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술
  • 이덕주 교수, 손정도의 ‘기독교 사회주의’에 주목

    “시대가 흘러 이제 ‘분단 신학’이 아닌 ‘통일 신학’을 해야 할 때입니다. 통일 신학의 한 사례로서 ‘기독교 사회주의’를 주목하기를 제안합니다.” 이덕주 교수(감신대, 한국교회사)가 27일 ‘제 27회 양주삼학술강연회’에서 ‘기독교 사회주의’를 조명했다. 감신대 주최로 열린 이날 강연회…
  • 장신대 교수들 “신학계도 이제 ‘뭉쳐야 산다’”

    “뭉쳐야 산다.” 온갖 학문이 경쟁하는 21세기 학계에서 살아남기 위해 장신대 교수들이 4개의 신학연구원을 통합하는 결단을 내렸다. 4개 연구소는 기독교사상연구소, 교회와사회연구원, 한국교회사연구원, 역사와에큐메닉스연구원으로, 저마다 연구 분야가 다르지만 통합됐다. 통합 총회는 4개 연구…
  • ‘평신도들이여 깨어나라’…새길신학아카데미 종강

    발언을 하는 평신도들의 모습은 열정적이었다. 마이크를 집어 든 평신도들은 자신이 느끼고, 깨달았던 것들을 하나라도 빠뜨릴까 꼼꼼하게 메모해 놓은 것을 기초로 발표했으며 다른 이에게 마이크가 전달되는 것을 못내 아쉬워했다. 사회자 역시 그런 평신도들을 말리지 않았다. 오히려 흐뭇한 표정을…
  • 박영호 선생 씨알재단서 '영성신앙의 부활' 강의

    함석헌, 유영모로부터 직접 가르침을 받았던 박영호 선생이 '영성신앙의 부활'이란 주제로 씨알재단서 강의한다. 강의는 11월 1일(일) 오후 3시 명동 전진상교육관 별관에서 열린다.
  • 류장현 교수 ‘교회가 죽어야 예수가 산다’ 특강

    새길교회(신학위원 권진관, 길희성, 정지석 한완상 등)가 한신대 류장현 교수(조직신학)를 초청해 ‘교회가 죽어야, 예수가 산다’는 주제로 신학강좌를 개최한다.
  • 종교개혁의 이면에 있는 여성, 그리고 여성성

    “종교개혁역사 책을 얼핏 보면 루터, 칼빈, 파렐, 베자 등 온통 남자 이름뿐입니다. 그러나 사건 속으로 좀 더 들어가면, 그 사건들을 품어낸 또 다른 존재들이 드러나기 시작합니다.” 기장신학연구소 이재천 소장이 종교개혁의 이면에 숨겨진 ‘여성’과 ‘여성성’을 끄집어냈다. 또 ‘여성성 회복…
  • 기독자-불자 교수들 ‘국가와 종교의 관계’를 살피다

    한국기독자교수협의회(회장 김성은)와 한국교수불자교수연합회(회장 최용춘)가 공동주최하는 ‘제 4회 기독자-불자 교수 공동학술대회’가 23일 인사동 한국불교역사문화관에서 ‘현대사회에서 국가와 종교의 관계’를 주제로 열렸다. 다종교 사회인 한국에서 ‘정교유착(政敎癒着)’은 종교간 갈등…
  • “칼뱅을 배운다는 것, ‘성화’도 배운다는 것”

    “칼뱅을 배운다는 것, ‘성화’도 배운다는 것”

    종교개혁자 칼뱅은 칭의론에 관한 루터의 가르침에 동의했다. 그러나 루터가 율법과 복음을 날카롭게 구별하는 데 관심을 기울였던 것과는 달리, 칼뱅은 그리스도교 공동체 안에서의 율법의 긍정적인 기능을 발견했다. 그에 의하면 ‘율법을 지키는 것’은 구원 받은 그리스도인이 지켜야 할 도리다.
  • “성(性), 중독…현대인들 위한 상담프로그램 절실”

    22일 ‘제2회 기독교상담 공동학술세미나’가 장신대에서 개최됐다. 장신대 상담목회연구원, 숭실대 기독교상담심리연구소 등이 공동주최한 이번 세미나에서는 성문제, 중독문제 같은 현대인의 문제를 다뤘다. 발표자들은 “고통 받는 현대 기독교인들을 위한 기독교적 상담·치료프로그램이 절실하다…
  • 추양선교재단, 제2회 한국교회와 평화통일 포럼

    추양선교재단(이사장 강병훈 목사)가 주최하는 한국교회와 평화통일 포럼이 내달 2일(월)부터 4일(수)까지 추양 한경직 목사 기념관 및 평화통일기도원(강원도 속초시 설악동 추양하우스 소재)에서 열린다.
  • “서울 YMCA, 기독교 정체성 되찾으라” 쓴소리

    이은규 안양대 교수(기독교교육학)가 “서울 YMCA는 기독교적 정체성을 되찾아야 한다”고 쓴소리 했다. 신학계간지 ‘신학과 실천’ 최근 호에서다. 이은규 교수는 “YMCA는 단순한 시민운동단체가 아니라 ‘기독교’ 시민운동단체”라고 강조했다. 또 “YMCA가 시민운동, 청소년운동, 민족주의 정체성 …
  • 이주민문제, ‘목회상담학적’인 접근 필요하다

    이주민문제, ‘목회상담학적’인 접근 필요하다

    국내 이주민문제가 최근 몇 년 사이 불거지면서 실천신학적인 접근이 많이 있어왔다. 그러나 대부분 정치적, 사회적 접근이라 “이주민 개개인의 심리적 문제를 해결하는 이론적 뒷받침으로써는 한계가 있었다”는 지적이 나왔다. 권수영 연세대 교수(목회상담학)는 최근 발표한 논문 ‘다문화 한국사…
  • 칼바르트의 화해신학, 교회공동체에 던져주는 의미

    기장신학연구소 최영 박사가 칼바르트의 화해신학에 관한 논문을 발표해 주목을 모으고 있다. 교회공동체에서 화해의 중요성과 그 의미를 신학적 당위성을 들어 설명한 이 논문은 기장신학연구소 계간지 ‘말씀과 교회’ 최신호에 실렸다. 최영 박사는 칼바르트의 화해론이 출간될 당시 시대적 배경부…
  • “퇴계 이황 같은 신학자 많아졌으면…”

    “퇴계 이황 같은 신학자 많아졌으면…”

    배요한 박사(장신대 조교수, 신학, 유교철학 전공)가 조선시대 대표적인 유학자인 퇴계 이황(1501~1570)에 비추어 오늘날을 살아가는 기독 지식인의 책무에 대해 고찰했다. 한국기독교학회(회장 최종진)가 발간하는 신학잡지 최근 호에 기고한 논문 ‘기독 지식인의 사회적 책무에 관한 소고’에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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