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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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신학계, ‘빈곤문제’의 신학화 사명 있어”
가나안농군학교를 설립하고 일평생을 근검, 절약정신을 가르치는 데 힘썼던 일가 김용기 장로(金容基, 1909~1988). 그의 뒤를 따르는 제자 중 한 명인 김장생 박사(독일 프랑크푸르트대 박사, 現 가나안연세지도자교육원 기획실장)가 “한국신학계는 ‘빈곤문제’를 신학화 할 사명이 있다”고 주장했다. -
“다윈 때문에 수천만, 수억 명이 지옥 갔다?”
KAIST 물리학 박사 출신의 신학자 양승훈 교수(밴쿠버기독교세계관대학원). 그는 과학과 신학이라는 두 전공을 살려 등의 책을 내왔다. 27일 양 교수는 한국기독교학술원(원장 이종성)이 주최한 ‘제 36회 공개강연회’ 연사로 나서 창조론에 또 한 번 힘을 실은 반면, 진화론은 전면 부정했다. 그는 과학… -
도시들에게서 분쟁을 넘어선 평화를 보다
2009 성공회대학교 국제 평화심포지엄이 23일 오후 서울주교좌성당에서 열렸다. 이날 국제 심포지엄에는 이가라시 교수(일본 입교대학교 평화커뮤니티 소장), Barbara Drinck 교수(독일 Leipzig 대학교, 교육학), 유달승 교수(한국외대, 아랍어과, 정치학) 등이 발제했다. 토론에는 양기호 교수(성공회대), 채수일… -
다석 유영모 친필원고 등 자료 1,340여점 공개돼
다석 유영모의 친필원고 등 자료 1천 340점이 한국학중앙연구원(한중연)의 연구자료로 쓰이게 됐다. 한중연은 다석의 유가족으로부터 이 같은 자료를 기증 받았다고 22일 밝혔다. -
세기연 7월 포럼 ‘Q복음서의 민중신학’
세계와 기독교 변혁 연구소(연구실장 정강길)가 이달 말 7월 월례포럼을 부산에서 개최한다. ‘Q복음서의 민중신학’을 제목으로 한 이번 포럼에는 부산신학대 김명수 교수(신약학)가 강사로 나섰다. 김명수 교수는 1세대 민중신학자인 고 안병무 박사의 제자로 독일에서 박사 학위를 취득, 한국의 민중… -
진보 기독교가 공교회성을 잃어버린 이유는
한국교회의 공교회성은 사실상 80년대 후반을 전후해 진보에서 보수 기독교로 넘어갔다. 70년대 민주화를 거쳐 80년대 한국기독교선언(88년)으로 통일운동의 획을 긋는 역사적 과업을 달성했음에도 진보 기독교는 보수 기독교에 교회의 대표성을 빼앗길 수 밖에 없었다. 20일 두번째 시간에 초청된 최형… -
“내가 믿는 종교 옳다면…타 종교 무시 말아야”
7대 종단과 함께하는 한국종교청년협의회가 한국 종교, 사회의 화합과 상생방안을 모색하고 그 대안을 찾기 위해 지난 15일 ‘종교, 사회 과연 상생의 길은 없는가?’라는 주제로 가슴을 열고 허심탄회하게 이야기 하는 시간을 가졌다. -
일본, 독일, 이스라엘이 던져주는 평화 메시지
성공회대학교 신학연구원은 사회문화연구원, 민주주의연구소, 동아시아연구소 등과 함께 오는 23일 오후 2시 서울 대한성공회 서울주교좌성당 프란시스홀에서 ‘평화의 메신저로서의 도시에 대한 상상력’이란 주제로 심포지엄을 갖는다. -
권력화된 기독교…한 목회자가 낸 양심의 소리
권력화된 기독교를 비판하는 목회자의 쓴소리가 단연 돋보이는 책이 출간됐다. ‘한국 기독교와 권력의 길- 그 내부에서 바라보며 대안을 찾는다’(로크미디어, 2009). 저자 최형묵 목사(천안살림교회)는 교회 밖이 아닌 교회 안에서 힘에 대한 동경으로 얼룩진 교회의 실체를 여지 없이 파헤쳤다. 힘을 … -
한·일 철학자 씨알사상으로 손 잡는다
국내 최초로 한국과 일본의 철학자들이 함께 유영모·함석헌이 주창한 씨알사상을 주제로 포럼을 개최한다. 씨알재단(이사장 김원호)은 이 같은 개요의 을 오는 19일(일)부터 23일(목)까지 4박 5일 동안 목포대학교에서 개최하기로 했다. -
민중신학의 뿌리, 근대철학에서 찾아본다면...
전철 한신대 외래교수가 민중신학과 근대철학의 연관성을 연구하고, 연구결과를 9일 ‘한국민중신학회’(회장 노정선) 월례모임에서 발표했다. 전 교수는 민중신학의 뿌리를 하이데거로 대표되는 ‘실존철학’에서 찾았다. “실존철학이 보여주고 있는 사유방식의 급진성 속에서 민중신학의 전위적 … -
새길기독사회문화원 ‘새길 신학아카데미’ 개강
새길기독사회문화원이 제1기 를 개강한다. 9월 6일부터 10월 25일까지 서울 강남청소년수련관에서 열리는 이번 학기에선 △ 종교다원주의 신학과 영성 △ 퀘이커리즘의 영성과 평화운동 △ 역사적 예수 연구 △ 에큐메니즘(세계교회일치) 신학과 운동 등을 주제로 한 강의가 마련됐다 -
대한민국이 신정국가? 그들이 그렇게 생각하기까지…
만해 한용운을 기념하는 단체인 ‘만해사상실천선양회’는 8일 개신교, 가톨릭, 불교 인사들을 초청해 심포지엄을 열었다. 주로 개신교에 대한 공격이 주를 이룬 이번 심포지엄의 주제는 ‘종교의 정치세력화로 인한 사회갈등 어떻게 풀 것인가?’. 개신교가 정치세력화 되면서 사회갈등을 야기하고 있… -
종교학자가 바라 본 그리스도교의 내세관
‘불교와 그리스도교, 깊이에서 만나다’(다산글방, 2003)란 저서로 유,불,선 그리고 기독교에 정통한 종교학자로 명성을 쌓은 이찬수 전 강남대학교 교수(종교문화연구원장)가 여름학기 강좌에서 그리스도교의 내세관을 강연해 관심을 모았다. 7일 서울 서대문에 소재한 한백교회에서 ‘유대- 그리스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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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개인의 위기 극복에 종교가 도움되냐 물었더니...
한국기독교사회문제연구원(원장 신승민, 이하 기사연)은 6일 한국기독교회관에서 '2024 개신교인 인식조사'를 ... ... -
사회JMS 정명석, 대법원서 징역 17년 확정
기독교복음선교회(JMS) 총재 정명석 씨가 여신도 성폭행 범죄로 징역 17년 대법원 확정 판결을 받았습니다. 대법원 ... -
교계/교회"정치적 직접 행동에서 사회적 직접 행동으로"
'윤석열 폭정종식 그리스도인 모임'이 8일 제15차 시국논평을 냈습니다. '정치적 직접 행동에서 사회적 직접 ... ... -
교계/교회NCCK 시국회의, '민주주의 회복 위한 기도문' 발표
NCCK 시국회의(김상근 상임대표)가 9일 열세 번째 '민주주의 회복을 위한 기도문'을 발표했습니다. 시국회의는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