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3일 사랑의교회 오정현 목사 측과 갱신위원회 측이 서울의 한 호텔에서 만나 대결과 반목, 상호비방을 중단키로 하며 7년여 간의 갈등을 종식하고 극적으로 합의에 이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복수의 소식통에 의하면 이들은 총 8가지 항목의 합의각서에 모두 서명했습니다. 하지만 일부 목회자들은 합의서 일부 내용에 실망감을 표출하기도 했는데요. 관련 소식입니다.
한국교회언론회 이사장인 최성해 동양대 총장이 학력을 부풀린 사실이 확인된 가운데 이 대학에 사직서를 제출한 진중권 교수가 지난 22일 "총장이 부도덕하다고 표창장이 진짜로 둔갑하는 것은 아니다"라고 주장했습니다. 그러면서 메신저를 공격해 메시지를 무력화 하는 시도에 일침을 가하기도 했는데요. 관련 소식입니다.
팽팽한 입장 차이로 북미간 대화가 단절되는 한편 미국의 무리한 방위비 인상 요구와 압박으로 한반도에 긴장이 고조되고 있는 가운데 한국기독자교수협의회 등이 성명을 통해 북미회담 재개를 촉구하는 한편 미국의 방위비 인상에 반대한다는 입장을 천명했다.
공개적인 집회 장소에서 "하나님 까불면 나한테 죽어"라고 발언해 '신성모독' 논란을 일으킨 전광훈 목사(나이·60, 사랑제일교회)가 직접 해당 발언에 대해 해명에 나서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이 발언을 놓고 전 목사에 대한 이단 정죄 움직임이 일고 있기 때문인데요. 뉴라이트 진영 대부로 알려진 김진홍 목사는 앞서 이러한 이단 정죄 움직임에 "쓸데없는 소리"라며 전 목사를 두둔하는 발언을 하기도 했습니다. 관련 소식입니다.
동양대 최성해 총장이 학력을 부풀린 사실이 확인된 가운데 불똥이 개신교계로 튀고 있습니다. 최성해 총장이 보수 교계의 '입'으로 활동 중인 한국교회언론회 이사장을 맡고 있기 때문인데요. 거짓학력이 드러난 최성해 총장을 이사장으로 선임하고 그의 교육자적 양심과 훌륭한 인격을 내세워 그를 두둔했던 한국교회언론회의 입장이 재조명되면서 후폭풍이 거세지고 있습니다.
진보 교계 원로들이 주축이 되어 한국 기독교인들이 지난 17일 정동제일교회에서 '3.1혁명 100주년 한국 기독교인 선언: 성탄절, 자유와 상생과 평화를 위하여'를 발표했습니다. 관련 소식입니다.
한국기독교장로회 총회(이하 기장, 총회장 육순종)가 지난 16일 총회장 명의의 2019 성탄절 메시지를 발표했습니다. 기장은 성탄절 메시지를 통해 로마압제와 핍박 속에서 신음하고 있는 연약한 인간들 곁에 살갗을 맞대러 오신 '임마누엘' 예수의 정신을 새기며 "(오늘날)죄인으로 낙인찍힌 사람들 곁에서 몸으로 다가가는 그리스도인들이 필요하디"고 밝혔습니다. 관련 소식입니다.
정치와 종교 사이를 오가며 막말을 일삼다가 '정치선동' '신성모독' 등의 꼬리표가 붙은 한기총 대표회장 전광훈 목사가 보수 우파 지지자들의 욕구를 채워줄 극우적 성향의 신문인 자유일보를 창간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전 목사가 현재 진행 중인 유튜브 방송에 더해 정치선전 도구를 하나 더 추가한 것인데요. 관련 소식입니다.
개신교계 원로 김장환 목사(극동방송 이사장)가 12·12 군사 쿠데타 40주년인 12일 서울 압구정 고급 중식당에서 전두환 전 대통령과 만나 오찬을 같이한 것으로 전해져 논란입니다. 이날 오찬 모임에서 김장환 목사는 전 전 대통령에 "각하께서"라는 호칭을 사용하며 친분을 과시하기도 했는데요. 이에 김 목사를 두고 역사의식이 실종된 무늬만 원로라는 비판이 나오고 있습니다. 관련 소식입니다.
한국기독교장로회(이하 기장) 제104회 총회가 지난 10일 총회를 속회하고 4시간 가까이 '명분과 실리' 사이에서 마라톤 회의를 벌이던 끝에 최종적으로 아카데미하우스 매각을 결정했다. 찬반투표 결과 총투표수 419표 중 매각 찬성 217표, 매각 반대 195표, 무효 7표가 나와 매각으로 결정났다. 사진은 에큐메니칼 운동과 민주화 운동의 산실이 아카데미하우스 매각을 결정한 기장 제104회 총회 전경.
교회가 주최하는 행사에서 반공 이데올로기를 상징하는 태극기부대의 '태극기' 대신에 '한반도기'를 등장시키는 등 조심스러운 정치적 행보를 보여오던 여의도순복음교회 이영훈 목사가 "자유민주주의 신봉자"라며 돌연 반공 입장을 확인하는 의견을 피력하고 나섰습니다. 극단적 성향의 유튜버들의 공격이 있었기 때문으로 보이는데요. 관련 소식입니다.
보수교계 연합기구 한국교회연합(대표회장 권태진 목사, 이하 한교연)도 전광훈 목사의 "하나님 까불지 마라"는 논란의 발언에 입장을 밝혔습니다. 한교연은 "전 목사가 수 개월간 광화문 집회 등을 주도하며 보여준 그의 시국관과 현 정권에 대한 정치적 소신은 개인의 신앙 양심의 자유에 속한 행동이기에 가타부타 언급할 필요가 없다"면서 "그러나 한국교회 지도적 위치에 있는 목회자로서 한국교회 전체의 위신과 품격을 떨어뜨리는 언행은 반드시 자중하고 또 삼가야 할 것"이라고 지적했는데요. 그러면서도 "좌편향적 적개심" 노골적 증오감 표출"을 우려하는 양비론적 입장을 보였습니다.
직무정지를 당했다가 감독회장 복귀를 예상했던 기독교대한감리회 전명구 목사 측의 기대가 원고측의 '상고철회 취하서'로 인해 해프닝으로 끝나고 말았다.
한국기독교장로회(이하 기장) 총회가 에큐메니칼 운동과 민주화 운동의 산실로 여겨온 총회 소유 아카데미하우스 매각을 최종적으로 결정했습니다. 기장 총회는 10일 군산한일교회에서 총회를 속회하고 찬반토론 및 투표 끝에 아카데미하우스 매각을 결정했는데요. 하지만 현실적 어려움으로 매각이 쉽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습니다. 왜 그럴까요?
NCCK 전 총무 권호경 목사 회고록 출판기념회가 오는 30일 오전 11시 종로 5가 소재 기독교회관 2층 조에홀에서 열린다. 이번 회고록 출판편집위원장은 CCA 전 총무 출신이며 함께일하는재단 이사장인 안재웅 목사가 맡았다.
[향린교회 한문덕 담임목사 설교] "기댈 언덕""세상이 어수선할수록 우리의 마음을 다잡고 믿음을 굳게 해야 합니다. 뿌리가 깊어야 세찬 바람에도 흔들리지 않기에, 오늘은 교회 탄생부터 지금까지 또 앞으로도 .. |