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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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연재- 이장식의 교회 역사 이야기(3)
예수는 갈릴리 지방의 나사렛에서 자라나 그 지방에서 사역을 시작하였다. 갈릴리 지방은 BC 100년경에 유대 땅에 편입되었기 때문에 이교도들과 유대인들이 섞여 살았는데, 본토민 유대인들은 갈릴리 사람들을 혼혈족이라고 멸시하였다. 그리고 AD 6년 갈릴리 지방이 로마의 영지가 된 후에 유대 독립운… -
[정성한]애통하는 사람들이 부르는 노래!
한국교회 부흥의 중심에는 ‘애통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애통(哀痛)이란, 사전적 의미로는 ‘몹시 슬퍼한다’는 뜻입니다. 그래서인지 우리말 다른 성경책들은 ‘슬퍼하는 사람들’로 번역해 놓기도 했습니다. ‘애통’이란 단어의 성경 쓰임새를 보면, 지극히 개인적으로 겪는 슬픈 일 뿐만 아니… -
기획연재- 이장식의 교회 역사 이야기(2)
티투스는 승전 장군이 되어 로마로 돌아가면서 성전에 있던 일곱 촛대와 나팔과 몇 가지 성물과 함께 노예들을 데리고 나갔다. 티투스는 나중에 자기 부친의 뒤를 이어서 로마의 황제가 되었으나 3년 반의 짧은 통치기간 동안 그리스도교인들을 심하게 박해하였는데, 사도 요한의 계시록에서 뿔 열과 머… -
기획연재- 이장식의 교회 역사 이야기(1)
본지는 한신대 이장식 명예교수의 교회 역사 이야기를 연재합니다. 이 교수는 얼마 전 본지 기자와의 인터뷰에서 "예수는 평신도였고, 초대교회 예수 운동을 이끈 무리들 역시 평신도들이었다"며 교회사에 큰 기여를 한 무명의 평신도 그리스도인들을 조명했습니다. 앞으로 연재되는 글이 평신도들의 … -
[이병학 칼럼]횡령의 공모자가 된 한 슬픈 여성사(2)
아나니아와 삽비라는 얼마 전에 서로 합의하여 그들의 토지를 공동체에 바치기로 결정하였다. 이제 그들은 공동체의 필요에 의해서 자신들의 토지를 매각하도록 요구받았다. 삽비라가 토지매각에 얼마나 적극적으로 깊이 개입했는지는 불분명하지만, 5:1은 아나니아가 그의 아내 삽비라와 함께 토지를 … -
[이현주의 구약산책]모태에서부터 다툰 쌍둥이 형제
어머니 뱃속에 두 아이가 들었다. 쌍둥이다. 좋다, 얼마든지 있을 수 있는 이야기다. 그런데 두 아이가 태 안에서 싸운다. 그것도 좋다, 사람은 싸울 수도 있는 존재니까. 그러나 꼭 싸워야만 하는가? 싸우지 않고서는 존재할 수 없는가? 왜 인간은 서로 싸우는가? 어째서 전쟁은 끊일 사이 없이 벌어지고 … -
[정성한]말씀을 만나러 오는 사람들
앞서의 ‘조선의 말로 조선의 백성과 함께 하시는 하나님!’ 첫머리에서 이런 이야기를 했었습니다. 이 땅의 백성들이 우리말로 된 첫 쪽복음서인 (1882년)를 처음 읽었을 때, 가장 인상적인 대목은 아마도 ‘오병이어 사건’(눅 9:12~17)이었을 것이라고 말입니다. 그렇다면 그 때 그 백성들의 삶에 가장 깊… -
[이병학 칼럼]횡령의 공모자가 된 한 슬픈 여성사(1)
횡령은 인간관계의 신뢰를 파괴하고 사회를 병들게 한다. 횡령은 자기 자신을 유능하고 부지런하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에 의하여 빈번하게 발생한다 -
[이현주 목사의 구약산책]아브람은 그것이 시험인 줄 알고 있었을까?
