 경기력은 독일을 상대하기에 벅차 보인다." - 러시아 월드컵이 한창입니다. 대한민국 선수들의 선전을 기원합니다.
"본회는 평화는 함께 나누는 선물이지 거래의 대상이 아니라고 믿는다. 또한 평화는 평화적 수단을 통해 성취되어야 한다. 평화 프로세스가 진행되는 중에 일체의 군사행동을 중단하기 바란다."
북미 정상회담 돌연 연기로 여론의 관심이 쏠린 사이 동남노회 재판국이 명성교회 세습에 반대했던 동남노회 비대위 목회자들에게 중징계를 가했습니다. 과연 이런 판단들이 적법하게 이뤄졌을지는 의문입니다.
"독일은 시민사회가 오히려 교회의 지원에 힘입어 성소수자를 호의적으로 수용하고 포용했다. 성소수자 문제는 교회와 동떨어진 문제가 아니어서다. 자식이나 부모, 혹은 가까운 공동체 일원이 성소수자일 수 있다."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가 성소수자 의제와 관련, 협력 교단의 경험을 논의하는 자리가 마련됐었습니다.
"미국 외교를 담당하는 국무부에서 한반도 역사를 제대로 이해하는 관리들이 얼마나 될까? 더구나 북한 문제를 다루는 관리들 대부분은 강경파라는 지적이 줄곧 제기돼 왔다. 그런데 미국 정부의 한반도에 대한 무지는 미국이 한반도 문제에 처음 개입했던 1940년대로까지 거슬러 올라간다."
대전신학대학교가 총장과 이사회의 인사전횡, 교수 부정채용 등으로 내홍을 겪고 있다는 소식 여러 차례 전해드렸는데요, 급기야 이 학교 동문 목회자가 교육부에 감사를 촉구하는 온라인 서명운동을 시작했습니다.
" 민족자주 정신에 입각하여 남북관계의 전면적이고 획기적인 개선과 발전을 이루어 나가겠다는 합의를 적극 지지한다. 이를 철저히 이행하기 위해 당국 간 회담 개최 및 민간 교류와 협력의 적극 추진, 남북공동연락사무소의 개성지역 설치, 이산가족 상봉의 진행, 경의선 철도 연결 등 시급한 사안들에 대해 구체적 합의를 이룬 것에 깊은 감사와 지지를 보낸다."
대법원이 사랑의교회 오정현 목사가 예장합동 교단이 정한 목사 요건을 갖추지 못했다는 판단을 내린데 대해 예장합동 총회는 24일 총회장 명의의 목회서신을 내고 강한 유감을 표시했습니다.
"우리 목회자들과 성도들은 역사적인 회담을 통해 세기적인 변화를 가져올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되고 평화를 향한 성도들의 열망이 강물처럼 흐르기를 간절히 바라며, 주 예수 그리스도께서 가르쳐주신 기도처럼 하나님 아버지의 나라가 한반도와 동아시아 및 온 세계에 임하기를 간절히 기도할 것이다."
[시와 묵상] 버팀목에 대하여"시인(1962- )은 부모와 이웃의 숨겨진 덕을 기리고 있다. 그들의 구체적인 덕행을 읊고 있지는 않으나 그들의 존재 자체가 현재를 "싹 틔우고 꽃 피우[게]" 했다는 사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