“이런 일들이 있은 뒤에 하느님께서 아브라함을 시험해 보시려고 ‘아브라함아!’하고 부르셨다. ‘어서 말씀하십시오’하고 아브라함이 대답하자 하느님께서는 이렇게 분부하셨다. ‘사랑하는 네 외아들 이사악을 데리고 모리야 땅으로 가거라. 거기에서 내가 일러주는 산에 올라가 그를 번제물로 … -
[이병학 칼럼]대량학살의 기억과 반제국주의 운동(3)
일곱 나팔들의 환상은 로마제국 한복판에서 출애굽을 다시 일으킨 하느님의 반제국주의 운동을 보여주는 신학적 틀이다. 요한은 권력과 자본을 우상 숭배하는 로마제국의 뱃속으로부터의 탈출과 해방을 위해서 출애굽의 -
[이현주 목사의 구약 산책]아브람의 실수
‘믿음의 조상(祖上)’이라는 별칭으로 통하기도 하는 아브라함의 실패담을 읽는 심정은 착잡하다. 그러나 결국 그의 실수 또는 실패는 나름대로 우리에게 소중한 교훈을 안겨준다. 공자 말씀마따나 남의 허물을 거울 삼아 자신을 바로잡는 것이 우리의 할 일이니까. 성경이 성공한 자들의 자랑스런 이… -
[이병학 칼럼]대량학살의 기억과 반제국주의 운동(2)
요한은 하늘에서 진행되는 천상적 예전을 보았다. 그것은 땅 위에서 무엇이 곧 일어날 것인지에 대한 하느님의 계시이다. 하늘은 그리스도인들이 예배에서 경험할 수 있는 역사의 초월적 및 심층적 차원을 의미한다. 그리스도교적 공동체의 신앙과 의식은 이러한 천상적 예전에서 표출된다. -
[이현주 목사의 구약산책]아브람의 잘못
숙부와 조카 사이에 ‘지닌 재산이 너무 많아서’ 도저히 함께 살 수가 없었단다. 세상에! 재산이 없어서가 아니라 너무 많아서 탈이었다는 얘기다. 무슨 얘긴지 짐작이 가지 않는 바도 아니다. 요즘 우리 살아가는 모양을 -
원주살림교회 교회합병 이야기
교회개척에 대한 꿈을 가진 목회자들이 많다. 그러나 현실적으로 교회개척은 쉽지 않은 일이다. 노회나 개교회적으로 교회를 개척하는 목회자에게 3∼5천만원을 개척자금을 지원하며 교회개척을 장려하고는 있으나 그 비용으로는 건물을 임대하기도 어렵다는 것이 현실이다. 그래서 개척에 뛰어들었다… -
[이병학 칼럼] 대량학살의 기억과 반제국주의 운동(1)
인류의 역사는 한 편으로는 제국들에 의해서 자행된 전쟁과 학살로 점철된 폭력의 역사이며, 또 다른 한편으로는 자유와 인권을 위한 해방투쟁의 역사이다. 특히 20세기는 인류 역사 중에 가장 야만적이고 유혈적인 제국주의 전쟁과 제노사이드의 세기였다. “자유,” “정의,” “평화,” “번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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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윤석열 대통령 석방
탄핵심판을 받고 있는 윤석열 대통령이 8일 오후 구속 취소로 석방돼 서울 한남동 관저로 귀가했다. 경호차에서 ... -
교계/교회"윤석열은 자중하고 심우정은 사퇴하라"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 시국회의(상임대표 김상근 목사)가 윤석열 대통령의 구속 취소와 관련해 8일 ... ... -
교계/교회[향린교회 한문덕 담임목사 설교] "젊은이여! 젊을 때에, 젊은 날을 즐겨라"
"우리 사회에서 젊은이들이 대화하기 어려운 기성세대를 두고 이르는 말이 '꼰대'이지요. 더 심한 말로는 ... ... ... -
교계/교회"한국교회 극우화에 대한 회개와 성찰"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 시국회의(상임대표 김상근 목사)는 기독교시국행동, 윤석열폭정종식그리스도인모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